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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er CEO, Tesla RoboTaxi에 정면 도전장... 네트워크 없이는 수익 창출 제한적

로보 택시 사업자가 수익을 극대화하고 싶다면, 우버는 그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티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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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호 (Philip Lee)
Oct 2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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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 택시 사업자가 수익을 극대화하고 싶다면,우버는 그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티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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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의 CEO 다라 코스로샤히가 지난달 7일부터 9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All-In Summit에서 던진 메시지입니다

출처: All-In Summit

전 세계 최대 모빌리티 플랫폼을 이끄는 수장이 테슬라를 비롯한 자율주행 사업자에게 내놓은 이 제안. 특히 자율주행 기술이 상용화 단계에 진입하면서,일각에서는 기존 모빌리티 사업자들의 경쟁력 자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기도 했습니다.

2009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한 우버는 승차 공유 서비스와 차량 호출을 비롯하여, 음식 배달 시장에서도 주도하는 사업자 중 하나입니다.

매 분기 Pickool은 우버의 실적 발표를 전해드렸지만,좀 더 사업 관점에서 그리고 모빌리티라는 관점에서 우버 CEO의 의견이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기사 링크: https://www.google.com/search?q=%22%EC%9A%B0%EB%B2%84%22+site%3Athepickool.kr&rlz=1C5CHFA_enKR946KR946&oq=%22%EC%9A%B0%EB%B2%84%22+site%3Athepickool.kr&gs_lcrp=EgZjaHJvbWUyBggAEEUYOdIBCDk0MzNqMGo5qAIGsAIB8QWrDSJlRjbcWQ&sourceid=chrome&ie=UTF-8

약 25분간 진행된 이날 세션. 본지는 아래와 같이 해당 내용을 정리했는데요.

  1. 테슬라 제외한 20개 자율주행 파트너와 협력

  2. 테슬라 vs 우버, 자율주행 접근법 정반대... 비용 구조가 승패 가른다

  3. 하늘 나는 택시부터 보도 로봇까지... 우버가 그리는 입체 물류 생태계

이 내용을 중심으로 오늘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1. 테슬라 제외한 20개 자율주행 파트너와 협력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CEO는 테슬라의 로보 택시를 우버의 네트워크에 참여시키는 방안과 관련하여 그의 관점을 공유했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은 개개인이 자율주행 차량을 직접 소유하고 이를 통해 수익화할 수 있는 모델인데요.

다라 코스로샤히 CEO는

  • 이러한 테슬라 로보 택시 소유주들이 우버와 같은 플랫폼의 네트워크를 활용하지 못한다면

  • 일론 머스크가 말하는 ‘수익 창출’과는 좀 거리가 있고, 있더라도 제한적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테슬라와 경쟁하게 될 플랫폼이 차량을 받아들여 더 효과적인 수익화를 제공한다면,

소유주들은 자연스럽게 그쪽으로 이동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그의 분석이었습니다.

물론 다라 코스로샤히 CEO는

  • 그동안 일론 머스크가 제조부터 서비스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통제하며 성장해왔고

  • 그만큼 증명을 해왔기에 그만큼 신뢰하는 것이라고 그의 선택을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여러 성취를 이룰 사업자를 받아낼 만큼 시장 규모가 충분히 크고,테슬라는 이 시장에 독자적인 길을 걷는 사업자라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우버는 모빌리티와 딜리버리 사업을 통틀어 약 20개 이상의 자율 주행 파트너사를 확보하고 있었습니다.실제 모빌리티 부문의 경우 운영 중이며

  • 웨이모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애틀랜타와 오스틴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이었습니다.

  • 이 지역의 우버 이용자는 웨이모의 자율 주행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데요.

다라 코스로샤히 CEO는 고객들이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 우선 자율주행 차량 자체를 멋지게 느끼는 경우가 많고,

  • 차량 이용 경험상 프라이버시가 보장된다고 승객들이 느끼기 때문이었습니다.

  • 그만큼 한 번 경험한 고객들은 반복적으로 이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었습니다.

출처: 바이두

한편 이 자리에서는 중국 자율주행 산업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요.

  • 바이두, 위라이드, 포니를 포함한 다수의 중국 기업들은

  • 현재 안전을 관리하는 운전자 없이 도로에서 상용 서비스를 운영 중이었습니다.

우버는 이들과 모두 파트너십 관계를 구축한 상황인데요.

  • 이들 기업 중 상당수가 중국 시장을 넘어 해외로의 확장을 추진 중이었습니다.

  • 올 하반기 텍사스에서는 파트너십에 기반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며

  • 이는 유럽과 기타 지역으로 확장도 포함된다고 우버 CEO는 밝혔습니다.

이들 중국 기업들의 경우 초기 단계에서는 안전을 관리할 운전자가 탑승하지만 올해 안으로는 운전자들이 모두 빠질 계획입니다. 내년으로 넘어가면 상당한 수의 차량들이 도로에서 운행될 것으로 그는 내다봤습니다.

중국 기업들의 자율 주행 기술과 관련하여 다라 코스로샤히 CEO는 수준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 그는 중국의 대도시에서 차량을 운전하는 것이 얼마나 복잡한 작업인지를 고려할 때,

  • 이들이 달성한 성과는 주목할 만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국 기업은 서구 기업들만큼이나 안전을 중요하게 다루고 있으며, 실제 안전 기록도 훌륭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버는 자율주행 기술이 안전성 측면에서 인간 운전자를 능가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도로에서 수백만 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믿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우버는 내부적으로 파트너사들이 준수해야 할 구체적인 안전 기준을 설정하고 있으며, 이는 기술적 접근 방식과 실제 평가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었습니다.

이날 다라 코스로샤히 CEO가 공개한 기준에 따르면

  • 우버가 설정한 안전 기준은 인간보다 몇 배 더 안전한 수준이며,

  • 웨이모가 이미 그러한 수준을 달성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고,

  • 많은 중국 기업들 역시 동일한 수준에 도달할 수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었습니다.

그럼 구체적으로 우버는 어떻게 자율주행에 접근하고 있을까요?

다음 부분에서는 이 내용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2. 테슬라 vs 우버, 자율주행 접근법 정반대... 비용 구조가 승패 가른다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하는 데에는 몇 가지 중요한 차이점이 있었습니다.

다라 코스로샤히 CEO는 일론 머스크가 추구하는 테슬라의 방식과 관련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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