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a Q3 Earnings: AI 투자 대폭 확대 예고... 주가 8% 급락에도 '초지능' 목표 재확인
메타 (티커: META)가 2025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주요 사업 실적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매출: 512.42억 달러 (YoY +26%) 영업이익: 205.35억 달러 (YoY +18%) 당기순이익: 27.09억 달러 (YoY -83%) 주당 순이익(희석): 1.05달러 다만 당기순이익의 큰 폭 감소는
메타 (티커: META)가 2025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주요 사업 실적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매출: 512.42억 달러 (YoY +26%)
영업이익: 205.35억 달러 (YoY +18%)
당기순이익: 27.09억 달러 (YoY -83%)
주당 순이익(희석): 1.05달러
다만 당기순이익의 큰 폭 감소는 미국 세법 개정(One Big Beautiful Bill Act)에 따른 일회성 비현금 세금 부과 159.3억 달러가 반영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를 제외할 경우
실제 순이익은 186.4억 달러,
주당 순이익은 7.25달러로 전년 대비 각각 19%,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메타 측은 이번 세법 개정으로 2025 회계연도 남은 기간과 다음 회계연도에 걸쳐 상당한 현금 세금 절감 효과를 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시장의 예상 전망치와 비교하면 매출은 3.71%, 주당 순이익은 8.66% 웃돌았습니다.
그럼 상품과 제품군에 따른 매출을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광고 부문은 500.82억 달러의 매출을 올려 전년 대비 26% 성장했습니다.
광고 노출수는 14% 증가했으며, 광고 단가는 AI 기반 광고 성과 개선에 힘입어 10% 상승했습니다.
이와 함께 기타 부문 매출은 6.9억 달러로 59%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왓츠앱 유료 메시징과 Meta Verified 구독 서비스의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제품군에 따른 매출을 살펴보겠습니다.
Family of Apps 카테고리의 경우
매출이 507.72억 달러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49.67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신사업 부문인 Reality Labs는
4.7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74%의 급격한 성장을 나타냈습니다.
다만 Reality Labs는 44.32억 달러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
리테일 파트너들이 연말 시즌을 앞두고 퀘스트 헤드셋 재고를 확보한 것과 AI 안경 매출 호조가 기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운영 지표입니다.
일평균 활성 사용자(DAP)는 35.4억 명으로 전년 대비 8% 증가했습니다.
Instagram이 월간 활성 사용자 30억 명을 달성하는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Threads는 일간 활성 사용자 1억 5천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Facebook에서의 시간 소비가 5% 증가했으며, Threads는 10% 증가했습니다.
Instagram의 동영상 시청 시간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습니다.
본지는 메타가 공시한 내용과 이날 실적 발표 콘퍼런스 콜 내용을 아래와 같이 정리했는데요.
2026년 AI 투자 급증 예고...”컴퓨팅 수요가 공급 초과”
AI 추천 시스템 개선으로 사용자 참여도 급증...”광고 효율 동반 상승”
AI 역량 기반 신제품 확대...”비즈니스 AI·웨어러블서 새 수익원”
이 내용을 중심으로 오늘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1. 2026년 AI 투자 급증 예고...”컴퓨팅 수요가 공급 초과”
메타는 다가오는 2026년 자본지출을 올해보다 “눈에 띄게 더 크게” 확대할 계획입니다.
수잔 리 메타 CFO는 이날 실적 발표에서
내년도 자본 지출 증가폭이 2025년의 상승 폭을 웃돌 것이며
총비용 역시 “상당히 더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고했습니다.
이러한 지출과 비용 증가는 클라우드 추가 비용과 인프라의 감가상각비 때문입니다.
컴퓨팅 수요의 지속적인 확대에 따라
2025 회계연도 연간 총비용은 1,160~1,180억 달러가 될 전망입니다.
이는 기존 전망치에서 상향 조정된 수치입니다.
실적 공개 이후 메타의 주가는 8% 가까이 급락했는데요. 다수의 외신과 월가에서는 이 비용 증가를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그럼에도 이러한 막대한 투자는 메타의 창업자 겸 CEO인 마크 저커버그가 제시한 전략적 방향을 실행하기 위함인데요.
마크 저커버그는 이날
메타를 시장을 선도하는 최첨단 AI 연구 조직으로 만들 것이며
모두를 위한 개인형 초지능(ASI, Artificial Super Intelligence)를 구축하는 것.
이것이 메타의 최우선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날 메타는 “오픈 소스”를 기반으로 한 AI를 지향한다는 점. 이점을 분명히 했는데요.
메타는 오픈 소스 AI 개발을 추구하며
이를 통해 모든 사람이 AI 혁신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는 철학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자체 AI를 폐쇄적으로 개발하는 다른 주요 기술 기업들과 차별화되는 지점이었습니다.
이러한 그의 큰 꿈을 이루기 위해 메타는 초지능 랩을 설립 운영 중이었습니다.
현재 이 조직에는 차세대 모델을 훈련시키고 새로운 과제를 추진하는 연구자들.
그리고 이들을 지원하는 인프라와 데이터 담당 인력이 배치되어 일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메타가 다른 기업들과 차별화할 수 있는 핵심 전략 요소가 이날 공개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