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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가 증명했다" Uber의 17달러 실험이 밝혀낸 충격적 사실
Earnings Call

"Data가 증명했다" Uber의 17달러 실험이 밝혀낸 충격적 사실

전 세계 모빌리티 사업의 대표주자 우버(티커: UBER)가 2025 회계연도 2분기에서 영업이익 82% 급증이라는 인상적인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사업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은 126억 5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4억 5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2% 급증했습니다. 주당 순이익은 0.63달러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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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호 (Philip Lee)
Aug 1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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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가 증명했다" Uber의 17달러 실험이 밝혀낸 충격적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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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모빌리티 사업의 대표주자 우버(티커: UBER)가
2025 회계연도 2분기에서 영업이익 82% 급증이라는 인상적인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사업 실적을 살펴보면

  • 매출은 126억 5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를 기록했으며,

  • 영업이익은 14억 5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2% 급증했습니다.

  • 주당 순이익은 0.63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와 비교했을 때 매출 대비 1.48%, 주당순이익 대비 23.99%를 각각 웃도는 결과입니다.

.

플랫폼 성장 지표 역시 견고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 월간 활성 플랫폼 소비자는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1억 8천만 명을 기록했으며,

  • 총 여행 건수는 18% 증가한 32억 6천8백만 건에 달했습니다.

  • 총 거래 금액(그로스 부킹)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467억 5천6백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

사업 부문별 성과를 살펴보면,

모빌리티 부문은 안정적이고 수익성 있는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72억 8천8백만 달러를 달성했으며,

  • 그로스 부킹은 16% 증가한 237억 6천2백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 세그먼트 조정 EBITDA는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19억 5백만 달러를 기록하여

  • 매출 및 그로스 부킹 증가율을 상회하는 운영 레버리지 효과를 보여주었습니다.

* EBITA: 이자·세금·감가상각비·특별손익 제외 이익

딜리버리 부문은 더욱 강력한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41억 2백만 달러를 달성했으며,

  • 그로스 부킹은 20% 증가한 217억 3천4백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 세그먼트 조정 EBITDA는 전년 동기 대비 48% 급증한 8억 7천3백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물류 중개 부문의 경우 매출과 그로스 부킹 모두 12억 6천만 달러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세그먼트 조정 EBITDA는

  • 전년 동기 1천2백만 달러 손실에서 6백만 달러 손실로 50% 개선되어

  • 운영 효율성 향상을 보여주었습니다.

본지는 이번 실적 발표 공시자료와 콘퍼런스 콜 내용을 아래와 같이 정리 및 분석했습니다.

  1. 4분기 연속 19% 성장으로 모빌리티 독주 체제 공고

  2. 17달러 vs 20달러 승차 데이터로 재이용률 예측 성공

  3. 우버 플랫폼 통합 전략 성과 가시화 - 교차 이용 고객 보유율 35% 높아

  4. 3가지 자율주행 비즈니스 모델로 시장 주도권 확보 전략

이 내용을 중심으로 오늘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1. 4분기 연속 19% 성장으로 모빌리티 독주 체제 공고화

이번 분기 우버는 모빌리티와 딜리버리 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며 탄탄한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우선 모빌리티 사업 부문은

  • 4분기 연속으로 19% 이상의 운행 건수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 그만큼 일관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 우버 경영진들은 소비자들의 참여 확대가 가장 큰 요인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우버 모빌리티 부문은 전략적으로 양 극단에 자원을 배분하는 바벨 구조로 사업 모델을 설계한 상황입니다.

저가형 수익 모델에서는 전체 시장 규모 확대와 함께 이용 빈도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2륜 차량이나 3륜 차량 서비스를 확대 중이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성과를 살펴보면

  • 모토 서비스는 연간 15억 달러 이상의 총 거래금액을 창출하고 있으며

  • 대기시간을 좀 더 감수하는 대신 평균 9% 할인을 제공하는 Wait & Save는 30개국에서 운영 중이었습니다.

공유 승차 서비스인 우버 셔틀은 뉴욕 지역 공항 노선에서 편도 약 25달러 수준의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포지셔닝 중이었습니다.

고가형 수익 모델, 즉 프리미엄 부문에서는

  • 신뢰할 수 있는 예약 서비스와 넓은 공간, 고급 차량에 대한

  • 프리미엄을 지불할 의향이 있는 고객층을 겨냥해 투자를 확대하고 있었습니다.

총 거래 금액 기준으로 컴포트와 SUV, 블랙 등 프리미엄 차량 서비스는

  • 연간 100억 달러를 웃도는 거래금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운행 건수 기준 여전히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러 서비스 중 사전 예약 서비스는 60%에 가까운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Uber for Business도 30% 가까이 성장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유럽과 중동 지역 성장세가 두드러졌습니다.

  • 이 지역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 이상 운행 건수가 증가했고

  • 마진 수준도 매력적이라는 것이 우버 경영진들의 설명이었습니다.

총 거래 금액 기준으로 유럽은 상대적으로 타 지역보다 높은 편인데요.

  • 주력시장인 북미 지역(미국 및 캐나다)에 비해 인구는 2배에 달하지만

  • 운행 건수나 여러 지표가 절반 수준에 미치는 만큼 잠재력이 높았습니다.

특히 우버 측은 현지 택시 회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 확장에 주력하고 있는데요.

출처: 우버

상반기에는 덴마크를 비롯 헝가리, 룩셈부르크, 슬로베니아에서 택시 서비스를 통해 진입하여 총 1,800만 명의 인구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상황입니다.

이제 우버 경영의 양 축중 하나인 딜리버리 사업을 살펴보겠습니다.

이 사업은 높은 기대치를 웃도는 지속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딜리버리 사업에 대한 월간 활성 플랫폼 소비자 수는 9분기 연속 성장했으며,

  • 특히 미국을 비롯 호주, 캐나다, 멕시코에서 성과가 강력하게 나타났습니다.

  • 회사는 30개 이상의 운영 국가 대부분에서 1위 또는 2위 카테고리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으며

  • 경쟁사의 성장률을 모두 앞지른다고 밝혔습니다.

식료품과 신선식품을 배달하는 사업의 경우 미국 및 캐나다, 대만, 일본 사업에서 그 성과가 두드러졌습니다. 미국에서는 패밀리 달러, 파이브 빌로우, 딕스 스포팅 굿즈, 앳 홈, 펫 푸드 익스프레스 등
인기 있는 유통 사업자와의 제휴를 확대한 상황입니다.

미국 외에서는 코스트코 파트너십을 라틴 아메리카와 아시아 태평양으로 확장했으며,

  • 캐나다 전역에서 소베이즈의 전국 출시를 완료했고,

  • 멕시코에서 편의점 체인 옥소로 범위를 넓힌 상황입니다.

인수 합병도 계속되었습니다.

  • 2분기 말 튀르키예에서는 트렌디 올 고 인수를 완료했고,

  • 이로써 모빌리티와 딜리버리 사업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

  • 그것이 우버 경영진들이 강조한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급속한 사업 확장과 다양한 시장 진출은 각 지역과 고객층의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가격 전략의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는데요.

우버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대응하고 있었을까요?

2. 17달러 vs 20달러 승차 데이터로 재이용률 예측 성공

우버의 가격 정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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