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4] Walmart CEO가 밝히는 AI와 디지털 전환, 그리고 혁신
월마트의 CEO 더그 맥밀런이 CES 2024 기조 연설자로 나섰습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월마트가 현재 구현하는 디지털 전환 그리고 AI 접목 사례를 설명했습니다.
월마트의 CEO 더그 맥밀런이 CES 2024 기조 연설자로 나섰습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월마트가 현재 구현하는 디지털 전환 그리고 AI 접목 사례를 설명했습니다.
월마트의 5대 CEO로 2014년 2월 취임한 그는
고등학교 시절 물류 창고 여름 인턴으로 상자 상하차 업무를 했고
월마트의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 "살아있는 월마트맨"입니다.
그는 이날 세션을 시작하면서
월마트는 기술에 대한 이점을 추구하면서
사람에 대한 배려도 함께 추구하는 것이 월마트의 방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고객 관점에서 보면 사람과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온-오프라인 옴니 채널 리테일 사업자로서 차별화하고, 내부 고객 관점에서 보면 직원들이 더 즐겁게 일하고, 더 많은 급여를 받아 가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내부 고객을 강조하는 이유로 그는
월마트 창업자 샘 월튼의 철학, 즉 "38만 개의 아이디어"를 구현하기 위함이고
월마트는 210만 명의 아이디어가 모여있는 회사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디어는
라는 현재 월마트의 목표로 구현되었습니다.
그럼, 월마트는 그 목표를 어떻게 구체화하고 있을까요?
월마트의 창고형 매장 샘스클럽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샘스클럽은 앱을 기반으로 "고객-월마트" 간 디지털 관계 구축에 주력하고 있었는데요.
디지털 멤버십 프로그램 외에
샘스클럽 캐시를 통한 결제 통합
스캔 앤 고를 활용한 고객의 오프라인상 편의성 증대 등을 추구하고 있었습니다.
이날 월마트 측은 "스캔 앤 고"와 관련
오늘부터 미국 댈러스 내 시범 매장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며
대상 물품은 1,000여 개 종류의 제품으로
연말까지 600여 개의 샘스클럽 매장으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기술 기반의 개선은 월마트의 다른 서비스에서 적용 중이었습니다.
2019년 월마트는 집안 배달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습니다.
문 앞이나 차고, 심지어 냉장고 안까지 월마트에서 주문한 상품을 배달하는 서비스인데요.
여기에 더해 올해 CES에서 새로 발표한 서비스는 "가정용 보충 (InHome Replenishment)" 입니다. 미리 사야 할 상품을 장바구니에 자동으로 추가해 주는 서비스인데요.
월마트는 AI를 활용해 고객별 알고리즘(듬)을 만들었고
손 하나 까딱하지 않아도 들어와 있는 서비스임을 강조했습니다.
물론 휴가 등 돌발 일정이 있으면 해당 제품을 제거하면 됩니다.
샘스클럽의 자동 체크아웃 기술이나 자동 장바구니 추가 서비스. 이런 기능은 겉으로는 단순해 보입니다. 반면 이면으로 보았을 때는
복잡하고 다양한 데이터가 존재하고 있으며
각 제품 특성에 맞는 공급망과 물류, 창고 관리가 필요하고
시시각각 변화하는 시장 상황과 고객 수요를 종합해 판단한 결과물입니다.
그리고 그 근간에는 AI와 머신러닝 등 최첨단 기술이 내재하여 있었습니다.
저희 Pickool 팀은 이날 세션 내용은 크게 3가지 주제로 정리해 볼 수 있었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 사티아 나델라의 깜짝 등장: 그가 바라본 AI
경쟁사 아마존 출신 월마트 CTO가 밝히는 월마트의 기술 적용 방향
드론 배송을 비롯한 물류 혁신: 월마트는 어떻게 적용하고 발전시키는지
이 내용을 중심으로 오늘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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