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ibaba와 SONY의 임원이 밝히는 IP: 글로벌 및 중국의 추세, 그리고 생태 주기
글로벌 IP(지적재산권)의 가치 어떻게 변화하고 있을까? 알리바바와 소니, 두 거대 기업의 고위 임원들이 서울 성수동에서 그들의 견해를 밝혔습니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개최한 'Startup:Con'에서 주목할 만한 대담이 있었습니다.
글로벌 IP(지적재산권)의 가치 어떻게 변화하고 있을까? 알리바바와 소니, 두 거대 기업의 고위 임원들이 서울 성수동에서 그들의 견해를 밝혔습니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개최한 'Startup:Con'에서 주목할 만한 대담이 있었습니다.
알리바바 디지털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그룹의 투자 총괄 두안 웨이와
소니 픽처스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대외정책 부문장 재러드 도허티의 대담 세션이 바로 그것인데요.
참고로 알리바바의 디지털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그룹은
알리바바 그룹의 문화와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관련 사업을 담당하는 회사로
주요 사업으로는 TV 시리즈와 영화 제작 및 배급, 온라인 비디오 플랫폼 유쿠(YouKu),
티켓팅 플랫폼 타오피아오피아오(Tao Piao Piao) 등이 있습니다.
소니 픽처스는 1989년 인수한 컬럼비아 픽처스의 모회사입니다
'고스트 버스터즈'나 '스파이더맨' 같은 유명 IP를 보유하고 있으며,
게임, 음악, 영화, TV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부문 사업을 운영 중입니다.
이 IP 강자의 고위급이 만난 셈입니다.
약 25분간 진행된 대담에서 두 연사는 다음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대화를 나눴다:
1. 숏폼에서 IP 확장까지…. 급변하는 글로벌 콘텐츠 트렌드
2. 중국 콘텐츠 시장: 2024년 하락세 전망과 로컬 특화
3. IP, 콘텐츠 스타트업의 성공 열쇠: IP 생명주기와 전략
이 글에서는 위 주제들을 중심으로 좀 더 살펴보겠습니다.
1. 숏폼에서 IP 확장까지…. 급변하는 글로벌 콘텐츠 트렌드
이날 무대에 등장한 소니 픽처스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대외정책 부문장인 재러드 도허티. 그는 현재 콘텐츠 시장이 어느 때보다 역동적이며, 소비자의 요구가 다양화되는 시장이라고 평했습니다.
그는 최근 콘텐츠 소비의 가장 큰 특징으로, 개인화와 함께, 몰입감 있는 경험에 대한 수요 증가를 꼽았습니다. 도허티 총괄은
대중들은 다양한 콘텐츠를 원하고 있으며,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콘텐츠를 찾고 싶어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업자 관점에서는
대중을 위한 일괄적인 콘텐츠 제작에서 벗어나,
개인의 취향과 관심사에 맞춘 콘텐츠 제작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 셈입니다.
그는 대한민국에서 열린 행사인 만큼 “K-콘텐츠의 약진"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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