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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IPO 인가 창의적 거품인가 — SpaceX를 두고 갈라선 Nasdaq과 알리안츠 CFO

AI와 결합하는 금융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요? 지난달 중순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비바 테크놀로지 2026에서는 금융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바로 알리안츠 SE 그룹 CFO 클레르-마리 코스트-르푸트르와 나스닥 수석 부사장 겸 CFO 세라 영우드가 연사로 나선 세션을 통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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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호 (Philip Lee)
Jul 0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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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결합하는 금융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요?

지난달 중순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비바 테크놀로지 2026에서는 금융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바로 알리안츠 SE 그룹 CFO 클레르-마리 코스트-르푸트르와 나스닥 수석 부사장 겸 CFO 세라 영우드가 연사로 나선 세션을 통해서 말이죠

출처: 비바 테크놀로지

이 자리에서 세라 영우드 CFO는 나스닥을 시장 설계, 혁신 지원, 금융 시스템에 대한 신뢰 유지라는 3가지 축으로 소개했습니다. 참고로 나스닥은

  • 5개 대륙에서 134개의 마켓 플레이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 금융기관의 AI 도입과 금융범죄 대응을 돕는 인프라의 역할도 수행 중이었습니다.

알리안츠 SE 그룹은 보험 사업과 노후·은퇴 사업의 두 축으로 구성되는데요.

  • 참고로 알리안츠는 자산운용사 핌코(PIMCO)의 모회사이기도 하며,

  • 전 세계 70개국에서 약 1억 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이날 세션에서 두 사람은

  • AI가 가져온 다양한 변화와 스페이스X 상장에 대한 의견,

  • 그리고 CFO의 AI 시대에 맞는 역할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본지는 이날 세션 내용을 아래와 같이 정리했습니다.

  1. 규제산업도 못 피한 AI 물결…나스닥은 ‘사기 대응’, 알리안츠는 ‘보험의 재정의’

  2. 토큰 맥싱 시대의 딜레마… AI 비용, 어떻게 관리하나

  3. “밸류에이션이 매우 창의적”…알리안츠 CFO가 던진 스페이스X 경고

  4. 회복탄력성과 재상상(reimagine), 변화의 시대 CFO의 두 가지 역할

이 내용을 중심으로 오늘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1. 규제산업도 못 피한 AI 물결…나스닥은 ‘사기 대응’, 알리안츠는 ‘보험의 재정의’

사실 금융업은 규제가 강한 산업입니다. 그래서 다른 산업과 비교할 때 AI가 빠르게 바꿔 놓지 못할 것이라는 시각도 많습니다.

그럼에도 막대한 자본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AI가 금융에 또 다른 영향을 미치는 것도 있었습니다.

  • 이에 대해 나스닥의 세라 영우드 CFO는

  • AI는 강력한 힘의 원천이며 잘 활용하면 어느 영역에서든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참고로 현재 나스닥은

  • 거래 시스템부터 법무·인사까지 사업 전반에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 성과가 가장 두드러지는 분야로 그녀는 사기 대응을 꼽았습니다.

전 세계 사기 피해 규모가 4조 4,000억 달러에 이르는 가운데,

  • 나스닥은 10년에서 20년에 걸쳐 2,800개 은행의 거래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축적하고

  • 이 축적된 데이터에 AI를 적용해 정상 고객과 의심 인물을 구분해 왔습니다.

골드만 삭스 같은 초대형 은행부터 미국 소도시의 지역 은행까지 이 시스템을 쓰고 있으며,
12조 달러 규모의 자산과 매주 18억 건의 거래가 이곳을 거친다고 소개했습니다.

여기에서 생성형 AI를 더한 결과

  • 이제 600개 은행이 AI 에이전트를 통해

  • 의심거래 보고서(SAR)를 사람의 개입 없이 곧바로 제출할 수 있게 된 상황입니다.

앤트로픽의 미토스(Mythos)에 대해서도 세라 영우드 CFO는 사기를 저지르는 이들보다 항상 한발 앞서려면 반드시 갖춰야 할 기술이라고 답했습니다.

알리안츠 SE 그룹의 클레르-마리 코스트-르푸트르 CFO는

  • 보험업계에서 AI가 상품의 성격 자체를 바꾸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 과거에는 비용이 너무 높아 제공할 수 없었던 고도로 개인화된 서비스가 가능해지면서

  • 보험이 점차 ‘서비스형 상품’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자동차 사고가 나면 고객이 연락하기 전에

  • 알리안츠가 먼저 전화를 걸고 견인차를 보내 필요한 서비스를 한 번에 처리하는 식으로,

  • 알리안츠는 이미 2~3년 전부터 이런 ‘에코시스템’을 구축해 왔습니다.

그녀는 이런 접근이 보험이 무엇인지를 업계 전체가 다시 생각하게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2. 토큰 맥싱 시대의 딜레마… AI 비용, 어떻게 관리하나

두 연사는 AI가 여는 가능성에 공감했습니다.

  • 그러자 대담은 자연스럽게 그 이면으로 향했습니다.

  • 다시 말해 ‘AI에 들어가는 돈’이라는 문제로 옮겨 갔습니다.

사회자는 AI 사용량을 최대한 늘려 쓰는 ‘토큰 맥싱’과

  • 구독형 요금제 탓에 비용이 크게 늘 수 있다는 우려를 꺼내며,

  • 생산성을 높이려는 노력과 비용 사이의 상충 관계를 어떻게 보느냐고 물었습니다.

알리안츠 SE 그룹의 클레르-마리 코스트-르푸트르 CFO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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