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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에서] OpenAI 제국을 선언한 샘 올트먼

1973년 제록스의 팔로알토 연구소. 당시 앨토라는 컴퓨터를 만들었을 때, 그들은 이 기계가 세상을 어떻게 바꾸게 될 줄 몰랐다. 마우스로 화면의 아이콘을 클릭하는 방식은 당시로선 혁명이었다. 다만 제록스 경영진은 이 기술의 가치를 알아보지 못했다. 몇 년 후 스티브 잡스가 이 연구소를 방문한 뒤 리사와 매킨토시가 연달아 세상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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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호 (Philip Lee)
Oct 0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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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제록스의 팔로알토 연구소. 당시 앨토라는 컴퓨터를 만들었을 때, 그들은 이 기계가 세상을 어떻게 바꾸게 될 줄 몰랐다. 마우스로 화면의 아이콘을 클릭하는 방식은 당시로선 혁명이었다. 다만 제록스 경영진은 이 기술의 가치를 알아보지 못했다.

몇 년 후 스티브 잡스가 이 연구소를 방문한 뒤 리사와 매킨토시가 연달아 세상에 나왔다. 그리고 이를 모방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가 뒤를 이었다. 명령어를 직접 치던 시대는 끝났다. 그리고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시대가 열린다.

역사는 반복되었다. 수십 년 후 2007년 아이폰이 등장한다. 마우스는 누구나 가지고 태어난 손가락으로 대체되었다. 사람들은 손과 터치를 통해 소통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또 한 번의 전환점을 목격했다. 오픈 AI가 오늘 새벽 개최한 DevDay 2025에서 보여준 것은 단순히 개발자만을 위한 것은 아니었다

출처: OpenAI

샘 올트먼 CEO는 무대에 오르면서 얼마나 생태계가 성장했는지 공개했다. 2년 전 첫 DevDay 당시 개발자 200만 명, 주간 사용자 1억 명, 분당 처리 토큰 3억 개였던 것이 2년 만에 개발자 400만 명, 주간 사용자 8억 명 이상, 분당 처리 토큰 60억 개로 늘어났다. 이와 함께 그는 토큰 처리 건수가 1조건, 1000억 건, 100억 건을 넘어선 개발자들의 이름을 같이 띄웠다. 오픈 AI에게 토큰 처리량은 곧 생태계의 활력을 보여주는 지표였다.

이날 발표된 핵심은 세 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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