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4] Tech Trends to Watch by CTA
매년 CES를 주최하는 CTA (미국 소비자 기술 협회)는 "주목해야 하는 테크 트렌드"를 발표합니다. 이 발표에는 크게 3가지 주제가 담기는데요 미국 및 글로벌 시장의 주요 현황 및 CTA가 CES를 통해 강조하고 싶은 가치, 그해의 주요 기술 테마 등이 그것입니다.
매년 CES를 주최하는 CTA (미국 소비자 기술 협회)는 "주목해야 하는 테크 트렌드"를 발표합니다.
이 발표에는 크게 3가지 주제가 담기는데요
미국 및 글로벌 시장의 주요 현황
CTA가 CES를 통해 강조하고 싶은 가치
그해의 주요 기술 테마 등이 그것입니다.
올해 열린 CES 2024도 언론 간담회를 통해 미국 현지 시각 기준 공식 개막 이틀 전 이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연사로 나선
CTA의 연구 담당 이사 제시카 부스
CTA의 미래학자 브라이언 코미스키
두 연사는 "매년 기술의 발전으로 새로 CES에 오는 기분이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설립 100주년을 맞은 CTA는 1967년부터 CES 같은 형태의 가전 전시회를 열어온 바 있습니다.
두 연사는 세션을 시작하면서
우리가 현재 어디에 있는지 알아야, 현재 위치를 알 수 있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과 방향을 알 수 있고
어디에 집중해야 하는지 개별 과제를 알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CTA가 들고나온 첫 테마는 바로 "Z세대"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Z세대를 미국 관점에서 주목할 수밖에 없는 이유로
6,900만 명에 달하는 이 세대는 미국 내 인구 집단 중 두 번째로 많은 집단으로써
Z세대 중 86%가 기술에 관한 관심이 높다고 표명할 만큼 Tech-Savvy 한 세대로써
이제 사회 진출이 시작되면서 "경제활동"을 시작했고, 그만큼 "구매력"이 올라오기 있기 때문입니다.
글로벌 시장 전체로 관점을 넓히면 Z세대의 잠재력에 더 눈길이 갑니다. 80억 인구 중 약 25%가량이 Z세대로 추정되기 때문이죠 월드뱅크와 국제통신기구연합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현재 인터넷에 연결된 인류는 약 54억 명
이 중 동남아시아 및 중남미에서 "스마트폰 보급"으로 인터넷 접속률이 급격하게 증가했고요.
CTA 측은 중국의 약진을 주목했습니다.
현재 Z세대의 인구 비중이 높은 나이지리아나 인도 등 인구 대국의 잠재력을 고려하면
10억 명 이상이 인터넷에 접속하리라는 것. 그것이 CTA의 설명이었습니다.
이런 연결을 받아내기 위해서는 두 가지 선결 과제가 필요했습니다.
이 두 가지 과제는 참고로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선순환 구조로 연결됩니다.
그것은 바로
디지털 연결성의 관점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유틸리티입니다.
디지털 연결성을 구성하는 요소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5G를 넘어서는 통신의 진화
IoT나 에지 같은 기술
Li-Fi 같은 간섭이 적은 기술
이 디지털 연결성이 완성되면 이를 기반으로 "유틸리티"가 만들어지는데요
AI 및 로보틱스
클라우드
사이버 보안이 그것입니다.
여기서 끝나지 않고, 디지털 유틸리티가 커지면 다시 연결에 대한 업그레이드를 요구하고,
업그레이드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유틸리티가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게 됩니다.
올해 CES를 구성하는 전시는 크게 1) 소비자 부문과 2) 기업 부문으로 나뉘었는데요. CTA 측은 그만큼 기업 시장이 성장했고, 수요가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체 전시의 60%를 구성하는 소비자 부문은
가치를 어떻게 전달할지
어떤 수요가 있는지
어떤 필수 요소를 갖췄는지를 담았고요
기업용 부문은 나머지 40%를 구성했는데요
성장의 가치 관점
생산성 향상의 관점
혁신의 관점을 담았다고 밝혔습니다.
저희 Pickool 팀은 발표를 아래와 같이 정리했습니다.
<CTA가 제시하는 세 가지 범주>
AI와 생태계
지속 가능성 (Sustainability)
포괄성 (Inclusivity)
<주요 업종별 전망>
헬스테크 및 여성
모빌리티의 미래
TV/스트리밍/게이밍과 소프트웨어의 미래
이 내용을 중심으로 오늘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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