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e, 순이익 31%↓에도 'Sports Offense' 밀어붙인다
나이키(티커: NKE)가 2026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나이키의 2026회계연도 1분기는 6월부터 8월까지의 기간입니다. 주요 사업 실적을 살펴보겠습니다. 매출: 117.20억 달러 (YoY +1%) 당기순이익: 7.27억 달러 (YoY -31%) 주당 순이익(희석): 0.49달러 시장 예상치와 비교하면, 매출은 6.64%,
나이키(티커: NKE)가 2026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나이키의 2026회계연도 1분기는 6월부터 8월까지의 기간입니다
주요 사업 실적을 살펴보겠습니다.
매출: 117.20억 달러 (YoY +1%)
당기순이익: 7.27억 달러 (YoY -31%)
주당 순이익(희석): 0.49달러
시장 예상치와 비교하면, 매출은 6.64%, 주당 순이익은 81.32% 각각 웃돌았습니다.
지역별 매출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북미: 50.20억 달러 (YoY +4%)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33.31억 달러 (YoY +6%)
범중화권: 15.12억 달러 (YoY -9%)
아시아 태평양·라틴아메리카(APLA): 14.90억 달러 (YoY +2%)
마지막으로 제품군별 매출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풋 웨어: 74.10억 달러 (YoY -1%)
어패럴: 33.13억 달러 (YoY +9%)
이큅먼트: 6.30억 달러 (YoY +4%)
본지는 이날 실적 발표 공시 자료와 콘퍼런스 콜 내용을 아래와 같이 정리했는데요.
엇갈린 성적표: 돌아온 도매 파트너의 힘, 주춤하는 D2C 전략
포트폴리오 극대화 전략…3개 브랜드로 전 채널·가격대 공략
선수에게서 답을 찾다… 나이키 스포츠 오펜스’ 전략의 핵심
이 내용을 중심으로 오늘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1. 엇갈린 성적표: 돌아온 도매 파트너의 힘, 주춤하는 D2C 전략
신임 CEO 취임 이후 나이키는 “Win Now” 전략에 매진해왔습니다.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유통망에 대한 개선 작업에 대한 성과는 아직 초기 단계 수준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먼저 투자를 시작은 북미 지역에서 성과도 있었는데요.
엘리엇 힐 나이키 CEO는
더 많은 소비자가 더 좋은 매장 환경에서 제품을 볼 수 있도록 했고
딕스나 노드스톰 백화점 등 파트너 매장 1,300여 곳에 대한 다시 꾸미기 작업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마존에 개설한 나이키 브랜드 스토어도 고객 참여도와 매출 모두 강세를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각종 매출 수치는 나이키 경영진들이 원하는 수준 대비 미흡했습니다.
북미 지역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늘어났지만
나이키 다이렉트 - 즉 직영 채널의 경우 매출이 3% 감소했고,
이와는 대조적으로 도매 채널의 매출이 1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북미 도매 시장의 성장과 관련해서는
지난해의 제품 출하 시기 조절과 브랜드 가치 높이기에 따른 재고 처리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유럽 및 중동 아프리카 시장의 실적도 주목할만했습니다.
이번 분기 전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 늘어났지만
나이키 다이렉트 - 즉 직영 채널의 매출은 6% 감소했고
도매 채널 매출의 경우 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이키 경영진들은
이 지역을 나이키 직영 온라인 판매 가격 제값 받기에 선도 지역으로 설명했지만
해당 채널에서 발생하는 트래픽과 고객들의 수요가 약한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재고 정리 차원에서 도매 파트너들과 보조를 맞추고 있으며, 선별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한 상황이었습니다.
범중화권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