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ech Tokyo] 이방인이 본 일본 혁신의 필요성은? 그리고 스타트업 생태계의 방향성은?
이날 첫 기조 연설자로 나선 울리케 섀에드(Ulrike Schaede) 교수는 “혁신과 기업가정신, 변화 관리”라는 내용을 발표했는데요. 울리케 섀에드 교수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1회 City-Tech Tokyo.
일본이 야심 차게 준비한 스타트업 행사답게 주제는 “혁신”과 관련된 내용이었습니다.
이날 첫 기조 연설자로 나선 울리케 섀에드(Ulrike Schaede) 교수는 “혁신과 기업가정신, 변화 관리”라는 내용을 발표했는데요.
울리케 섀에드 교수는
U.C. 샌디에이고 일본 경영학 교수로
최근 일본 내에서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일본의 비즈니스 재창조: 새로운 일본을 이해하는 방법과 그것이 중요한 이유”를 2020년 발간한 바 있습니다.
저희 Pickool 팀이 이번 City-Tech Tokyo 참석을 결정한 이후 두 차례 인터뷰를 통해 확인한 점.
그 점은
일본은 1990년대 부동산 거품 붕괴 이후 “잃어버린 30년”을 겪었음에도
전 세계 GDP(국내 총생산) 순위에서는 미국 중국에 이은 3위를 유지 중입니다.
그리고 인구 감소로 일할 노동력에 대한 “공급 부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단편적인 것에 더해
과도한 정부 부채와 사회 내에 전반적인 비효율
다수의 좀비 기업들과 생산성 악화 등을 경험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기업들은 살기 위해 변화할 것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해법으로 택한 것이 바로 “스타트업” 육성으로 보입니다.
이날 울리케 교수의 발표는 평생을 일본 관련 경영 환경 연구에 몰두한 교수답게, “다소 친일적”인 시각이 반영된 내용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과도하게 오른 부동산 등 자산 가격
감소세로 전환한 인구수
노후화되고 있는 제조업 등 30년 전 일본이 겪었던 것과 상당히 유사한 길을 걷는 대한민국에 답이 될 수 있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이날 발표를 크게 3가지 내용으로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1. 대기업 중심 경제에 필요한 것 = 다이어트
2. 기술 중심 기업의 중요성 + 세계 시장 점유율 갖추기
3. 실리콘 밸리식 스타트업 생태계 모델 = 일본 스타트업 생태계에게 최선일지?
그럼, 이 내용을 중심으로 오늘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Keep reading with a 7-day free trial
Subscribe to The Pickool to keep reading this post and get 7 days of free access to the full post archiv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