[21호] 드디어 공개된 엔비디아 성적표, 그리고 스페이스X의 실체
엔비디아는 5월 21일(미국 현지 시각) 2027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총매출 81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5% 급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순이익은 583억 달러로 세 배 이상(+211%) 늘었습니다. 잉여현금흐름도 490억 달러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데이터센터 부문이 752억 달러(+92%)로 성장세를 이끌
독자님께,
안녕하세요? 이태호입니다. 지난 한 주, 잘 보내셨는지요?
지난주는 글로벌 시장의 시선이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 쏠린 한 주였습니다
엔비디아는 5월 21일(미국 현지 시각) 2027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총매출 81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5% 급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순이익은 583억 달러로 세 배 이상(+211%) 늘었습니다.
잉여현금흐름도 490억 달러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데이터센터 부문이 752억 달러(+92%)로 성장세를 이끌었으며, 회사는 2,000억 달러 규모로 추산되는 CPU 시장 진출까지 공식화했습니다. 다만 1,450억 달러에 달하는 총 공급 약정 규모는 수요가 꺾일 경우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는 부담 요인으로 함께 지적됐습니다.
한편, 미국과 이란 간의 전쟁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그만큼 글로벌 공급망의 연쇄 마비가 길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거시 환경 속에서
스페이스X가 24년 만에 베일을 벗으며 나스닥 상장 신청서를 공개했고,
앤트로픽은 미·중 AI 경쟁 격차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웹 서밋에서는 AI 에이전트, 미국-이란 전쟁 세션이 열렸고
또 다른 콘퍼런스에서는 에릭 슈미트의 통찰이 주요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지난주 발행했던 기사를 소개합니다.
🚀 This Week’s Pick:
매출 85%↑·CPU 진출 선언…질주하는 NVIDIA, 발목 잡는 세 가지 변수
엔비디아가 2027 회계연도 1분기에 매출 816억 달러(+85%), 순이익 583억 달러(+211%), 잉여현금흐름 490억 달러를 기록하며 모든 주요 지표를 역대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습니다. 직전 분기보다 135억 달러 늘어난 매출 증가폭 역시 사상 최대였습니다.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 752억 달러는 블랙웰 GPU의 폭발적인 수요가 견인했으며, 회사는 ARM 기반 ‘베라(Vera)’ CPU를 앞세워 2,000억 달러 규모의 CPU 시장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다만 1,450억 달러에 달하는 총 공급 약정, 중국 시장의 압박, 법적 리스크 등은 향후 변수로 꼽혔습니다.
매출 85%↑·CPU 진출 선언…질주하는 NVIDIA, 발목 잡는 세 가지 변수
엔비디아(티커: NVDA)가 2027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분기 엔비디아는 매출, 영업이익, 잉여현금흐름 등 주요 지표를 모두 역대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습니다.
📰 Industry Highlights: 주요 기업 공시와 글로벌 인사이트
1. 24년 만의 베일 벗기… 스페이스X 투자 설명서가 공개한 빛과 그림자
2002년 설립 이래 24년간 비공개로 운영되던 스페이스X가 나스닥 상장(티커: SPCX)을 신청하며 투자 설명서를 공개했습니다. 2025년 매출은 186억 7,400만 달러로 3년 연속 성장했지만, 순손실은 49억 3,700만 달러였습니다.
2026년 1분기 설비투자 101억 700만 달러 중 76%(77억 2,300만 달러)가 AI 부문에 집중됐습니다. 28조 5,000억 달러 규모의 시장을 겨냥하지만, 스타십 발사체에 대한 절대적 의존도가 가장 큰 리스크로 꼽혔습니다.
2. 미·중 AI 격차 최대 11배… 앤트로픽이 던진 2028년 경고
앤트로픽은 14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미·중 AI 경쟁 현황과 2028년 시나리오를 발표했습니다. 중국 딥시크 R1-0528 모델은 악의적 요청의 94%를 그대로 수행한 반면, 미국의 참조 모델은 8%에 그쳤습니다.
미국이 칩 통제를 강력하게 유지할 경우 양국 컴퓨팅 격차는 11배까지 벌어질 수 있지만, 반도체 밀수와 ‘증류 공격’ 등 제도적 허점도 함께 지적됐습니다.
3. 에릭 슈미트 “AI를 지휘하는 능력을 가르쳐라”
구글 전 CEO 에릭 슈미트가 SCSP AI+ 회의 대담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미래 전쟁의 실험실’로 규정했습니다. 그는 미·중 AI 격차가 1~2년에서 6개월로 좁혀졌으며, 딥시크 V4 공개가 결정적 계기였다고 분석했습니다. 1GW 데이터센터 건설에 약 500억 달러, 10GW엔 5,000억 달러가 필요하다고 짚으며 “AI의 진짜 한계는 전기가 아니라 자금 부족”이라고 강조했습니다.
4. ‘완벽한 기억력의 인턴’ vs ‘북한 스파이’… AI 에이전트의 두 얼굴
웹 서밋 밴쿠버 2026에서 젠스파크 COO 웬 상과 1패스워드 CTO 낸시 왕이 AI 에이전트의 신뢰와 통제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한 대형 컨설팅 회사 사례에서 과거 2개월간 25만 달러가 들던 작업이 AI 도입 후 일주일에 10만 달러로 줄었고, AI 구동 비용은 약 500달러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적절한 접근 권한 설계 없이는 급여 정보 유출 같은 보안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도 함께 제시됐습니다.
5. ‘미국 패권의 몰락’… 발틱 함대의 최후를 떠올리다
웹 서밋 밴쿠버 2026에서 크리스 헤지 기자와 스티븐 월트 하버드 교수가 미국-이란 전쟁의 본질을 분석했습니다. 미국 국방 예산 1조 달러 대 이란 150억~200억 달러라는 압도적 격차에도 불구하고, 전쟁 발발 약 40일 만에 세계 각국의 탄약 비축량 상당 부분이 소진됐습니다.
6만 달러짜리 드론이 거대한 탱크를 격파하는 ‘비대칭 전쟁’의 현실이 미군 함대를 전선에서 800마일이나 물러나게 만들었습니다.
📅 이번 주 주요 일정
이번 주 실적 발표 일정입니다. 미국에 본사를 둔 기업은 현지 시각 기준입니다.
5월 27일 (수): 마벨, 세일즈포스, 스노우플레이크, PDD
5월 28일 (목): 델, 넷앱
🌤 마지막으로 이번 주 날씨입니다. 대한민국 서울을 기준으로 전해드립니다.
월요일은 오후 최고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며 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화요일에는 종일 비 소식이 있고(강수확률 60%),
수요일 오전까지 흐린 날씨가 이어진 뒤,
목요일부터 주말까지는 맑은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비가 내린 이후에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며 주 후반에는 아침 최저 기온이 15~17도 수준으로
다소 선선한 날씨가 예상되니, 일교차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그동안 놓쳤던 글과 실적 발표를 중심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태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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