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VIDIA 젠슨황이 주목한 또다른 AI의 강자! India!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된 ＇NVIDIA AI Summit India＇에서 엔비디아의 창업자 겸 CEO 젠슨 황이 기조연설을 통해 인도 AI 산업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약 1시간 30분간 진행된 이번 연설에서는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된 ＇NVIDIA AI Summit India＇에서 엔비디아의 창업자 겸 CEO 젠슨 황이 기조연설을 통해 인도 AI 산업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약 1시간 30분간 진행된 이번 연설에서는
엔비디아의 최신 기술 동향 소개와 함께,
발리우드 스타 악쉐이 쿠마르와의 대화,
릴라이언스 그룹 무케시 암바니 회장과의 대담이 이어졌습니다.
본지는 오늘 기사에선 인도 이야기에 좀 더 집중하고자 합니다.
젠슨 황의 연설 전문은 이 섬네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십니다.
이날 젠슨 황 CEO는 ＇NVIDIA is AI in India＇라는 슬로건을 통해 인도의 AI 산업 전환을 선언했습니다.
전통적 소프트웨어 강국인 인도가 AI 수출 강국으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다언어 환경이라는 인도의 특수성을 AI 발전의 기회로 활용하겠다는 전략이 주목됩니다.
본 기사에서는 다음 세 가지 핵심 사항을 중점적으로 다루고자 합니다:
인도의 ＇AI 수출 강국＇ 전환 전략
14억 인구가 이끄는 AI 新 강국. 인도의 성장 잠재력은 3가지에 있다.
엔비디아-릴라이언스, 인도의 AI 자립을 위한 메가 프로젝트 착수
그럼 오늘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1. 인도의 ＇AI 수출 강국＇ 전환 전략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AI를 향한 인도의 국가적 전환은 이미 진행 중이었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이날
지난 1년간 인도의 컴퓨팅 능력은 20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Yotta와 타타커뮤니케이션즈 등 주요 기업들이 AI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인도가 구상하는 3단계 AI 생태계의 첫 단계입니다.
참고로 인도의 AI 전환은 크게 3단계로 이어지는데요.
앞서 언급한 컴퓨팅 파워와 기초 설비를 구축하는 인프라 단계
두 번째 단계는 힌디어 대규모 언어 모델 등 AI 운영체제를 개발하는 것
마지막으로는 대형 IT 기업들이 주도하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단계로 이뤄져 있습니다.
3단계와 관련해선 이미
Wipro, Infosys, TCS 등 인도의 거대 IT 서비스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들에 AI 모델과 인프라를 제공하기 시작한 상황이기도 합니다.
한 국가의 관점에서 보면 그 나라의 “약점＂이 “강점＂으로 바뀌는 경우를 종종 목격했습니다. 낮은 땅이라고 불리던 네덜란드가 “간척”을 통해 토목 강국이 된 것처럼 말이죠. 사실 인도는 한 나라라고 불리기에는 대단히 파편화된 국가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