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AI로 세계 정복에 나선 SoftBank그룹: '24년 회계연도 실적 발표 분석!
소프트뱅크 그룹이 2024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일본의 회계연도는 매년 4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입니다. 소프트뱅크 그룹의 실적 발표는 다른 기업의 실적 발표와 다소 다른 특징이 있습니다. 비전 펀드 1 및 2 등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한 설명과 함께 손 마사요시 회장이 적극 드라이브하는 AI 전략에 대한 실체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소프트뱅크 그룹이 2024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일본의 회계연도는 매년 4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입니다.
소프트뱅크 그룹의 실적 발표는 다른 기업의 실적 발표와 다소 다른 특징이 있습니다.
비전 펀드 1 및 2 등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한 설명과 함께
손 마사요시 회장이 적극 드라이브하는 AI 전략에 대한 실체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함께 일본 기업이 바라보는 트럼프 정부 관세 정책의 지정학적 리스크도 함께 살펴볼 기회였습니다.
지난 2024 회계연도 연간 사업 실적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순 매출: 7.2조 엔 (전년 대비 4,870억 엔 증가)
투자 이익: 3.7조 엔 (전년 대비 4.2조 엔 증가)
당기 순이익: 1.15조 엔 (4년 만에 첫 흑자 전환)
4분기 말 기준으로
순 자산 가치(NAV)는 25.7조 엔으로 전년 대비 2.1조 엔 감소했으며,
LTV는 18.0%였습니다. 현금 포지션은 3.4조 엔으로 여전히 양호한 수준이라고 자평하고 있었습니다.
본지는 어제 열린 실적 발표 설명회 내용과 소프트뱅크 그룹의 공시자료를 아래와 같이 정리하고 분석했는데요.
AGI에서 ASI로: 소프트뱅크의 AI 전략과 대규모 투자
OpenAI에서 페이페이까지: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의 투자 전략과 성과
관세와 지정학적 리스크 속 소프트뱅크의 재무 운영 청사진
이 내용을 중심으로 오늘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1. AGI에서 ASI로: 소프트뱅크의 AI 전략과 대규모 투자
소프트뱅크 창업 당시 손 마사요시 회장이 내세운 ‘정보 혁명, 모두의 행복’이라는 기업철학.
이 기업 철학은 소프트뱅크의 AI 드라이브에서도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소프트뱅크 그룹 경영진들은 자사가
AGI(범용 인공지능)에서 ASI(초인공 지능)로의 진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이 진화를 구체화하기 위해 4대 영역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서 4대 영역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