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테크의 식민지냐, AI 주권이냐 — 佛 Mistral CEO의 선전포고
지난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AI Impact Summit 2026. 본지는 지난주 프랑스가 낳은 AI의 석학 얀 르쿤의 세션을 전해드린 바 있는데요. 프랑스 정부가 사실상 강하게 지원하고 있는 AI 스타트업 미스트랄 AI CEO의 기조연설 내용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비롯한 각국 정상과
지난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AI Impact Summit 2026.
본지는 지난주 프랑스가 낳은 AI의 석학 얀 르쿤의 세션을 전해드린 바 있는데요.
프랑스 정부가 사실상 강하게 지원하고 있는 AI 스타트업 미스트랄 AI CEO의 기조연설 내용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비롯한 각국 정상과 글로벌 테크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아서 멘쉬 CEO는 현재 AI 생태계에 대한 비판과 변화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현재 AI 업계의 권력 집중을 정면으로 비판하며, 오픈소스와 탈 중앙화를 통한 ‘AI 민주화’를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본지는 약 17분가량 발표한 그의 성명 내용을 아래와 같이 정리했는데요.
AI를 누가 소유하는가 — 그것이 미래 권력의 전부다
과대광고를 걷어내면 보이는 것 — AI가 실제로 할 수 있는 일들
지배의 도구냐, 자립의 수단이냐 — AI 미래를 가르는 선택
이 내용을 중심으로 오늘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1. AI를 누가 소유하는가 — 그것이 미래 권력의 전부다
아서 멘쉬 CEO는 연단에 서자마자 AI를 바라보는 자신의 관점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일반 대중들이 AI의 규모나 AI가 발전해 나가는 속도에 주로 주목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더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는 것이라고 주장했는데요. 그 본질적인 질문이란 바로
AI를 만들어서 배포하고 통제하는 것이 누구이며,
그 AI로 인한 혜택이 과연 사회적으로 볼 때 누구에게 돌아가며
특정 소수가 아닌 다수를 위해 AI 기술이 활용되고 작동되는가였습니다.
이처럼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해답
아서 멘쉬는 결국 “누가 AI를 갖고 있는가”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다시 말해 AI를 직접 만들고 보급하며, 소유하는 쪽이 미래의 주도권을 쥐게 된다는 뜻이었습니다.
그는 당장 2년 안에 AI가 전 세계 경제 부의 상당 부분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런 세상에서 AI를 사용하는 국가나 단체는 시스템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어야 하며,
특정 기업에 일방적으로 의존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전 세계적으로 AI를 둘러싼 논의 방향에 대해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AI 기술은 매주 업데이트가 일어날 만큼 무섭게 발전 중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논의의 초점은 누군가를 감시하거나 지정학적 싸움의 도구로 쓰는 데만 쏠려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었습니다.
특히 아서 멘쉬는 서너 개의 거대 기업이 AI를 독점하고
정보의 길목을 장악하는 상황을 경고했습니다.
이제 AI는 우리가 정보를 얻는 방식 그 자체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그래서 모든 국가와 경제 공동체가
‘AI 주권(Sovereign AI)’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AI 기술 전부 혹은 일부라도 직접 소유하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대형 AI 사업자들과 서로 협력을 하되, 특정 세력이 과도한 힘을 갖지 못하도록 견제 장치도 필요하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그는 AI가 머지않아 경제와 세계 질서를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기에, 지금 기술의 균형을 맞추는 일이 세계의 평화를 지키는 가장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2. 과대광고를 걷어내면 보이는 것 — AI가 실제로 할 수 있는 일들
그렇다면 아서 멘쉬 CEO는 왜 그토록 AI에 대한 소유권과 통제를 강조할까요?
그는 AI가 실질적으로 유용해야 한다는 사실을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다시 말해 AI를 중심으로 재편될 미래 경제에서 기업과 국가가 스스로의 운명을 결정하려면,
과장된 광고보다는 AI가 실제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냉정하게 직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그는 AI가 인간을 단순히 대체하는 존재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대신 AI는 인간으로부터 복잡한 업무를 맡게 되며
인간은 실질적인 문제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었습니다.
실제로 미스트랄 AI는 공공 서비스와 의료 분야에서 시민들이 정보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실직자들이 AI의 도움을 받아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더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아서 멘쉬 CEO는 아직까지 주목하지 않고 있는 AI 잠재력을 소개했습니다.
그는 AI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