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oadcom이 'AI로 선택한 기업'... 7개 잠재 고객 중 4개사 확보, 나머지도 협력 모색
브로드컴 (티커: AVGO)이 2025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분기에 브로드컴은 전년 동기 18.75억 달러 적자에서 41.40억 달러 흑자로 극적인 실적 반전을 이뤄냈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업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은 159.52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8.87억 달러로 55.4%의 급격한
브로드컴 (티커: AVGO)이 2025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분기에 브로드컴은 전년 동기 18.75억 달러 적자에서
41.40억 달러 흑자로 극적인 실적 반전을 이뤄냈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업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은 159.52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8.87억 달러로 55.4%의 급격한 성장을 보였습니다.
이번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성과입니다.
매출은 시장 예상 전망치를 0.82% 웃돌았으며,
주당순이익 0.85달러는 예상치를 1.6% 초과 달성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는 반도체 설루션 부문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반도체 설루션 매출은 91.6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6% 성장하며 전체 매출의 57%를 차지했습니다. 인프라 소프트웨어 부문은 67.86억 달러를 기록해 17% 증가했으며, 전체 매출의 43%를 담당했습니다.
본지는 이날 실적 공시 자료와 실적 발표 콘퍼런스 콜 내용을 아래와 같이 정리 및 분석했습니다.
AI 반도체 매출 52억 달러로 63% 급증... 수주잔고 1,100억 달러 돌파
VMware 클라우드 파운데이션 9.0 출시로 통합 효과 가시화
비 AI 부문도 회복 신호로 4분기 전망 양호
이 내용을 중심으로 오늘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1. AI 반도체 매출 52억 달러로 63% 급증... 수주잔고 1,100억 달러 돌파
AI 반도체 사업이 브로드컴의 주요 성장 원동력이었습니다.
이번 분기 AI 반도체 매출은 52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늘어난 수치였습니다.
참고로 이 성장세는 10분기 연속 이어진 결과였습니다.
이렇게 브로드컴의 AI 반도체 사업이 10분기 동안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이유는 XPU라는 맞춤형 AI 가속기 때문입니다.
XPU는 각 고객의 필요에 맞게 특별히 제작된 AI 처리 칩으로, 전체 AI 매출의 65%를 차지하며 브로드컴만의 특별한 경쟁력을 상징하는 제품이 되고 있었습니다.
브로드컴의 고객 늘리기 성과도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기존에 3개 회사와 거래하던 것에서 4번째 새로운 고객이 정식으로 합류했습니다.
이 4번째 고객사는
100억 달러가 넘는 XPU 기반의 AI 장비를 발주한 상황입니다.
이 대규모 발주에 따른 납품은 2026년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입니다.
참고로 현재 브로드컴이 받아놓은 전체 주문량은 1,100억 달러에 달하며
이 중 최소 절반이 반도체 관련 발주이며
이 반도체 관련 발주의 대부분은 AI 관련 발주입니다.
브로드컴은 매우 이례적인 경영지침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이는 브로드컴이 “고객을 선택한다"라는 점이었습니다. 이 기준에 따라 고객사를 선정 중이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