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발표로 확인한 Apple의 오디세이: AI, 자체 반도체, 그리고 인도/중동
애플 (티커: AAPL)이 2025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애플의 1분기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실적 집계치입니다. 주요 사업 실적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매출: 1,243억 달러 (YoY +4.0%, 전망비 +0.22%) 당기순이익: 363.3억 달러 (YoY +7.1%) 주당 순이익: 2.40달러 (YoY +10.1%, 전망비
애플 (티커: AAPL)이 2025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애플의 1분기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실적 집계치입니다.
주요 사업 실적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매출: 1,243억 달러 (YoY +4.0%, 전망비 +0.22%)
당기순이익: 363.3억 달러 (YoY +7.1%)
주당 순이익: 2.40달러 (YoY +10.1%, 전망비 +2.26%)
그렇다면 주요 제품군별 실적은 어땠을까요?
서비스 부문이 263.4억 달러(+13.9%)로 고성장을 지속한 반면,
하드웨어는 맥과 아이패드를 제외하곤 혼조세였습니다.
Mac 90억 달러 (+15.5%)
iPad 80.9억 달러 (+15.2%)
아이폰 691.4억 달러 (-0.8%)
웨어러블/홈/액세서리 117.5억 달러 (-1.7%)
지역별로 보면
일본 90억 달러 (+15.7%)와 유럽 338.6억 달러 (+11.4%)가 강세를 보였고
중화권은 185.1억 달러(-11.1%)를 기록하며 부진했으며
미주 526.5억 달러 (+4.4%)와 아시아 태평양 102.9억 달러 (+1.3%)는 소폭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본지는 실적 발표 자료와 콘퍼런스 콜 내용을 아래와 같이 정리했는데요.
AI 혁신 가속화... Apple Intelligence 8개 언어 확대
서비스 부문 마진율 75% 기록, 활성 기기 23.5억 대 돌파하며 생태계 경쟁력 입증
신흥시장 강세로 중국 역풍 상쇄... 인도·중동서 사상 최고 실적
이 내용을 중심으로 오늘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1. AI 혁신 가속화... Apple Intelligence 8개 언어 확대
이번 분기 애널리스트들의 질문이 쏠렸던 부분, 그리고 애플 경영진이 힘을 준 부분 모두 AI였습니다. 애플은 이날
자사의 AI 전략과 기술 혁신 방향이 분명하게 드러냈습니다.
그리고 애플이 잘하는 “It just works(그냥 저절로 돼요)"를 AI에도 확장하는 모양새였습니다.
우선 Apple Intelligence의 글로벌 확장 계획이 좀 더 구체적으로 드러났습니다.
올해 4월부터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등 라틴어 계열과 함께
일본어, 한국어, 중국어 간체자 등 8개 언어가 새롭게 지원됩니다.
특히 아시아 시장에 좀 더 신경을 쓰는 모양새였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