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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Claw를 만든 사람, OpenAI를 움직이는 사람…두 전문가가 그린 AI의 미래

올해 초 AI 업계를 뜨겁게 달군 두 가지 핵심 키워드는 '오픈클로'와 'AI 에이전트'였습니다. 그렇다면 오픈클로를 개발한 창립자의 눈에 비친 현재 AI 업계의 동향은 어떨까요? 지난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비바 테크놀로지 2026'에서는 이 질문에 대한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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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호 (Philip Lee)
Jun 2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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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AI 업계를 뜨겁게 달군 두 가지 핵심 키워드는 ‘오픈클로’와 ‘AI 에이전트’였습니다.

그렇다면 오픈클로를 개발한 창립자의 눈에 비친 현재 AI 업계의 동향은 어떨까요?

출처: Viva Technology

지난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비바 테크놀로지 2026’에서는 이 질문에 대한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 오픈클로의 창립자 피터 스타인버거와

  • 오픈 AI의 핵심 제품군과 플랫폼을 총괄하는 티보 소티오가 함께 그들의 견해를 밝혔기 때문입니다.

약 22분 동안 진행된 이번 세션에서 두 전문가는

  • AI 에이전트가 단순히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에 머무르지 않고,

  • 기업의 일상적인 업무 전반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는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습니다.

본지는 이날 세션의 핵심 내용을 아래와 같이 정리했습니다.

  1. 코딩 도구에서 펀드레이징까지…오픈 AI 내부에서 입증된 코덱스의 확장성

  2. 이메일 정리부터 반복 업무 자동화까지, 변화는 단계적으로 온다

  3. 코드는 채점되지만 취향은 가르칠 수 없다…여전히 인간이 필요한 이유

  4. 2030년, 100년 묵은 난제가 하루에 하나씩 풀린다

이 내용을 바탕으로 오늘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1. 코딩 도구에서 펀드레이징까지…
오픈 AI 내부에서 입증된 코덱스의 확장성

사회자는 이날 세션을 시작하면서

  • 지난해 비바 테크놀로지의 화두가 ‘생성형 AI’였다면,

  • 올해는 ‘에이전틱 AI’로 그 중심이 이동했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왜 일어나고 있을까요?

이에 대해 오픈 AI의 티보 소티오는 모델 자체의 발전을 첫 번째 이유로 꼽았습니다.

  • 그는 모델의 성능이 향상되면서 더 넓은 맥락을 파악할 수 있게 되었고,

  • 도구의 활용 효율도 높아졌으며, 더 오랜 시간 작동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GPT-5에 이어 출시된 GPT-5.2가 성능을 다시 한번 끌어올린 가운데, 여기에 ‘하니스(harness)’가 더해졌습니다. 하니스는 모델이 도구를 사용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감싸 주는 실행 환경을 뜻합니다.

  • 즉, 작업의 주도권을 모델에게 넘긴 것입니다.

  • 그 결과 AI 모델은 이제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오픈클로의 창업자 피터 스타인버거는 이러한 변화를 자신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했습니다.

  • 지난 2월 오픈 AI에 합류한 그는 처음 사흘 동안 협업 툴인 ‘슬랙(Slack)’을 익히는 데 집중했는데,

  • 당시 슬랙이 마치 ‘하나의 거대한 우주’처럼 복잡하게 느껴졌다고 회상했습니다.

하지만 슬랙을 코덱스(Codex)에 연결하자

  • 사내에 축적된 수많은 대화를 바탕으로 무엇이든 질문하고 답을 얻을 수 있게 되었고,

  • 그제야 기술의 변화를 체감했다고 경험당을 소개했는데요.

이로 인해 업무 방식도 크게 달라졌습니다.

  • 과거에는 사람이 여러 개의 터미널 창을 열어두고 에이전트에게 직접 지시를 내리는 방식이었습니다.

반면 지금은 사람이 하나의 중심 모델에게 지시를 내리면, 그 모델이 다른 에이전트들에게 업무를 나누어 배분하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AI의 이러한 제어 능력은 단순히 코딩 작업에만 쓰이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 목표에 맞춰 끈기 있고 정밀하게 일하는 AI의 장점은

  • 일반적인 사무 업무에도 그대로 적용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오픈 AI는

  • 구글 독스와 노션, 슬랙처럼 평소 사용하는 업무 도구들을 자사의 AI 모델인 코덱스에 연결했습니다.

  • 그리고 이를 기업의 자금 조달 현황을 파악하는 데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오픈 AI의 세라 프라이어 CFO가

  • 투자금 유치를 진행할 때도 이 방식을 활용했다고 피터 스타인버거는 소개했습니다.

  • 오픈 AI는 회사 내부에서 먼저 기술을 폭넓게 써 보며 그 효과를 확실히 검증했고,

  • 이후 시스템을 잘 다듬어 세상에 공개하게 된 것입니다.

출처: 비바 테크놀로지

피터 스타인버거는 금융업계에서 일하는 한 친구의 이야기까지 들려주었습니다.

처음에 그 친구는 AI를 그저 ‘프로그래밍할 때나 쓰는 도구’ 정도로만 여겼습니다.

하지만 피터가 이메일 정리 같은 일상적인 잡무까지

  • AI에게 맡기는 모습을 직접 보고 나서야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 그제야 그는 자신의 금융 업무 전반에 AI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듯 AI가 가져온 기술의 변화는 이미 우리 눈앞의 현실이 되었습니다.

이제 남은 과제는 단 하나입니다.

이 거대한 변화의 물결을 실제 기업과 조직 안에서 어떻게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2. 이메일 정리부터 반복 업무 자동화까지, 변화는 단계적으로 온다

그렇다면 기술 도입 준비를 마친 기업은 어떤 과정을 거쳐 변화하게 될까요?

두 전문가는 그 변화가 단번에 일어나지 않는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오픈 AI의 티보 소티오는 이 변화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습니다.

  • 첫 단계는 이메일 정리나 인터뷰 준비처럼 개인의 업무를 돕는 AI 에이전트의 등장입니다.

  • 그다음 단계에서는 매일 또는 매주 반복되는 업무가 자동으로 처리됩니다.

이후 조직 내 많은 직원이 이 시스템을 도입하면,

  • 에이전트들이 서로 소통하며 하나의 작은 팀처럼 움직이게 됩니다.

  • 이때 사람은 에이전트 팀을 관리하고 조율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 결과적으로 직원은 자신을 위해 일하는 든든한 ‘가상 팀(Virtual Team)’을 거느리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이 원활하게 작동하는 배경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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