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판 Uber, Grab의 FY24 Q1 실적 발표: 수익성 개선은 얼마나 되었을까요?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모빌리티/딜리버리 플랫폼 사업자 그랩(Grab, 티커: GRAB)이 2024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그랩은 2012년 말레이시아에서 설립된 회사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차량 호출, 음식 배달, 디지털 결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모빌리티/딜리버리 플랫폼 사업자 그랩(Grab, 티커: GRAB)이 2024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그랩은 2012년 말레이시아에서 설립된 회사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차량 호출, 음식 배달, 디지털 결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주요 사업 실적은 아래와 같습니다.
매출: 6.53억 달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4% 증가)
당기순손실: 1.04억 달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4% 개선)
희석 주당 순이익: -0.02달러
시장의 예측치와 비교하면,
매출은 2.32% 웃돌았습니다.
그러나 주당 순이익은 마이너스를 기록하여 적자를 나타냈기 때문에,
시장 예측치와의 비교가 어려웠습니다.
이는 그랩이 아직 수익성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그랩 플랫폼 전체적으로 보면,
총 거래금액 (GMV)은 42억 달러를 기록했고,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1% 증가한 수준이었습니다.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3,850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이용자당 평균 거래 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 감소한 123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그랩은 사업을 크게 딜리버리 부문, 모빌리티 부문, 금융 부문으로 나눠서 공시합니다.
그리고 이날 열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도 이 세 가지 사업 부문에 맞춰 진행되었는데요.
각 사업 부문을 중심으로 오늘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1. 딜리버리 사업 부문 사업 실적 분석
우선 주요 사업 지표를 살펴보겠습니다.
총 거래금액: 26.95억 달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
매출: 3.5억 달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증가)
조정 EBITDA: 0.42억 달러 흑자 (흑자 전환)
※ 조정 EBITDA는 이자, 세금, 감가상각비, 무형자산 상각비 등을 제외한 영업이익을 의미합니다.
이번 분기 딜리버리 사업 부문과 관련하여 그랩의 경영진들은 음식 배달이 호조를 보인 분기였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식료품 배달 서비스인 Jaya 마트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0% 증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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