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 투자청장을 만났습니다: 왜 Palantir는 리투아니아에 개발센터를 만들었는지 듣기 위해
투아니아가 개발자 생태계와 테크 기반 기업들의 자국 유치를 통해 부흥을 노리고 있었습니다. 유럽 연합 소속이면서, 발트 3국 중 하나로만 알려진 리투아니아. 본지는 주한 리투아니아 대사관에서 엘리유스 시빌리스 리투아니아 투자청장을 만나 리투아니아의 야심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리투아니아가 개발자 생태계와 테크 기반 기업들의 자국 유치를 통해 부흥을 노리고 있었습니다.
유럽 연합 소속이면서, 발트 3국 중 하나로만 알려진 리투아니아
본지는 주한 리투아니아 대사관에서 엘리유스 시빌리스 리투아니아 투자청장을 만나 리투아니아의 야심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시빌리스 청장은 IBM 출신으로 리투아니아 경제혁신부 차관과 철도청 CIO를 역임했고요 그의 방한 목적은 투자청장이라는 역할답게 대한민국의 훌륭한 기술 기업이나 개발자가 필요한 대기업을 찾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리고 1시간가량 진행된 그와의 대화 이야기를 통해 대한민국 테크 생태계에 벤치마킹할 만한 내용을 여럿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 내용을 중심으로 오늘 글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1. 리투아니아: 개발자 생태계를 마치 반도체 파운드리처럼 제공하는 국가
2. 유연하지만 강력한 인프라: 리투아니아가 테크 경쟁력을 유지하는 방법
3. 팔란티어가 선택한 나라: 왜 리투아니아였을까?
그럼 이날 인터뷰 내용을 시작하겠습니다.
1. 리투아니아: 개발자 생태계를 마치 반도체 파운드리처럼 제공하는 국가
리투아니아 투자청장의 이야기를 들어보면서 본지는
마치 대만의 TSMC가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들의 설계도를 받아 위탁 생산하듯,
리투아니아도 개발 생태계에서 비슷한 역할을 수행한다고 보면 되는군요.
그럼 이것을 개발자판 파운드리로 재정의해도 되겠습니까?
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리자 리투아니아 투자청장은
얼추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개발자 생태계의 파운드리라는 용어로 붙이는 케이스는 처음 보긴 하네요 허허허.
라고 답을 했습니다.
리투아니아는 개발자판 파운드리 같은 개념을 자국에 만들어 놓고 비 유럽연합 기업들의 유럽 연합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일명 개발 센터 조직을 운영하면서 말이죠.
핀테크 기업 Revolut와 벨라루스에서 시작한 여성 건강 관리를 제공하는 유니콘 스타트업 Flo 등이
리투아니아에 개발 조직 외주를 주고 있었습니다.
이런 파운드리 같은 개발 센터 조직은 대형 금융 기관들에게도 예외는 아니었는데요.
글로벌 금융 기관 또한 리투아니아에 개발 조직을 두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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