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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두려워하지 말고 활용하라 — Vimeo CMO가 제시한 크리에이터 생존법

이번 달 중순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웹 서밋 2025. 여러 세션 중 눈길을 들어온 것은 동영상 플랫폼 Vimeo의 최고마케팅책임자(이하 "CMO") 찰리 웅가식이 인용한 발언이었습니다. 약 20분 동안 진행된 AI: 크리에이터의 위협인가, 10배 강력한 슈퍼파워인가? 출처 입력 세션에서 그는 비디오를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스토리텔링 미디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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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호 (Philip Lee)
Nov 2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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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상상력은 어떤 컴퓨터보다 훨씬 놀랍다. 컴퓨터는 그저 기계일 뿐이다.

인간은 기계 그 자체보다 훨씬 더 놀라운 존재다

“

이번 달 중순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웹 서밋 2025.

여러 세션 중 눈길을 들어온 것은 동영상 플랫폼 Vimeo의 최고마케팅책임자(이하 “CMO”) 찰리 웅가식이 인용한 발언이었습니다

출처: Web Summit

약 20분 동안 진행된

AI: 크리에이터의 위협인가, 10배 강력한 슈퍼파워인가?

세션에서 그는

  • 비디오를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스토리텔링 미디어에 빗대며

  • AI와 비디오 기술이 내러티브의 패러다임을 수동적인 방식에서

  • 상호작용적인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크리에이터 커뮤니티에서 대두되는 AI 위협론과 관련해선 크리에이터를 대체하는 존재를 넘어서서 10배 더 강하게 만드는 슈퍼파워라고 주장했는데요.

특히 브랜드나 크리에이터들이 새로운 기술에 막연한 두려움을 갖기보다는 이를 활용해 어떻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그만의 방법론을 밝혔습니다.

본지는 이날 세션을 총 3가지 맥락으로 정리했는데요.

  1. 인터넷 트래픽 82%가 비디오… 비메오가 말하는 콘텐츠 소비의 대전환

  2. 사진이 회화를 해방시켰듯, AI도 창작을 해방시킬 것인가

  3. AI 시대, 크리에이터가 지켜야 할 3가지 원칙과 AEO 전략

이 내용을 중심으로 오늘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1. 인터넷 트래픽 82%가 비디오, 비메오가 말하는 콘텐츠 소비의 대전환

찰리 웅가식 CMO는 비메오의 역사를 소개하며 세션을 시작했습니다.

  • 그는 비메오가 설립 20주년을 맞은 기업이자,

  • 최초로 ‘좋아요’ 버튼을 개발한 곳임을 강조했습니다.

현재 비메오는 고품질 영상과 광고 없는 시청 환경을 제공하는 비디오 플랫폼으로 포지셔닝 중입니다. 이와 함께 ‘스태프 픽스(Staff Picks)’를 통해

  • 독립 영화 제작자들의 단편 영화를 선정하고,

  • 혁신적인 크리에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오고 있었습니다.

출처: Vimeo

2025년을 7주가량 남긴 시점에서 그는 세상이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변했다고 진단했습니다.

우선 정보를 습득하는 방식이 바뀌고 있었습니다.

  • 과거에는 구글 검색창에 단어를 입력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 이제는 챗 GPT와 같은 대화형 AI를 통해 정보를 찾고 습득하고 있었습니다.

다시 말해, 정보 습득 채널 자체가 이동한 셈이었습니다.

정보 소비 방식에서 영상이 중심이 되고 있었습니다.

그는 통계자료를 인용하며 25세 미만 사용자의 75%가 틱톡(Tik Tok)을 통해 뉴스를 접한다고 언급하며, 이러한 현상의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사실 비디오 콘텐츠의 위상은 구체적인 수치로도 입증되었습니다.

  • 전체 인터넷 트래픽의 82%가 비디오 콘텐츠이며,

  • 전 세계 사용자는 하루 평균 3시간 이상 영상을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마케팅과 학습 분야에서 비디오의 효과는 더욱 두드러지는데요.

그의 설명에 따르면,

  • 텍스트를 읽을 때보다 영상을 볼 때 정보 기억률이 95% 높으며,

  • 비디오가 포함된 웹페이지는 그렇지 않은 페이지보다 참여도가 87%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소비자의 64%가 제품 구매 전 영상을 확인한다는 데이터를 통해

  • 비디오가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 필수적인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포지셔닝 한다고 그는 주장했는데요.

다만 AI가 등장하면서 이러한 “콘텐츠”를 창작하는 사람들의 고민도 커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찰리 웅가식 CMO는 그에 대한 답을 털어놓았습니다.

2. 사진이 회화를 해방시켰듯, AI도 창작을 해방시킬 것인가

찰리 웅가식 CMO는 이날 청중에게

AI가 직업을 대체할 것인가,

아니면 인간의 역량을 10배 더 강화해 줄 것인가?

라는 화두를 던졌습니다. 그리고 대중들이 가지고 있는 직업의 존속에 대한 우려를 풀어나갔는데요.

그의 입장은 명확했습니다. AI가 창작의 핵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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