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ivery Hero 글로벌 거래액 9.3% 증가 속 한국 시장 '배민클럽' 효과에 베팅
딜리버리 히어로가 발표한 2024 회계연도 3분기 실적에서 전체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122.5억 유로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아시아 지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25%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지역 다각화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역별 거래액을 살펴보면, 아시아는 전년 동기 대비 7.0% 감소한 59.6억 유로, 중동 및 북아
딜리버리 히어로가 발표한 2024 회계연도 3분기 실적에서
전체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122.5억 유로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아시아 지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25%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지역 다각화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역별 거래액을 살펴보면,
아시아는 전년 동기 대비 7.0% 감소한 59.6억 유로,
중동 및 북아프리카는 30% 증가한 32.0억 유로,
유럽은 21% 증가한 21.9억 유로,
미주 지역은 21% 증가한 9.0억 유로를 기록했습니다.
통합 버티컬 부문의 경우 32% 증가한 7.4억 유로를 달성했습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전체 거래액 성장률이 2분기 7%에서 3분기 9%로 가속화되었다는 점입니다.
총 세그먼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2% 증가한 32.3억 유로를 달성했습니다.
이는 거래액 성장률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수익성 개선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부적으로
아시아 지역 매출은 17% 증가한 10.5억 유로,
중동 및 북아프리카는 32% 증가한 8.9억 유로,
유럽은 27% 증가한 4.7억 유로,
미주 지역은 20% 증가한 2.3억 유로를 기록했으며,
통합 버티컬 부문은 26% 증가한 6.7억 유로의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재무 건전성 측면에서는
현금 보유액이 16.5억 유로를 기록했으며,
전체 플랫폼의 총이익률은 분기 중 7.3%를 달성했습니다.
회사는 수익성 지표인 조정EBITDA(법인세, 이자비용,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의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개선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본지는 딜리버리 히어로가 공시한 자료와 이 날 경영진들이 참석한 컨퍼런스콜 내용을 아래와 같이 정리했는데요.
딜리버리히어로 '배민클럽' 효과에 베팅...2025년 한국 시장 반등 노린다
딜리버리히어로 3분기 실적 '호조'...유럽·중동서 20%대 고성장
아시아태평양 조직 재편과 버티컬 부문 통합을 통한 수익성 개선에 나선 딜리버리 히어로
이어지는 내용에서는 각 주제별로 상세히 살펴보고자 합니다.
1. 딜리버리히어로 '배민클럽' 효과에 베팅...2025년 한국 시장 반등 노린다
딜리버리히어로는 2024년 한국 시장에서의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실적 발표는 역대급으로 대한민국에 대한 언급이 가장 많았던 실적 발표였습니다.
우선 일각에서 제기되는 새로운 배달의 민족 대표에 대한 언급이 있었습니다.
최근 딜리버리 히어로에
트렌디올(Trendyol)에서 성공적인 경력을 쌓은 오스틴 김이 합류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는데요.
오스틴 김은 현재 프로젝트 팀에서 특별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니클라스 외스트베리 CEO는 그를 매우 뛰어난 인재라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일각에서 제기되는 배달의 민족 CEO 임명 여부와 관련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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