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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Claw 없는 기업은 살아남지 못한다: 젠슨 황이 GTC에서 꺼낸 모든 것

단순히 한 기업의 연례행사라고 보기에는 문명적 선언 같았습니다. 대한민국 표준시 기준 오늘 새벽 3시에 열린 엔비디아의 연례행사인 GTC. 기조연설 무대에 오른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는 1년 후 이 무대에서 공개할 매출 규모를 1조 달러로 제시했습니다. 현재 매출의 60%를 차지하는 하이퍼스케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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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호 (Philip Lee)
Mar 17, 2026
∙ Paid

단순히 한 기업의 연례행사라고 보기에는 문명적 선언 같았습니다.

대한민국 표준시 기준 오늘 새벽 3시에 열린 엔비디아의 연례행사인 GTC.

  • 기조연설 무대에 오른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는

  • 1년 후 이 무대에서 공개할 매출 규모를 1조 달러로 제시했습니다.

현재 매출의 60%를 차지하는 하이퍼스케일러,

  • 즉 아마존이나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메타 등 초대형 테크 사업자 외에

  • 소버린 AI나 다양한 AI 수요가 이를 채울 것으로 본 것입니다.

신제품을 공개하는 행사답게 베라 CPU와 루빈 GPU를 중심으로 7개 핵심 칩이 통합된 베라 루빈 플랫폼의 실물도 공개했는데요.

  • AI의 사전 및 사후 훈련,

  • 실시간 추론 작업

  • 테스트 시점을 확장하는 등 AI의 전 과정을 지원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특히 지난해 12월 인수한 그록과 어떻게 함께할 것인지에 대한 해법도 제시했는데요.

빠른 추론에 특화된 언어 처리 장치(LPU) 그록3를 베라 루빈에 통합했고요.

엔비디아는 GPU와 LPU 역할을 나누었고,

  • 방대한 데이터를 다루는 대규모 연산은 루빈이 담당하고

  • 그록3는 빠르게 AI의 답변을 처리하도록 해 효율을 높일 계획입니다.

  • 이를 통해 AI 모델의 추론 처리량을 35배 향상하고 저 지연 추론 능력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젠슨 황은 인수 이전부터 그록 LPU 생산을 맡아온 삼성전자에 공개적으로 감사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이러한 하드웨어 출시만큼 주목을 받은 것은 AI 에이전트와 피지컬 AI에 대한 젠슨 황의 비전이었습니다. 지난주 오픈클로를 통합한 “니모클로(NemoClaw)”출시 소식이 CNBC와 와이어드를 중심으로 흘러나왔는데요. 사실이었습니다.

“ 클로드 코드(Claude Code)와 오픈클로(OpenClaw)가 에이전트 변곡점을 일으켰다.
AI는 이제 생성과 추론의 단계를 넘어 실제로 행동(Action) 하는 단계로 확장 중이다”

젠슨 황 CEO

사실 본지가 주목한 것은 신제품 출시보다도

  • AI가 제대로 돌아가고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데이터베이스의 통합

  • AI 에이전트와 AI를 좀 더 확산하게 만들어주는 엔비디아의 플랫폼에 대한 의지

  • 마지막으로 지난해보다 협력 범위와 구체성이 넓어진 “피지컬 AI”에 대한 답이었습니다.

2시간 30분가량 진행된 기조연설 중 위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 및 분석을 했는데요.

  1. 젠슨 황의 경고: ‘오픈클로 전략 없는 기업은 살아남지 못한다’

  2. 스냅챗 80%, 네슬레 83%…빅데이터 비용을 반의반으로 줄이는 GPU 혁명

  3. 공장·자동차·수술실까지…엔비디아 AI 로봇 생태계의 전방위 확장

  4. 설계부터 운영까지, AI가 AI 공장을 관리한다… DSX 디지털 트윈의 등장

이 내용을 중심으로 오늘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1. 젠슨 황의 경고: ‘오픈클로 전략 없는 기업은 살아남지 못한다’

오픈클로가 주목을 받은 것은 바로 확산 속도 때문이었습니다.

오픈소스 역사상 가장 빠르게 확산되었는데요. 오픈소스 운영체제의 대표격인 “리눅스”가 30년 걸려서 확장한 규모를 단 몇 주 만에 해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페터 슈타인베르거가 만든 오픈클로는

  • 단순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AI가 스스로 컴퓨터 자원을 쓰고

  • 도구를 다루면서 각종 파일을 관리하고

  • 부하 AI를 스스로 만들어 일을 시키기까지 하는 AI 에이전트 전용 운영체제 같은 존재인데요.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는

“ 윈도우가 개인용 컴퓨터의 시대를 열었던 것처럼,
오픈클로는 이제 개인 에이전트의 시대를 열었다.

예전에 기업들이 인터넷이나 클라우드를 무조건 도입해야 했던 것처럼,
이제는 오픈클로를 어떻게 쓸지 무조건 계획을 세워야 한다”

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흐름에 맞춰 엔비디아도 움직였습니다.

기업들이 오픈클로를 더 잘 쓰게 하도록 ‘AI-Q Blueprint’라는 구체적인 방법을 내놓았습니다.

랭체인과 함께 만들어낸 이 무료 블루 프린트는

  • DeepResearch Bench 1위를 차지하면서 성능을 증명했습니다.

  • 비결은 비싸고 똑똑한 최고급 AI와 무료로 풀린 AI를 적절하게 섞어서 쓰는 거였습니다.

  • 덕분에 AI에게 질문할 때 드는 돈은 절반 이상 줄이면서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정확한 답변을 얻어냈습니다.

산업 현장에서는 이러한 AI 에이전트가 활발히 투입되고 있었습니다.

헬스케어 기업인 IQVIA는 150개가 넘는 AI 에이전트를 현장에 투입해서, 세계에서 가장 큰 제약회사 20곳 중 19곳과 함께 신약을 개발 중이었습니다.

팔란티어역시 엔비디아와 손잡고 한 국가나 기업의 비밀을 철저하게 지키면서 “맞춤형 AI 에이전트 시스템”을 개발 중이었습니다.

물론 특정 기업이나 기관을 넘어서는 누구나 쓸 수 있는 AI 생태계도 커지는 중인데요.

  • 엔비디아는 글쓰기, 가상 세계 만들기, 로봇 조종하기, 디지털 생물학 등

  •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대규모 AI 공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었습니다.

요즘 가장 잘나가는 AI 기업들인

  • Black Forest Labs, Cursor, Mistral, Perplexity 등을 한데 모아 AI 연합팀을 만들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SaaS 회사들에 대한 견해와 전망도 내놓았는데요.


<이어지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비용을 83% 줄인 네슬레, 수술 로봇을 가상현실로 훈련시키는 의료기기 기업들,

그리고 AI가 AI 공장을 직접 관리하는 시대의 도래.

이 흐름에서 가장 먼저 도태될 곳이 어디인지, 젠슨 황은 이미 답을 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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