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 민족 모회사인 딜리버리 히어로(ETR: DHER)가
지난 달 2022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성장 속도는 다소 둔화하였지만,
지난 분기 한 애널리스트가 언급한"수비 모드"가 빛을 발하는 모양새입니다.
주요 사업 실적은 아래와 같습니다.
총 거래금액: 114.5억 유로 (YoY 12%, QoQ 6% 증가)
총 매출: 25억 유로 (YoY 28% 성장)
참고로 아시아 시장을 제외할 경우 총 거래 금액은 3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딜리버리 히어로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우리나라 사업 성장세가 꺾이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딜리버리 히어로 경영진들은
2022년 잠정 조정 EBITDA가 10억 유로에 달할 것으로 보았으며
3분기까지 누적 잠정 조정 EBITDA는 8억 유로 수준이었습니다.
잉여 현금 흐름의 손익 분기 시점을 내년 하반기로 제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여러 가지 조치
일본 및 독일 시장 철수
평균 주문 가치(AOV, Average Order Value) 값 개선 작업 등이
어느 정도 반영되어 숫자로 반영된 결과입니다.
이 날 딜리버리 히어로 경영진-애널리스트 간 질의응답은 세 가지 내용으로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 시장의 성장률 정체 원인 그리고 이에 대한 경영진들의 해법
Q 커머스 - 어떻게 적자 사업을 딜리버리 히어로는 개선할까요?
성장하는 "배달" 시장에서 어떻게 딜리버리 히어로는 적자를 개선할까요?
그럼 위 내용을 중심으로 이번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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