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내가 잡는다", Perplexity CEO가 밝히는 그들의 무기
SK그룹이 주최하는 'SK AI Summit 2024'가 11월 4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첫날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와의 온라인 대담이 진행됐습니다. 저희는 어제 이어서 진행된 오픈 AI의 그렉 브로크만 공동창업자와 SBVA 이준표 대표의 대담을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SK그룹이 주최하는 'SK AI Summit 2024'가 11월 4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첫날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와의 온라인 대담이 진행됐습니다. 저희는 어제 이어서 진행된 오픈 AI의 그렉 브로크만 공동창업자와 SBVA 이준표 대표의 대담을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첫날 세션 중 마지막에 열린 세션도 주목할만했습니다. 바로 AI 기반 검색 엔진으로 주목받고 있는
'퍼플렉시티(Perplexity)'의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공동창업자 겸 CEO의 발표였습니다
.약 10분간 원격으로 진행된 이번 세션에서는 그는 퍼플렉시티의 핵심 기술과 비전을 소개했는데요.
본지는 주요 내용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습니다.
"구글 독점 깨겠다."…. AI 검색엔진 퍼플렉시티의 도전장
계층적 추론으로 금융 정보 분석…. 데이터 신뢰성 검증 갖춰
퍼플렉시티, '통합 정보 플랫폼' 진화…. 광고 도입·퍼블리셔 제휴 확대
항목별로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구글 독점 깨겠다."…. AI 검색엔진 퍼플렉시티의 도전장
퍼플렉시티의 공동 창업자 겸 CEO 아라빈드 스리니바스는 AI 기술을 활용해 검색 시장의 판도를 바꾸겠다는 포부를 이날 거침없이 드러냈습니다.
참고로 현재 전 세계 검색 시장은
구글이 90.48%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가운데,
AI 기술 도입으로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퍼플렉시티는 AI를 기반으로 한 검색 서비스로 차별화된 가치를 제시하고 있는 셈입니다.
세션 중 그는 세상은 급격히 변화 중이지만 검색 방식은 지난 20년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는데요.
퍼플렉시티 팀은 몇 년 전, 인터넷상의 정보가 훨씬 더 접근하기 쉬워야 한다는 핵심 신념을 가지고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광고성 링크나 광고 이미지 등 각종 노이즈를 걸러내고, 개인화된 답변을 통해 정확히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플랫폼이 있다면 사람들의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것이라는 확신을 통해 말이죠.
퍼플렉시티는 실시간 웹 크롤링과 AI 기반 정보 분석을 결합한 'AI-first' 검색 아키텍처를 구축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 키워드 기반 검색의 한계를 넘어, 맥락을 이해하고 최신 정보를 실시간으로 반영한 답변을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기존 검색 엔진들이 보여주던 스폰서 콘텐츠 중심의 결과물에서 벗어나, 사용자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명확하고, 사실에 기반한 형태로 전달하는 데 주력하고 있었습니다.
기술적으로는 어느 정도 검증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실시한 AI 기반 정보 검색 플랫폼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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