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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VDA 젠슨 황 vs AMD 리사 수, 5시간 차 격돌... AI 전쟁의 진짜 전장은 따로 있었다

AI 반도체 시장을 놓고 경쟁하는 엔비디아와 AMD.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이 기조연설을 마친지 5시간이 지난 뒤 AMD의 CEO 리사 수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기조연설 무대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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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호 (Philip Lee)
Jan 0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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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반도체 시장을 놓고 경쟁하는 엔비디아와 AMD.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이 기조연설을 마친지 5시간이 지난 뒤 AMD의 CEO 리사 수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기조연설 무대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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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CES 2026 기조 연설 전문: 차세대 칩 베라 루빈·자율주행 AlphaMayo 동시 발표

이태호 (Philip Lee)
·
Jan 6
젠슨 황 CES 2026 기조 연설 전문: 차세대 칩 베라 루빈·자율주행 AlphaMayo 동시 발표

본지는 늘 젠슨 황의 기조연설 전문은 전해왔습니다. 기사를 쓰는 과정에서 누군가는 중요한 정보가 누락될 우려가 있고, 늘 느끼는 것이지만 젠슨 황의 기조연설은 “벤허”같은 장편의 고전 영화를 보는 느낌도 들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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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수 CEO는 CES의 공식 개막 전날 기조연설을 통해

“ 모든 곳에서, 모든 사람을 위한 AI ”

라는 비전을 제시했는데요.

이날 리사 수 CEO는

  • AI 컴퓨팅 수요가 향후 5년간 100배 증가할 것이라 전망하며,

  • 클라우드부터 PC, 에지 컴퓨팅에 이르는 AMD의 전방위 AI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홀로 무대를 이끌었던 젠슨 황과 달리 AMD의 기존 연설 무대에는 오픈 AI를 비롯, Luma AI, World Labs, Liquid AI 등 AI 업계 주요 기업 대표들이 함께 등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의료 분야 및 로봇 공학, 우주 탐사 등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들도 무대에 올라
AI가 실제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공유했는데요.

본지는 이날 여러 명의 연사 중 세 연사의 이야기에 주목했습니다.

  • 오픈 AI 공동창업자인 그렉 브록만

  • 초경량 온 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리퀴드 AI의 라민 하사니 CEO

  • 트럼프 행정부의 수석 과학기술정책 고문이자 전 미국 CTO인 마이클 크라치오스의 이야기가 그것인데요.

그들의 이야기를 아래와 같이 정리했고요.

  1. AMD · OpenAI, 향후 5년간 컴퓨팅 파워 100배 확대 필요성 강조

  2. 스마트폰에서 작동하는 고성능 AI … Liquid AI “인터넷 연결 필요 없다”

  3. 트럼프의 AI 승부수 ‘제네시스’…국립연구소·슈퍼컴·인재 총집결

이 내용을 중심으로 오늘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1. AMD · OpenAI, 향후 5년간 컴퓨팅 파워 100배 확대 필요성 강조

AMD의 리사 수 CEO는 ChatGPT 출시 이후 AI 사용자가 100만 명에서 10억 명 이상으로 증가한 점에 주목했습니다.

참고로 인터넷이 같은 수준에 도달하는 데 수십 년이 걸렸던 것과 비교하면 매우 빠른 확산 속도였습니다. 그녀는 앞으로 AI 사용자가 50억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컴퓨팅 인프라 수요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었습니다.

  • 전 세계 컴퓨팅 용량은 2022년 약 1제타 플롭에서 2025년 100제타 플롭 이상으로 늘어났는데요.

  • 이 수치는 불과 몇 년 만에 100배 가까이 늘어는 수치였습니다.

참고로 지난 10년간 선도적인 AI 모델을 학습하는데 필요한 컴퓨팅 파워는

  • 매년 4배 가까이 증가해왔으며 현재도 그 추세가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 AI 활용이 늘어나면서 최근 2년간 추론 토큰 수 역시 100배 증가한 상황입니다.

AMD의 리사 수 CEO는 이러한 성장 속도조차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녀는 모든 환경에서 AI를 구현하려면 향후 5년 동안 전 세계 컴퓨팅 용량을 10요타 플롭 이상으로 다시 100배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여기서 리사 수 CEO가 주장하는데 인용한 요다 플롭 이란 수치는 1 뒤에 0이 24개 붙는 단위로, 이는 2022년 대비 약 1만 배에 해당하는 컴퓨팅 파워를 말합니다.

이날 기조연설 무대에는 오픈 AI의 공동 창립자이자 사장인 그렉 브록먼도 무대에 올라 컴퓨팅 자원의 부족 이슈를 구체적으로 제시했습니다.

출처: AMD

그는 오픈 AI가 지난 몇 년간 매년 컴퓨팅 자원을 3배씩 늘렸고 수익 역시 같은 속도로 성장했지만, 여전히 컴퓨팅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밝습니다.

그러면서 그렉 브록먼은 오픈 AI의 내부 상황도 공개했는데요

  • 새로운 기능이나 모델을 출시할 때마다 컴퓨팅 자원을 두고 내부 경쟁이 발생하고 있으며

  • 이에 따라 구현하고 싶은 프로젝트는 많지만, 컴퓨팅 제약으로 상당수가 보류되고 있었습니다

  • 다시 말해 컴퓨팅의 한계 때문에 오픈 AI 같은 선도 사업자조차 실행이 어려운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AI 수요는 급증하고 있을까요?

그는 핵심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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