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의 생성형 AI 출사표. 그리고 같은 날 발표한 중국의 규제(안), 무엇을 담았을까요?
중국의 주요 테크 사업자 중 하나인 알리바바는 지난 화요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베이징 클라우드 서밋"에서 생성형 AI "통이치엔언"을 공개했습니다.
미·중 갈등과 함께 대두하는 것은 두 진영 간의 "기술 경쟁"이기도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투자한 OpenAI가 방아쇠를 당긴 생성형 AI 열풍.
이 경쟁에 구글도 참전을 선언했고요. 메타도 올해 안에 해당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중국의 주요 테크 사업자 중 하나인 알리바바는 지난 화요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베이징 클라우드 서밋"에서 생성형 AI "통이치엔언"을 공개했습니다.
장융 알리바바 그룹의 회장 겸 CEO는
2022년 12월 31일 내부 의사소통을 통해 클라우드 사업 대표 겸직을 발표한 바 있고요
4개월 만에 서밋에서 대중 앞에 섰는데요.
그는 이번 생성형 AI를 발표하면서
알리 클라우드가 지난 10년간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면서
운영체제 및 전용 칩, 그리고 AI+ 클라우드까지 모든 것을 집대성할 수 있었고
AI를 위한 인프라와 이 생성형 모델을 "개방" 하는 차원에서 이 자리를 갖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저희 Pickool 팀은
알리바바의 발표 자료 및 보도자료
중국 내 주요 매체 및 테크 블로그의 기사
제품을 검토하고 이 글을 발행하게 되었는데요.
저희가 받은 느낌은
마이크로소프트의 Co-Pilot의 형태를
구글이나 아마존 같은 상용 서비스에 적용하면서도
결국 또 ChatGPT 같은 아류의 서비스를 출시한 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중국의 사이버 관리국(CAC: Cyberspace Administration of China)은 생성형 AI에 대한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 관리 조치(초안)"를 발표합니다.
중국의 대표 테크 기업의 발표. 그리고 중국 정부의 규제(안) 발표.
이 내용을 정리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저희 Pickool 팀은 판단했습니다.
1. 알리바바의 AI 개발 경과, 그리고 어디에 적용할 계획인가요?
2. 알리바바는 무엇을 노렸을까: 생태계, 서비스, 준비 과정
3. 중국 정부의 규제(안) 속 유념해서 봐야 할만한 특징
그럼 이 내용을 중심으로 오늘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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