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전쟁을 앞둔 Apple의 'The Darkest Hour'
애플(티커: AAPL)이 2025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주요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YoY) 5.08% 증가한 953.59억 달러, 영업이익은 6.05% 증가한 295.89억 달러, 주당 순이익(EPS)은 1.65 달러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번 실적은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결과로, 매출은 애널리스트 전망치보다
애플(티커: AAPL)이 2025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주요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YoY) 5.08% 증가한 953.59억 달러,
영업이익은 6.05% 증가한 295.89억 달러,
주당 순이익(EPS)은 1.65 달러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번 실적은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결과로, 매출은 애널리스트 전망치보다 0.64%, 주당 순이익은 1.44% 높은 수준을 달성했습니다.
애플은 제품군별 및 지역별 매출 실적도 함께 공시했습니다.
먼저 제품군별로는
아이폰이 468.41억 달러(YoY +1.91%)로 여전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맥(79.49억 달러, YoY +6.68%)과
아이패드(64.02억 달러, YoY +15.16%)가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웨어러블 및 액세서리 부문은 75.22억 달러로 전년 대비 4.94% 감소했습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서비스 부문이 266.45억 달러로 11.64%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는 것입니다.
지역별 실적을 살펴보면,
아메리카 대륙이 403.15억 달러(YoY +8.16%)로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일본 시장이 72.98억 달러로 전년 대비 16.54%의 두드러진 성장을 보였습니다.
반면 범중화권은 160.02억 달러로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장(-2.26%)을 기록했습니다.
유럽(244.54억 달러, YoY +1.37%)과 아시아 태평양(72.90억 달러, YoY +8.43%) 지역도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본지는 애플의 공시 자료와 콘퍼런스 콜 내용을 아래와 같이 정리하고 분석했습니다.
미·중 무역갈등 속 애플의 생존 전략
제품 혁신과 고객 경험 개선으로 이번 분기 성장세 이어가
AI 기반 기능 확대하며 서비스 부문 성장세 유지
이 내용을 중심으로 오늘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1. 미·중 무역갈등 속 애플의 생존 전략
이번 분기 애널리스트들의 질문은 트럼프 발 관세 전쟁에 집중되었습니다.
사실상 제품을 100% 미국 밖에서 생산하는 애플도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는 구조인데요.
애플은 변화하는 글로벌 무역 환경 적응을 위해 공급망 전략을 적극적으로 재편 중이었습니다.
애플의 팀 쿡 CEO는 다음 분기부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