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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 CEO "똑똑한 천재들이 이 위기를 못 보면 진짜 멍청한 것"

팔란티어는 현재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분쟁을 비롯한 국제 질서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 그 단서를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지난 3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a16z 아메리칸 다이너미즘 서밋'이 그것인데요. 이날 무대에 오른 팔란티어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 알렉스 카프 사회자는 팔란티어가 국방 기술 분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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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호 (Philip Lee)
Mar 1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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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는 현재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분쟁을 비롯한 국제 질서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

그 단서를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지난 3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a16z 아메리칸 다이너미즘 서밋’이 그것인데요

출처: a16z

이날 무대에 오른 팔란티어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 알렉스 카프

  • 사회자는 팔란티어가 국방 기술 분야와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 기조 속에서

  • 오랜 기간 핵심 역할을 해 왔다고 소개했습니다.

마이크를 넘겨받은 알렉스 카프는 전쟁 이후 여러 가지 일 때문에 목이 많이 쉰 상태였습니다.

  • 본래 내향적인 성격이라 핑곗거리만 생기면 일정을 취소하려 한다고 고백한 그는

  • “이번 행사만큼은 도저히 빠질 수 없었다”라고 화답하며 대담을 시작했습니다.

본지는 이날 알렉스 카프의 이야기를 아래와 같이 정리했는데요.

  1. “현대전은 곧 기술이다”…팔란티어 CEO가 말한 미국 패권의 조건

  2. “군을 등지면 국유화된다”…팔란티어 CEO가 실리콘밸리에 던진 경고

  3. 할리우드처럼 스스로 규칙을 만들어라…카프가 실리콘밸리에 던진 숙제

이 내용을 중심으로 오늘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1. “현대전은 곧 기술이다”…팔란티어 CEO가 말한 미국 패권의 조건

알렉스 카프 CEO는 이날 현재 진행 중인 전쟁에 대한 엄중한 경고로 시작했습니다.

행사가 열리기 직전 주말에 미국과 이스라엘은

  • ‘오퍼레이션 에픽 퓨리(Operation Epic Fury)’ 작전을 통해 이란을 폭격한 상황.

  • 이 과정에서 이란 최고 지도자 하메네이가 사망했다는 것이 공식 확인된 상황이었죠.

출처: 백악관

이를 두고 알렉스 카프 CEO는

“ 좋든 싫든, 미국이 한동안 잃어버렸던 억지력을 다시 발휘하고 있다 “

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는 전장에 나선 미군 장병들에게 주목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 지금 이 순간에도 목숨을 거는 군인들,

  • 이미 전사한 이들,

  • 그리고 남겨진 가족들을 차례로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팔란티어가 갖는 최우선 과제는

  • 미군을 포함한 아군의 생존 귀환율을 높이고,

  • 적에게는 절대로 살아서 돌아갈 수 없다는 공포를 심어주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현대전 = 기술전”이라고 주장했는데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을 초강대국으로 만든 핵심 동력은 바로 기술 우위였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벌어진 ‘오퍼레이션 미드나이트 해머’ 작전이나 베네수엘라 및 이란 사태는 미국이 다른 모든 세력을 어떻게 압도하는지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소개했습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알렉스 카프 CEO가 신보수주의(네오콘) 성향이라는 주장에 대해 본인은 그 성향이 아니라고 부인하면서도 미국이 강력한 힘을 가져야 한다는 점에는 깊이 동의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상적인 국제관계와 냉혹한 국제정치 질서의 현실을 지적했는데요.

  • 그는 결국 주도권은 미국, 중국, 러시아 중 한 곳이 쥐게 된다고 보았습니다.

  • 이 세 국가 중 미국이 가장 높은 이상을 추구하는 국가라고 믿고 있으며,

  • 따라서 미국이 국제 사회의 실질적인 결정권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결정권은 회의실의 파워포인트 화면이 아니라, 전쟁터의 압도적인 군사력에서 나온다고 보았습니다.

그러면서 미 국방부에 대해서 이러한 군사적 우위를 뒷받침하는 핵심 기관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알렉스 카프 CEO는 국방부가 동시에 미국 내에서 가장 철저하게 능력주의가 작동하는 조직이라고도 했습니다.

  • 그는 1950년대 한국전쟁 당시 미군은 일반 미국 사회 보다 먼저 인종 통합을 이뤄낸 곳이었고,

  • 그 결과 인종과 계층을 초월하여 가장 존경받는 기관으로 자리 잡았다고 보았습니다.

  • 특히 흑인들에게 군대는 정당한 기회를 얻고 공정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통로였습니다.

군 복무로 인생이 바뀐 사람들과 국가를 위해 숭고하게 희생한 이들은 미국 사회 곳곳에 존재하는데요. 반면 참전 용사들이 고국으로 돌아온 뒤 사회로부터 철저히 외면받았던 아픈 역사도 공존했습니다. 알렉스 카프 CEO는 이 지점에서 비극적인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반드시 바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팔란티어가 성장하는 동안 방위 산업 생태계도 크게 변했습니다.

  • 전장에서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커졌습니다.

  • 이에 따라 고급 만찬이나 대접하며 로비로 연명하던 기존 방산업체들은 점차 도태되었습니다.

그 빈자리는 첨단 국방 기술이 채웠습니다. 팔란티어는 국방 분야에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그리고 인공지능(AI)이 결합한 하이브리드시대가 열렸다고 보고 있었습니다.

알렉스 카프 CEO는 거대 언어 모델(LLM)이 모든 산업을 지배하는 시대가 오더라도, 끝까지 살아남는 기업은 결국 팔란티어가 될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그 비결로 팔란티어만의 고유한 특수성(Specificity), 철저한 보안(Security), 그리고 이 모든 요소를 조율하는 오케스트레이션(Orchestration) 역량을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실리콘밸리를 작심한 듯 비판하기 시작했습니다.

2. “군을 등지면 국유화된다”…팔란티어 CEO가 실리콘밸리에 던진 경고

그렇다면 미국의 기술 우위를 이끌어야 할 실리콘밸리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알렉스 카프 CEO는 이 대목에서 매우 날카로운 경고를 던졌습니다.


<이어지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실리콘밸리를 향해 지금 당장 행동하지 않으면 맞닥뜨릴 ‘불편한 미래’를 직접적으로 경고했고,

그 해법으로 뜻밖의 산업을 예시로 들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팔란티어가 왜 지금의 자리에 설 수 있었는지

— 그 핵심에 있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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