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의 도전과 기회: SaaS 기업 리더들이 바라본 미래 전략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은 SaaS 사업자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동시에 제시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OpenAI가 공개한 영상 자동 생성 AI인 SORA는 영상 관련 편집 기술과 솔루션을 보유한 어도비의 주가 하락을 일으킵니다.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은 SaaS 사업자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동시에 제시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OpenAI가 공개한 영상 자동 생성 AI인 SORA는 영상 관련 편집 기술과 솔루션을 보유한 어도비의 주가 하락을 일으킵니다. 이는 AI 기술이 기존 SaaS 사업자들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력을 바로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SaaS 사업자들이 AI 기술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들어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지난 2월 말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Web Summit Qatar 세션에서는
Sprinklr의 창업자 겸 CEO인 라지 토마스,
TeamViewer의 CEO 올리버 스타일,
그리고 브라질 유니콘 스타트업 Jokr의 공동창업자이자 알파인 인베스트먼트의 아스파 레카 등이 참여해 그들의 생각을 공유했습니다.
약 20여 분간 진행된 이 세션은 크게 3가지 주제로 나누어 진행되었습니다.
SaaS 사업자가 AI를 바라보는 관점
AI 모델의 적용을 통한 기존 사업모델의 진화
사람과 AI: 윤리적인 문제와 대체되는 문제
이 글에서는 위 세션에서 다뤄진 내용을 중심으로 SaaS 사업자들이 마주한 AI 기술의 도전과 기회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1. SaaS 사업자가 AI를 바라보는 관점
스타트업 창업자에서 투자자로 변신한 아스파 레카는 SaaS 기업을 평가할 때 3가지를 살펴본다고 밝혔습니다.
얼마나 SaaS 기업이 자동화 가능한 영역을 AI로 더 자동화하는지,
어떻게 더 가지고 있는 자원을 큐레이팅 해서 제공할 수 있는지,
각 산업 군 및 고객 특성에 맞게 이를 만들어 갈 수 있는지 말입니다..
그리고 이 성과에 따라 기업을 평가하고, 투자 여부를 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소셜 리스닝을 넘어선 고객 경험 관리 플랫폼을 지향하는 Sprinklr. 이 회사의 창업자이자 CEO인 라지 토마스는 다소 AI에 대해 우호적이었습니다. 라지 토마스 CEO는 AI를 SaaS 기업의 적이 아닌 친구로 정의했습니다.
그는 AI의 발달과 진화 때문에 두 가지 변화가 일어났다고 보았습니다.
첫째, SaaS 기업들이 그동안 고민했던 UI와 UX의 개선이 가능해졌습니다.
둘째, 구조화되지 않은 비정형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게 되었습니다.
원격으로 상대방 또는 팀원의 랩톱에 접근할 수 있는 SaaS 서비스를 제공하는 TeamViewer.
이 회사의 CEO는 기업 내부 관점에서 AI와 SaaS를 바라보았습니다.
TeamViewer의 CEO는 AI를 활용해 기업 내부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단순화하는 사례를 설명했습니다.
예를 들어, AI를 통해 워크플로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직원들이 더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SaaS 기업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지요.
종합해 보면, SaaS 사업자들은 AI를 활용해
자동화, 데이터 처리, 의사결정 지원 등의 영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AI와의 협력을 통해 SaaS 기업들은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 내부 프로세스를 효율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준비하고 있을까요?
2. AI 모델의 적용을 통한 기존 사업모델의 진화
Sprinklr의 사례를 우선 살펴보겠습니다. 라지 토마스 CEO는
내부적으로 다양한 오픈 소스와 모델을 활용하고 실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를 위해 1) 오픈 AI, 2) 구글, 3)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협업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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