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nolja가 밝히는 Travel의 혁신 "GenAI가 아닌 Vertical AI가 미래다"
유럽 최대 테크/스타트업 행사인 웹 서밋에 대한민국 유니콘 스타트업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야놀자 그룹의 김종윤 CSO 겸 클라우드 부문 대표는 “Vertical Victory”라는 약 20분간의 대담 세션을 통해 글로벌 여행 산업의 혁신 방향성을 제시하였습니다. 김 대표는 현재 여행 산업이 직면한 두 가지 핵심 과제로 시장의 분절화(서비스 제공자 간 단
유럽 최대 테크/스타트업 행사인 웹 서밋에 대한민국 유니콘 스타트업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야놀자 그룹의 김종윤 CSO 겸 클라우드 부문 대표는 “Vertical Victory”라는 약 20분간의 대담 세션을 통해 글로벌 여행 산업의 혁신 방향성을 제시하였습니다.
김 대표는 현재 여행 산업이 직면한 두 가지 핵심 과제로 시장의 분절화(서비스 제공자 간 단절)와 복잡성(상이한 시스템 간 연계 부족)을 지목하였습니다.
야놀자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기반 엔터프라이즈 설루션과 차세대 B2C 서비스라는 투 트랙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엔터프라이즈 설루션을 통해 호텔, 항공사, 레저 등 공급자들의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있으며, 온라인 여행사와 투어 운영사를 위한 통합 유통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야놀자의 서비스는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 이상이 활용 중이며, 최근에는 200개국 이상으로 사업을 확장하였으며
대부분의 주요 여행사들이 수익성 향상과 더 나은 소비자 경험을 위해
야놀자의 리테일 엔터프라이즈 설루션을 도입 중이라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약 20분간 진행된 이날 대담 형식의 발표를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었는데요.
생성형 AI 넘어 버티컬 AI 시대 온다
야놀자 데이터 레이크, AI 결합해 호텔 가격 예측까지
맥락 이해하는 AI로 여행의 패러다임 바꾼다
이 내용을 중심으로 오늘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1. 생성형 AI 넘어 버티컬 AI 시대 온다
김종윤 대표는 이날 AI 시장에 대해 주목할 만한 의견을 냈습니다. 바로 버티컬 AI에 대한 중요성이었습니다.
그는 생성형 AI를 범용적인 AI 시스템으로 정의하며 고객 데이터 확보의 한계로 인해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이기 어렵다고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고객이 자신의 일정이나 정보를 직접 입력하지 않으면,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기 때문으로 보았습니다.
이러한 한계가 수익성 문제로 이어진다고 의견을 덧붙였습니다.
여기에 더해 현재 생성형 AI는 End-User만을 위한 서비스로 충분한 구독료를 받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를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반면 버티컬 AI는 특정 산업에 특화된 설루션을 제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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