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디어는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머신러닝을 통해 어떻게 농업을 혁신할까요?
CES 2023에서 기조 연설자로 나선 존 메이의 생각을 들어보았습니다.
CES 2023 이 공식적으로 1월 5일 (미국 시각 기준) 개막했습니다.
CES 2023 개막 세션의 기조연설의 주인공은 트랙터 등 농기계 장비 업체인 "존 디어"였습니다.
참고로 이 회사는 지난해 열린 CES 2022에서 "자율 운행" 트랙터로 시장의 주목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날 기조 연설자로 나선 존 디어의 존 메이 CEO는 186년 전 자동 연미식 쟁기를 통해 농업 시장을 혁신해온 DNA가 계속 이어져 왔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1918년에는 말 대신에 엔진을 넣은 트랙터를
1947년에는 스스로 돌아가는 콤바인 수확기를
1958년에는 6방향 파워 틸트 블레이드가 장착된 최초의 유압식 불도저를 출시한 바 있습니다.
참고로 현재 존 디어는 농업용 장비 외에도 토목 건설용 장비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테크 업계를 선도하는 회사는 많습니다.
그럼에도 CES를 주최하는 CTA(Custo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존 디어를
기조 연설 기업으로 선정하는 이유는 "식량"에 대한 중요성이 더 커지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로 CTA의 개리 샤피로 CEO는
CTA 카마이클 로버츠 의장을 첫 손님으로 소개하며
로버츠 의장이 현재 Source를 통해 벌이는 상수도 보급 사업을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존 디어가 이날 기조연설에서 밝힌 내용에 따르면
앞으로 25년 후 인류의 인구는 100억 명을 넘을 것으로 보이며
이런 상황에서 현재 대비 50% 가까이 많은 식량이 필요합니다.
다만 미국을 기준으로 농지의 비중은 40%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그럼에도 늘려야 하는 생산량은 60~70%가량 됩니다.
여기에 더해
인구 감소 등으로 중장기적으로는 농사를 지을 사람이 부족하고요
날씨의 변동성이 증가하면서, 리스크는 커졌습니다.
그럼에도 농업 산업은 전반적으로 과거의 방식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존 디어는 이 날 5가지 어젠다를 제시합니다.
Exact Shot
See & Spray
바이오 연료
전동화
자율(Autonomy)
그 어젠다를 세 가지 주제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았습니다.
존 디어는 어떻게 데이터 기반의 농기계를 만들 수 있었을까요?
존 디어가 선보인 핵심 기능과 그 효과
존 디어가 선택적 전동화에 나서는 이유는?
그럼 이번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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