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on Musk says... ‘정부 개혁 불가능’… Optimus · AI로 인류 미래 돌파구 제시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미국 정부의 구조적 개혁 불가능성을 선언하며 국가부채와 출생률 위기를 동시에 경고했습니다. 그는 AI와 로봇 기술이 이 문제들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문명 자체가 지속 불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지난달 7일부터 9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ALL-IN Summit에서 44분간 진행된 세션을 통해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미국 정부의 구조적 개혁 불가능성을 선언하며 국가부채와 출생률 위기를 동시에 경고했습니다. 그는 AI와 로봇 기술이 이 문제들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문명 자체가 지속 불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지난달 7일부터 9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ALL-IN Summit에서 44분간 진행된 세션을 통해 나왔습니다.
ALL-IN Summit은 실리콘밸리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보유한 All-In Podcast가 주최하는 연례 행사입니다.
All-In Podcast는 2020년 코로나19 범 유행 기간 시작되어 현재 테크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매체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소셜 캐피털 창업자 차매스 팔리하피티야,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자 제이슨 칼라카니스,
페이팔 초기 임원 출신인 데이비드 색스,
농업기술 및 생명과학 전문가 데이비드 프리드버그 등
4명의 실리콘밸리 투자자가 테크와 비즈니스, 시장, 정치 이슈를 거침없이 다루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테크나 벤처 분야에서 주요 사건이 발생하면 긴급 편을 통해 신속하게 견해를 제시해온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본지도 실리콘 밸리 동향 정보 수집을 위해 해당 채널을 활용해왔습니다.
본지는 머스크의 발언을 중심으로 아래와 같이 정리했는데요.
정부 개혁 불가능, 국가부채 및 출생률 위기에 대한 경고
AI 칩 성능의 획기적 향상과 이를 통한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의 상용화 전망
스페이스 X의 위성 통신 인프라 구축을 위한 대규모 투자와 상용화 계획
이 내용을 중심으로 오늘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1. ‘정부 개혁 불가능’... 국가부채·출생률 동시 경고
이날 세션은 정부효율부(DOGE) 이야기로부터 시작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5월 이후 워싱턴 DC를 방문하지 않았다고 이 자리에서 밝혔습니다.
그는 워싱턴에서의 경험을 통해
정부는 근본적으로 개혁이 불가능한 시스템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평가했습니다.
행정부에 유능한 인재들이 참여하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국가부채 규모는 이미 감당할 수 없는 수준에 도달했다는 것이 그의 의견이었습니다.
연방 정부의 이자 지급액만으로도 국방부 예산을 초과하고 있으며 이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그는 지적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AI와 로봇 기술이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문명 자체가 지속 불가능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특히 지금 서구 사회가 심각한 문제를 겪고 있다고 보고 있었습니다.
출생률이 계속 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에는 아직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유럽은 상황이 다르다고 보았습니다. 유럽에서는 수십 년 동안 미래를 밝게 보는 사람을 찾기 어려웠다고 근거를 제시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아이를 낳는다는 것은 미래가 좋을 것이라고 믿는다는 의미라고 해석했습니다.
내일이 오늘보다 나을 거라는 희망이 없다면 아이를 갖고 싶지 않은 것이 당연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사람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과 설렘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론 머스크는 예전엔 종교가 사람들의 삶에 의미를 주었다고 보았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종교를 믿는 사람이 줄어들면서 그 빈자리에 다른 것들이 들어온다고 보았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이런 새로운 이념들이 오히려 종교보다 더 해롭다고 보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극단적으로 자신을 비난하고 부정하는 생각에 빠져있다는 것입니다.
그는 종교가 다시 활성화되거나, 아니면 적어도 사람들이 열정을 가질 수 있는 일관된 생각 체계가 필요하다고 견해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본인의 경우 호기심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는데요.
예를 들어
우주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언젠가 인류가 다른 별에 갈 수 있을까?
외계인이 정말 있을까?
이런 질문들에 답을 찾는 것이 그에게는 삶의 목표였습니다.
그리고 이런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인류가 더 발전하고 성장해야 한다고 보고 있었습니다.
특히 일론 머스크는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라는 소설을 좋아한다고 밝혔는데요.
이 책은 재미있지만 깊은 의미를 담고 있었습니다.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답을 찾는 것보다 올바른 질문을 하는 것이 더 어렵다는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는 이미 많은 답이 있지만, 우리는 무엇을 물어야 할지 모른다고 그는 보았습니다.
그러면서 과거 사람들은
지도에 미지의 땅을 그리며 ‘여기에는 용이 있다’라고 적어놓았다는 사실을 상기시켰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간 사람들이 돌아오지 않으면 그냥 위험한 곳으로 생각하곤 했습니다.
그에 비해 현재 세계는 많은 부분이 이러한 모험 덕분에 다 밝혀진 상황입니다.
일론 머스크는 이런 생각을 말로만 하지 않고 실천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옵티머스라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 중입니다.
이 로봇의 개발을 통해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사람들이 더 창의적인 일을 할 수 있게 만든다는 것.
궁극적으로는 기술 발전을 통해 인류의 미래를 더 밝게 만들겠다는 것이 그의 목표였습니다.
그럼 그 과정은 어떤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을까요?
2. AI 칩 성능 40배 향상... 옵티머스 상용화 속도 낸다
일론 머스크는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을 연간 100만 대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이날 밝혔습니다.
이렇게 될 경우 제작 비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