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은 Google에서 Instagram으로: B2B 시장을 재편하는 Social Intelligence 전략
지난달 포르투갈에서 열린 웹 서밋 그동안 저희는 흥미로웠던 17가지 세션을 글로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이야기는 18번째 세션인데요. 바로 소셜 리스닝 선도주자인 Hootsuite의 이리나 노보셀스키 CEO와 X(구, 트위터)의 대체 플랫폼으로 각광받는 블루 스카이의 로즈 왕 최고운영책임자(이하 “COO”)가 함께 진행한
“오늘 우리가 있는 곳. 그곳이 바로 인텔리전스 그 자체다”
- Hootsuite CEO, 이리나 노보셀스키
지난달 포르투갈에서 열린 웹 서밋, 그동안 저희는 흥미로웠던 17가지 세션을 글로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이야기는 18번째 세션인데요
바로
소셜 리스닝 선도주자인 Hootsuite의 이리나 노보셀스키 CEO와
X(구, 트위터)의 대체 플랫폼으로 각광받는 블루 스카이의 로즈 왕 최고운영책임자(이하 “COO”)가
함께 진행한 20분간의 대담이 그것입니다.
“소셜 인텔리전스의 힘”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세션은
소셜 미디어가 비즈니스의 보조 수단을 넘어 핵심 전략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가 예산 결정권자로 등장하면서
소셜 인텔리전스가 기업 전략의 중심이 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본지는 이날 세션을 아래와 같이 정리했습니다.
검색의 진화: Z세대는 왜 구글 대신 소셜미디어를 선택하는가
AI가 만드는 90%와 인간이 결정하는 10%, 그 차이가 경쟁력이다
AI 데이터 사용 표준화 촉구... 시장 주도 혁신 필요성 역설
이 내용을 중심으로 오늘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1. 검색의 진화: Z세대는 왜 구글 대신 소셜미디어를 선택하는가
Z세대들은 어떻게 검색을 할까요?
Hootsuite의 이리나 노보셀스키 CEO는 이전 세대들과 다르게 Z세대는 검색을 소셜미디어를 통해하고 있었습니다.
블루 스카이 같은 소셜 미디어는 팔로워 수를 넘어선 지표를 중시할 수밖에 없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참여도, 브랜드에 대한 열정의 깊이, 생성되는 대화의 양을 핵심 지표로 측정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비단 개인 소비자 시장에만 국한되지 않았습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정보를 수집하는 Z세대가 이제 기업 내 구매 결정권자로 부상하면서 B2B 시장 역시 빠르게 재편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MZ 세대, 즉 밀레니얼과 Z세대의 70%가 기업 내 예산 결정권자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직장 내로 보면 이들의 숫자가 베이비붐 세대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MZ 세대의 경우
디지털에 익숙한 세대인 동시에 소셜 미디어 환경에서 성장한 세대입니다.
기존 정보와 비교할 때 소셜 미디어상 데이터나 정보를 더 신뢰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의사결정 과정도 근본적으로 달라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러면서 실행에 대한 속도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Hootsuite의 이리나 노보셀스키 CEO는 Anthropologie 바위 사건을 소개했습니다.
한 여성이 뒷마당 바위를
Anthropologie에서 산 고급 바위라고 남편을 속인 영상이 바이럴 되자,
Anthropologie는 멘션 상승을 포착하고
즉시 ‘Anthropologie 바위’라는 실제 제품을 출시해 판매하고 크게 성공을 거둡니다.
물론 소셜 리스닝 도구로 기회를 포착한 사례였지만, 몇 시간만 늦었어도 효과가 없었을 것이라고 그녀는 강조했습니다.
속도와 타이밍이 성공의 핵심이었던 셈입니다.
소셜 리스닝으로 실시간 기회를 포착하는 이런 환경에서 기업들은 또 다른 도구에 주목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AI입니다. 그렇다면 AI는 소셜 인텔리전스 전략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을까요?
2. AI가 만드는 90%와 인간이 결정하는 10%, 그 차이가 경쟁력이다
Hootsuite의 이리나 노보셀스키 CEO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