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7호] 일본인들이 컨퍼런스를 소비하는 방식
지난 주 저는 일본 나고야에 3일간 다녀왔습니다. 평소 해외 콘퍼런스 취재를 갈 때면, 동북아시아 지역. 즉 중국이나 일본, 대만 언론인들과 교류하게 되는데요.
독자님께,
안녕하십니까? Pickool 이태호입니다.
지난 주 저는 일본 나고야에 3일간 다녀왔습니다. 평소 해외 콘퍼런스 취재를 갈 때면, 동북아시아 지역. 즉 중국이나 일본, 대만 언론인들과 교류하게 되는데요.
3주 전 우리나라에 가족여행을 온 포브스 재팬의 칼럼니스트 겸 전 산케이신문 기자 출신인 타나카 신지 씨의 추천으로 일본 나고야에 가게 되었습니다.
나고야는 일본 아이치현에 속해있는데요.
아이치현은 최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SXSW 2024에 스폰서였습니다.
이날 아이치현의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인 Station Ai에서 "보고회"가 열렸습니다.
나고야는 참고로 위치상으로는 우리의 대전 같은 역할로 알려져있지만,
실제로 가보니, 울산과 포항의 역할을 섞어놓은 것 같았습니다.
참고로 일본이 자랑하는 도요타 자동차 본사가 바로 옆 도오타시에 있거든요.
도요타의 창업자 생가도 나고야에 있어서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제조업과 스타트업, 그리고 테크가 어떻게 노후화된 일본을 다시 살아나게 하는지,
여러 가지로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이 내용은 좀 정확한 데이터가 정리되는대로 글로 전하겠습니다.
행사에 대해서 단순히 트렌드에 쫓는 우리 현실과 달리,
일본인들은 행사 내용과 별개로 행사의 진행 방식이나
행사를 마케팅하거나, 무대를 설치하는 내용 등 전반적인 것을 다루고 있었습니다.
이 행사를 보면서 느낀 것은
앞으로 저희도 Viva Technology나 Web Summit 세션 외에
행사의 단순한 분위기보다도, 그 이상의 것을 수집해야 했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마치 백서처럼 글이나 세미나를 운영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는 5월 말 Viva Technology부터 해당 실험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지난주 저희는 아래와 같은 글을 발행했습니다. 각각 섬네일을 클릭하시면 놓치셨던 글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주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 일정입니다.
미국에 본사를 둔 기업들은 현지 시각 기준입니다.
4월 22일 (월): SAP, Verizon
4월 23일 (화): 비자, 테슬라, 펩시코
4월 24일 (수): 메타, IBM, AT&T, 보잉
4월 25일 (목):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인텔, 딜리버리 히어로
4월 26일 (금): 엑손모빌
마지막으로 날씨입니다. 대한민국 서울을 기준으로 전해드립니다!
수요일 오전에 비 소식이 있겠습니다.
전반적인 기온은 이번 주보다는 낮겠지만,
주 후반대에는 다시 섭씨 20도 대 후반까지 올라가겠습니다.
저희는 테슬라를 비롯해,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실적 자료를 중심으로 이번 주 인사 드리겠습니다.
그럼 이번 주도 행복한 한 주 보내세요!
항상 감사합니다.
이태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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