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on Musk의 야심찬 청사진 - Tesla의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로보 택시, AI5 칩, 옵티머스 로봇 로드맵 제시
테슬라 (티커: TSLA)가 2025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매출을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분기 테슬라는 매출 280억 9천5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으며 전분기 대비로는 24.9% 급증한 수치입니다 수익성 지표를 살펴보겠습니다. 영업이익은 16억 2천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했으나
테슬라 (티커: TSLA)가 2025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매출을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분기 테슬라는 매출 280억 9천5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으며 전분기 대비로는 24.9% 급증한 수치입니다
수익성 지표를 살펴보겠습니다.영업이익은 16억 2천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76.0%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13억 7천3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7% 줄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17.2% 늘어났습니다. 주당 순이익은 0.39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시장 전망치와 비교하면 매출은 예상치를 5.21% 상회했으나 주당 순이익은 10.53% 하회했습니다.
사업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겠습니다. 핵심 사업인 자동차 부문이 212억 5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으며 전분기 대비로는 27.3% 증가한 것입니다.
자동차 부문 매출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차량 판매로 203억 5천900만 달러,
규제 크레디트로 4억 1천700만 달러,
자동차 리스로 4억 2천9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여기서 규제 크레디트는 전기차 생산 업체가 친환경 규제를 충족하지 못한 다른 자동차 제조사에 판매하는 탄소배출권을 의미합니다.
이와 함께 에너지 발전 및 저장 사업은
34억 1천5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으며
전분기 대비로는 22.4% 증가하며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서비스 및 기타 부문은 34억 7천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하며 전분기 대비로도 14.1% 늘어나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본지는 이날 실적 발표 공시 자료와 콘퍼런스 콜 내용을 아래와 같이 정리하고 분석했습니다.
테슬라, 연말까지 8~10개 도시서 무인 로보 택시 운영
차세대 AI5 칩 성능 40배 향상 전망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노동 선택 시대’ 제시
이 내용을 중심으로 오늘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1. 테슬라, 연말까지 8~10개 도시서 무인 로보 택시 운영
이날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가 실제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AI 분야에서 자동차에 탑재된 AI 중 가장 높은 지능 밀도를 보유하고 있다고 자평했습니다.
현재 완전 자율주행 버전 14가 출시되었으며,
이번 출시를 통해 감독자 없이 완전 자율주행으로 가는 길이 열렸다고 밝혔습니다.
14.3이나 14.4 버전에서는 추론 기능도 추가될 예정입니다.
일론 머스크는 자율주행 기술과 관련하여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테슬라의 강화 학습 방식이 강점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고
그만큼 학습에 필요한 파라미터 수를 늘릴 계획임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현재 자율 주행의 개발과 관련해선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추진하고 있으며,
안전이 확보된 이후에는 운전자의 편안함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분기 말 기준 완전 자율 주행 운행 마일 수는 60억 마일에 달했습니다
테슬라의 로보 택시 사업은 참고로
현재 텍사스 오스틴과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 운영 중이었습니다.
텍사스 오스틴의 경우 25만 마일 이상, 샌프란시스코는 100만 마일 이상 기록한 상황인데요.
올해 말까지 테슬라는 텍사스 오스틴에서 안전 운전자 동승 없이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미국 내 8~10개 도시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테슬라는 자사의 로보 택시 차량이 경쟁사와 달리 추가 센서나 눈에 띄는 주변장치가 없는 만큼 시장에 자연스럽게 녹아든다고 설명했습니다.
참고로 새로운 시장에 진입할 경우
사고 1건으로 모든 언론의 주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약 3개월간 안전 운전자를 배치하는 신중한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고객들의 완전 자율주행 채택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었습니다. 다만 유료로 완전 자율주행을 이용하는 고객 숫자는 차량 대수 대비 12%로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참고로 테슬라는 고객들이 완전 자율주행 기능을 새로운 차량으로 이전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 상황입니다.
현재 자율주행을 고객들이 쓰는 주요 이유는 문자를 보낼 수 있다는 것 때문인데요. 미국 내 발생하는 교통사고 중 상당수가 문자를 보내다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무감독 완전 자율주행 달성을 위한 뚜렷한 로드맵을 확보한 만큼
테슬라는 가능한 한 빠르게 생산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그 수치는 24개월 내에 연간 300만 대 규모가 될 전망입니다.
생산 측면에서 볼 때
현재 테슬라가 집중하는 것은 내년 2분기부터 생산을 시작하는 사이버 캡이며
테슬라의 세미 트럭도 생산 시설 건설과 준비가 예정대로 진행 중이었습니다.
특히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세미 트럭의 경우 라스트 마일 배송과 적재, 하역을 더 잘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일론 머스크는 내다봤습니다.
이와 함께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가 차량 수천만 대, 나아가 언젠가는 1억 대 규모의 차량 군을 보유할 경우
각 차량이 킬로와트급 고성능 추론 능력을 갖춘다면 적극적으로 운전하지 않을 때
100기가 와트 수준의 분산 추론 능력을 활용할 수 있다는 구상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이 모든 것은 결국 테슬라의 인프라, 특히 반도체에서 나오는데요.
다음 부분에서는 이 내용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2. 차세대 AI5 칩 성능 40배 향상 전망
이날 투자자들의 질문 중에는 “삼성전자”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삼성전자에 대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