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의 SoftBank, OpenAI · Arm 주도로 47조원 순이익… 일본 기업 역사상 최고 실적
소프트뱅크 그룹이 2025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오픈 AI에 대한 투자와 Arm의 주가 상승이 실적을 견인했고, 이번 분기 5조 22억 엔 가량의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소프트뱅크 그룹 측은 일본 기업 역사상 가장 높은 수치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참고로 이전 최고 기록은 소프트뱅크 그룹이 지난 2020년 세운 4조 9,880억 엔입니다.
소프트뱅크 그룹이 2025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오픈 AI에 대한 투자와 Arm의 주가 상승이 실적을 견인했고,
이번 분기 5조 22억 엔 가량의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소프트뱅크 그룹 측은 일본 기업 역사상 가장 높은 수치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참고로 이전 최고 기록은 소프트뱅크 그룹이 지난 2020년 세운 4조 9,880억 엔입니다.
이날 실적 결산 설명회를 주최한 소프트뱅크 그룹의 고토 CFO는 앞으로 이 위치를 지키기 위해 할 일을 하나씩 착실히 실천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본지는 소프트뱅크 그룹의 공시 내용과 어닝콜 내용을 아래와 같이 정리하고 분석했는데요.
NAV 47조 7천억 엔 사상 최고치… 매출·이익 고르게 성장하며 재무 건전성 강화
오픈 AI 기업가치 1,500억→7,300억 달러 5배 급등
Arm, 자체 CPU 칩 사업 본격 진출… FY2025 매출 23%↑
AI 4대 축 전략 완성… 10GW 인프라·로보 HD로 30년 성장 기반 마련
이 내용을 중심으로 오늘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1. NAV 47조 7천억 엔 사상 최고치…
매출·이익 고르게 성장하며 재무 건전성 강화
이번 분기 소프트뱅크는 매출부터 이익까지 모든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습니다.
매출액은 전년 7조 2,438억 엔에서 7조 7,987억 엔으로 약 5,549억 엔 늘었습니다.
투자 손익은 3조 7,011억 엔에서 7조 2,865억 엔으로 3조 5,854억 엔 증가했습니다.
그 결과 세전 이익은 6조 1,349억 엔에 달했습니다.
순이익 역시 전년도 1조 1,533억 엔에서 3조 8,489억 엔 급증해 5조 22억 엔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실적 성장은 보유 자산의 가치 상승과 맞물려 있습니다.
소프트뱅크의 투자 자산 순가치를 보여주는 순자산가치(NAV)는
2025년 3월 말 25조 7,000억 엔에서 2026년 3월 말 40조 1,000억 엔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나아가 5월 12일 시장 가격 기준으로는
47조 7,000억 엔(약 3,032억 달러)에 달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자산 규모가 늘었음에도 재무 건전성은 오히려 개선되었습니다.
보유 주식 가치 대비 순부채 비율인 LTV는 18.0%에서 17.0%로 낮아졌습니다.
현재 LTV는 약 15% 수준으로 추산되며,
이는 회사 역사상 가장 안정적인 재무 상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아울러 현금성 자산도 향후 2년 치 채무 상환액을 웃도는 3조 5,000억 엔 규모로 넉넉하게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소프트뱅크의 NAV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재무 건전성까지 크게 개선되면서, 앞으로 대규모 투자를 이어갈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을 마련한 상황이었습니다.
2. 오픈 AI 기업가치 1,500억→7,300억 달러 5배 급등
순자산가치(NAV)와 투자 손익을 대폭 끌어올린 핵심 동력은 단연 오픈 AI 투자였습니다.
오픈 AI의 기업 가치는
소프트뱅크가 처음 투자에 나선 2024년 9월 1,500억 달러에서
2026년 2월에는 7,300억 달러로 약 5배 증가했습니다.
소프트뱅크 그룹은 2025 회계연도 한 해 동안 오픈 AI에 324억 달러를 투자했습니다.
여기에 2026년 2월 300억 달러를 추가로 약정했습니다.
이 중 1차분인 100억 달러는 지난 4월에 집행을 마쳤으며,
7월과 10월에 각각 100억 달러씩 투입할 예정입니다.
올해 10월 투자가 마무리되면 누적 투자액은 646억 달러에 달하고, 확보하는 지분율은 약 13%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처럼 기업가치가 뛴 배경에는 오픈 AI의 가파른 자체 성장세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