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4] Intel CEO, 현 상황을 AI 대폭발 직전으로 진단하다.
인텔의 CEO 팻 겔싱어가 "대담 "형식으로 진행된 기조 연설자로 CES 2024무대에 등장했습니다. 약 25분간 진행된 대담에서 그는 "AI"에 대한 본인의 생각과 인텔의 현황을 밝혔습니다.
인텔의 CEO 팻 겔싱어가 "대담 "형식으로 진행된 기조 연설자로 CES 2024무대에 등장했습니다. 약 25분간 진행된 대담에서 그는 "AI"에 대한 본인의 생각과 인텔의 현황을 밝혔습니다.
팻 겔싱어는 경력의 3/4가량을 인텔에서 보낸 인물입니다.
1979년 인텔에 입사했고, 30년간 재직한 후 내부 정치에 밀려 인텔을 퇴사합니다.
이후 EMC의 COO, VM웨어에선 CEO로 재직합니다.
VM웨어 CEO로 재직하는 동안 매출은 약 3배 증가했으며, 30여 건의 인수합병도 진행합니다.
2016년 인텔로 돌아온 그는 2019년 그가 그토록 원했던 CEO 자리에 오릅니다.
현재 인텔은 핵심이 아닌 사업부를 매각하는 동시에
Barefoot Networks 등 인수합병도 동시에 진행 중입니다.
사회자의 첫 질문은 "AI"에 대한 그의 생각이었습니다.
일론 머스크처럼 슈퍼 지능을 이야기하는 주의자인지
마크 저커버그처럼 "소프트" 하게 접근하는지를 물었는데요.
그는 본인에 대해
기술에 대한 낙관주의자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는 기술은 선과 악이 없으며, 중립적이라고 덧붙였고요
기술을 활용하는 것에 따라 결과는 나뉜다고 보았습니다.
여기에 더해 AI가 "선한 영향력"과 함께할 때 그 힘은 배가된다고 보았습니다.
가령 AI가 일정 부분 기능을 보조하는 "엑스레이"를 찾을 수 없거나
엑셀(스프레드시트)을 전혀 활용하지 않는 재무/회계 전문가가 없듯 말이죠
현재 AI를 둘러싼 전반적인 사회의 움직임을 그는 이렇게 진단했습니다.
제품은 사업 모델이나 사업보다 빠르게 움직이고 있고
사업 모델이나 사업은 정부의 규제보다 빨리 움직이며
규제는 기술의 영향을 따라잡기 위해 노력하는 형국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그는 매우 시장 주의적인 답을 내놨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뒷부분에서 다루겠습니다.
약 25분간 진행된 세션이었기에,
45분 가까이 진행된 이전 기조연설보다는 내용이 말랑말랑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지난해 12월 인텔이 발표한 "AI Everywhere" 행사와 내용이 겹친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럼에도 이날 세션을 저희는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보았는데요.
인텔이 AI PC를 내놓은 이유, 그리고 성공을 자신하는 이유
인텔의 AI 제품과 팀 현황: AI PC 및 가우디 3
AI와 규제: 어떻게 풀어나가는 것이 최선일지
이 내용을 중심으로 오늘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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