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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은 했지만 두렵다…Anthropic CEO가 고백한 80배 성장의 무게

미국 현지 시각 기준 6일 샌프란시스코 SVN West에서 열린 앤트로픽의 개발자 행사 “Code with Claude”. 이날 무대에는 앤트로픽의 공동 창업자이자 남매인 다리오 아모데이 CEO와 다니엘라 아모데이 사장이 함께 무대에 올랐습니다. 최고 제품책임자(CPO) 아미 보라가 진행을 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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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호 (Philip Lee)
May 1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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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 시각 기준 6일 샌프란시스코 SVN West에서 열린 앤트로픽의 개발자 행사 “Code with Claude”. 이날 무대에는

  • 앤트로픽의 공동 창업자이자 남매인

  • 다리오 아모데이 CEO와 다니엘라 아모데이 사장이 함께 무대에 올랐습니다.

최고 제품책임자(CPO) 아미 보라가 진행을 맡은 이날 대담에서

  • 두 창업자는 회사의 폭발적 성장 현실, 개발자 생태계에 대한 철학,

  • AI 시대 제품 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본지는 33분간 진행된 이날 대담을 아래와 같이 정리했습니다.

  1. 롤러코스터 맨 앞 칸과 맨 뒤 칸 사이…아모데이 남매가 말하는 성장의 현실

  2. 앤트로픽이 개발자 커뮤니티를 최우선 고객으로 삼는 이유

  3. 혼자 일하는 AI는 끝났다…여러 Claude가 팀을 이루는 시대

  4. 혁신과 책임 사이…앤트로픽이 제품을 만드는 두 개의 축

이 내용을 중심으로 오늘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1. 롤러코스터 맨 앞 칸과 맨 뒤 칸 사이…
아모데이 남매가 말하는 성장의 현실

‘폭발적인 성장세’를 실제로 체감하느냐는 첫 질문에 다리오 아모데이 CEO는

“본인과 공동 창업자들은
10여 년 전 ‘스케일링 법칙’을 연구하며 이러한 성장을 이미 예측했다.

과거 그래프에 그려 두었던 선이 현실이 되는 것을 직접 보게 된 셈이다.

머리로는 예상했던 터라 놀라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이 엄청난 변화가 눈앞에서 실제로 펼쳐지는 것을 목격하는 경험은
그야말로 미칠 것같이 경이롭다”

라고 답했습니다.

출처: 앤트로픽

여기서 다리오 아모데이 CEO가 언급한 ‘스케일링 법칙’은

  • AI 모델의 규모를 키울수록 성능도 일정한 비율로 향상된다는 경험적 규칙을 말합니다.

  • 현재 앤트로픽의 폭발적인 성장을 설명하는 핵심 이론이기도 합니다.

다리오 CEO는 지금의 기분을 영화 〈인터스텔라〉의 한 장면으로 비유해 설명했습니다.

  • 영화에는 블랙홀 근처 행성에서 600미터 높이의 거대한 파도가 밀려오는 장면이 나옵니다.

  • 물리학자라면 왜 그런 거대한 파도가 생기는지 수식으로 완벽히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압도적인 파도를 실제로 마주했을 때 느끼는 경이로움은 이론적 이해와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문제였습니다. 그는 앤트로픽에서는 매년 이런 경이로움을 느껴 왔다고 소개하며 올해는 마침내 전 세계가 이 거대한 파도를 함께 목격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실제 실적 수치도 이러한 경이로운 상황을 뒷받침했습니다.

  • 애초에 앤트로픽은 올해 매출이 10배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해 필요한 자원을 준비했습니다.

  • 하지만 1분기 실적을 연간 기준으로 환산해 본 결과,

  • 매출과 사용량 모두 무려 80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발생한 컴퓨팅 자원 부족 현상도 바로 이 때문이었습니다.

  • 이날 앤트로픽은 스페이스 X와 컴퓨팅 인프라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 다리오 CEO는 자원 확보에 속도를 내어 개발자들에게 안정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어 그는 솔직히 80배라는 무서운 성장세가 계속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그저 평범하게 연간 10배 정도만 성장했으면 좋겠다는 솔직한 심정을 내비쳤습니다.

함께 무대에 있던 다리오 CEO의 여동생인 다니엘라 아모데이 사장은

같은 질문에 대해 또 다른 비유를 들었습니다.

“ 앤트로픽의 사내 메신저에는 수직으로 치솟는 롤러코스터 이모티콘이 있다.

마치 본인과 다리오가 그 롤러코스터의 맨 앞 칸과 맨 뒤 칸에 나눠 타고 있는 것 같다.
앞 칸과 뒤 칸이 받는 충격의 느낌은 완전히 다르다.

다만 우리 중 누가 앞 칸에 타고 있는지 헷갈릴 때가 많다. “

그녀는 현재의 맹렬한 성장세를 두고 즐겁고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모험이라고 표현했습니다.

  • 그러면서도 가끔은 이 롤러코스터를 조종하는 사람이

  • 15살짜리 꼬마가 아닐까 의심스럽다는 농담을 던지며,

  • 지나치게 빠른 성장 속도가 주는 심리적 부담감을 솔직하게 인정했습니다.

2. 앤트로픽이 개발자 커뮤니티를 최우선 고객으로 삼는 이유

앤트로픽의 이러한 성장 가속도를 가장 먼저 체감하는 사람들은 회사 바깥에 있었습니다.

두 공동 창업자는 폭발적인 성장세 한가운데서 가장 빠르게 반응하고 솔직한 의견을 내는 집단으로 ‘개발자 커뮤니티’를 입 모아 지목했습니다.

출처: 앤트로픽

다니엘라 아모데이 사장은

  • 여러 면에서 개발자들은 클로드의 가장 중요한 사용자라고 강조했습니다.

  • 개발자들로부터 그만큼 제품 개선에 필수적인 진솔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녀가 이렇게 판단한 배경에는 두 가지 사실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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