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kinsey가 제시하는 AI시대의 노동, 그리고 노동 전략은?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는 매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테크/스타트업 콘퍼런스 '비바 테크'에서 한 세션을 맡아 그해 가장 주목받는 기술 동향을 발표해 왔습니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는 매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테크/스타트업 콘퍼런스 '비바 테크'에서 한 세션을 맡아 그해 가장 주목받는 기술 동향을 발표해 왔습니다.
본지는
2022년 맥킨지가 발표한 "메타버스",
2023년 "생성형 AI"를 기사로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맥킨지가 제시한 노동 시장의 변화상과 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루고자 합니다.
맥킨지는 과거 AT&T의 사례를 들어 기술 혁신이 노동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했습니다.
1929년 당시 AT&T에는 16만 명의 교환원이 근무하고 있었으나,
자동 교환기의 도입 때문에 이들의 일자리가 사라졌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실업과 임금 하락이라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장기적으로는 더 나은 일자리로의 이동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맥킨지는 이번 발표에서 다음과 같은 5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했습니다.
1. 노동 시장은 어떻게 변화해 왔고,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2. 미래의 노동은 어떤 모습일 것인지?
3. 노동자, 기업, 정부 등 노동 시장의 주체들은 미래에 어떤 기술이 필요할 것인지?
4. 이러한 기술들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면 어떤 결과가 초래될 것인지?
5. AI 시대의 노동, 그리고 대응 전략은?
이 글에서는 맥킨지가 던진 질문과 그에 대한 답을 중심으로 노동 시장의 변화와 우리의 대응 방안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1. 노동 시장은 어떻게 변화해 왔고,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현재 미국과 유럽 시장은 노동력 부족 현상을 겪고 있습니다.
2012년 이후 인력을 채용하지 못한 일자리 수가 거의 3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미국과 유럽 시장 모두 절반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생산성 향상이 필요하지만, 서구권 경제는 장기적인 생산성 증가율 하락에 직면해 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인구 증가, 빠른 혁신, 제조업, 건설, 교육에 대한 투자에 힘입어 생산성이 향상했지만,
50년이 지나면서 생산성 증가율이 하락했습니다.
미국과 유럽 시장의 차이점은
미국이 테크 산업의 혁명으로 말미암은 혜택을 받지만,
유럽은 상대적으로 그러한 혜택을 받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자동화와 AI, AI 기반 엔지니어링의 출현으로 유럽엔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맥킨지는 미국 통계청과 유럽 10개국의 자료를 인용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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