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가 제시한 AI를 활용한 일의 미래. 그리고 이를 통해 본 3가지 시사점은?
이 행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1) Office 365 애플리케이션과 결합한 사례, 2) Business Chat을 활용해 VIVA 나 Salesforce 등 영업용 CRM의 업데이트, 3) 마이크로소프트가 생각하는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프라이버시, 책임감 있는 AI에 관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 SaaS 서비스에 AI를 접목한 결과물을 내놨습니다.
미국 현지 시각 기준 3월 16일 (목) 오후에 열린
AI를 활용한 업무의 미래
Future of Work with AI
이 행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Office 365 애플리케이션과 결합한 사례
Business Chat을 활용해 VIVA 나 Salesforce 등 영업용 CRM의 업데이트
마이크로소프트가 생각하는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프라이버시, 책임감 있는 AI에 관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이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여러분께 이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즐거우신가요?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생각하시면 흥분되고, 소풍 가는 날 아침처럼 설레시나요?
이 질문을 제가 드리는 이유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영진들이 시청자들에게 던진 질문이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돈을 들여 여행을 가거나
우리가 시간과 돈을 들여 취미활동을 하는 이유는
그것이 단순 반복 업무거나, 소모성 업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소모성 업무를 줄이고,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고, "본질"에 더 집중할 수 있다면 일이 더 즐거워지지 않을까요?
사실 인류가 컴퓨터와 함께한 역사는 "본질"에 집중하기 위함이었을는지도 모릅니다.
사티아 나델라는 이날 테크 업계에 있어 두 명의 Guru 이야기로 행사를 시작했습니다.
우선 1945년 The Atlantic Monthly에 베니버 부시가 기고한
"우리 생각대로"라는 글을 인용했습니다.
그의 기고문에서 제시한 이론적인 원시 하이퍼텍스트(Proto-hypertext) 컴퓨터 시스템
미믹스 (Memex)를 인용하며, 이것이 현재 모든 컴퓨터의 기본이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두 번째 인용한 것은 1968년 더글러스 엥겔바트의 이야기였습니다.
그는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 하이퍼텍스트, 네트워크 등을 고안한 인물로
인간과 컴퓨터의 상호 작용에서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이죠.
여기에 더해 우리가 알게 모르게 활용하는 "AI"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요.
사실 독자 여러분을 계속 따라다니는 광고나
서비스 뒤에서 구동되는 최신 데이터베이스 등은 모두 AI로 자동화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인간이 그 기능을 함께 완성할 수 있는 Co-Pilot을 출시하겠다는 것.
그것이 오늘 발표한 Microsoft 365 Copilot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이용자들은 오피스 365상의 기능을 10% 정도밖에 활용하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Microsoft 365 Copilot을 활용할 경우
자연어로 원하는 것을 입력하게 되고
복잡한 수식이나 함수, 기능을 AI가 구현해 주게 되므로
인간의 창의성이 극대화된다는 것. 그것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생각이었습니다.
행사 직후 소셜미디어나 카카오톡 대화방을 통해
이메일을 자동으로 써주는 것: 길이 및 논조, 표현, 자동 수정
보도자료나 텍스트 자료를 기초로 파워포인트를 만들어 주는 것
파워포인트의 디자인이나 슬라이드 내 표현을 바꿔주는 것
엑셀 자료를 통해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필요한 자료를 더 생성하는 것
팀즈 회의 내용을 요약해 주고 To-do List를 만들어 주는 것 등을 접하셨을 것입니다.
이 기능을 완전하게 도입할 경우
단순 요약이나 슬라이드 작성 등 주니어급 직원들이 주로 담당하는 업무가 줄어들 가능성이 높고요
보고서나 파워포인트의 형식에 신경을 쓰는 기업이 아니라면, 업무 효율이 더 올라갈 것입니다.
그리고 "업의 본질"에 더 다가서, 생산성 향상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저희 Pickool 팀은 이날 발표를 시청하고, 오전에 내부 회의를 통해 좀 더 자세히 글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Microsoft 365 Copilot의 구조와 이것의 구동 방식
예상되는 영업 및 사업 관리 패러다임의 변화, 사라질 수밖에 없는 사내 정치
어느 사업자가 비상이 걸렸을까?
이 내용을 중심으로 오늘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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