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dora CMO, Lush의 Global Brand Director가 바라본 2024년 마케팅 전망
사실 "2024년 마케팅 전망"이라는 세션 제목만 들었을 때는 "뜬구름" 잡는 세션 같았습니다. 하지만 D2C 중심의 마케팅을 진행하는 판도라와 소셜 미디어를 다 걷어내고 커뮤니티 중심으로 마케팅을 진행하는 Lush의 사례는 이색적이었습니다.
창업자 겸 전 CEO 패디 코스그루브의 발언으로 행사 자체보다 반 이스라엘/유대주의 여부에 관심이 쏠렸던 유럽 최대의 테크 콘퍼런스 웹 서밋. 구글 및 아마존, 메타, 인텔 등의 테크 대기업들이 스폰서 중단 및 불참을 선언한 가운데,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지난 11월 14일(화)부터 16일(목)까지 3일간 열렸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세션은 "2024년 마케팅 전망"에 대한 세션입니다.
이날 세션의 참석자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판도라의 CMO Mary Carmen Gasco-Buisson
Lush의 글로벌 브랜드 디렉터 Annabelle Baker
Flighthouse를 창업했던 소셜 미디어 마케팅 전문가 Pace의 CEO Jacob Pace
Why It Matters:
사실 "2024년 마케팅 전망"이라는 세션 제목만 들었을 때는 "뜬구름" 같았습니다.
하지만 D2C 중심의 마케팅을 진행하는 판도라와 소셜 미디어를 다 걷어내고
커뮤니티 중심으로 마케팅을 진행하는 Lush의 사례는 이색적이었습니다.
The Key Points
이날 참석자들은 2024년 마케팅의 주요 트렌드 중 하나로 개인화(Personalization)를 꼽았습니다. 단 그 방법론에 대해서는 "고객이 진정 원하는 것"을 찾아 나가야 한다고 밝혔는데요. 찾아 나가는 과정은 회사마다 달랐습니다.
Lush는 2019년을 기점으로 소셜 미디어 채널을 다 걷어냈습니다. 브랜드들이 SNS 디톡스에 나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는데요. 반면 팔로워 수 2,800만 명에 달하는 계정을 운영해 본 Pace CEO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전염성이 강한 도구를 상황에 맞게 이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숏폼이 대세라는 점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었습니다. 다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기존 긴 영상을 쪼개서 올리는 방식과 함께,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콘텐츠를 생산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단기간에 승부를 보기보다는 긴 호흡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Deep Dive
저희 Pickool 팀은 이날 세션을 아래와 같이 정리했습니다.
2024년 마케팅의 화두: 개인화 (Personalization)
Lush가 밝힌 SNS 결별 이유, 그럼에도 왜 SNS는 가지고 가야 하는지
숏폼 동영상: 대세는 맞지만, 어떻게 준비하고 배포할 것인지
이 내용을 중심으로 오늘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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