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on Pro"로 XR 시장 참전을 공식 선언한 애플. WWDC를 통해 본 애플의 1년간 사업 전망은?
애플 (티커: AAPL)이 연례행사인 WWDC 2023에서 1) XR 헤드셋인 "비전 프로"를 비롯, 2) iOS17 및 Mac OS Sonoma, iPad OS, Watch OS 등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3) 맥북 에어 15인치 및 M2 울트라 등 하드웨어 신제품을 발표합니다.
애플 (티커: AAPL)이 연례행사인 WWDC 2023에서
XR 헤드셋인 "비전 프로"를 비롯,
iOS17 및 Mac OS Sonoma, iPad OS, Watch OS 등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맥북 에어 15인치 및 M2 울트라 등 하드웨어 신제품을 발표합니다.
Why It Matters
"공간 컴퓨팅"이라는 용어가 말해주듯, 애플도 XR 시장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애플의 참전으로 인해 이 시장이 어떻게 흘러갈지 볼 수 있었던 발표였습니다.
애플은 테크 기업 중 유일하게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잘하는 회사입니다.
WWDC가 통상 맥 계열 하드웨어를 발표하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 초점을 맞춘 만큼 앞으로 1년간 애플의 방향성을 엿 볼 수 있습니다.
지난 5월 발표한 애플의 실적 발표를 보면, 아이폰과 서비스 부문을 제외한 모든 사업 부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합니다.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The Key Points
그들의 XR 장비를 "Vision Pro"라고 명명한 애플. VisionOS와 $3,499달러에 달하는 가격까지 공개한 이 단말기. 현재로서는 "애플"이 잘하는 "자연스러운" 홍채와 눈동자를 활용한 UX를 담습니다.
iOS는 "아이폰"의 본연 기능인 "Phone"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업데이트가 이뤄집니다. Facetime 및 메시지 등 미국인들 문화 습관에 필요한 기능을 애플답게 담았습니다.
새로운 MacOS는 PDF 및 화상회의, 업무/개인용을 구분하는 사파리 등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방점을 찍습니다. 다시 말해 업무용 PC 시장을 노리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
애플은 이제 명실상부한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사업자입니다. M2 울트라 출시로 인해, 이제 M2 프로세서 라인업이 완성되었습니다.
"건강"은 이제 매우 중요한 주제입니다. 정신 건강과 시력 건강 등 다양한 건강 솔루션 출시는 "애플 생태계 록인"이라는 명확한 목표를 향하고 있었습니다.
Deep Dive
2시간가량 진행된 이날 기조연설은 크게 5가지 주제로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Vision Pro: 무엇을 담았고, 왜 출시했고, 어떻게 발전할 것인지
iOS: "소통"을 중심으로 "플랫폼화되는 메신저", 그리고 자연스러운 스마트 스피커화 되는 아이폰
MacOS: PDF 및 화상회의를 왜 애플은 강화했을까?
M2 울트라 및 헬스케어
관련 내용을 중심으로 오늘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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