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원년 선언" Kakao, Google과 손잡고 AI 글라스까지 진출
카카오가 창사 이래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오전 발표한 2025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에 따르면 연결 기준 매출액은 8조 991억 원으로 전년보다 3% 늘었고,영업이익은 7,320억 원으로 48% 급증했습니다. 이번 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액은 2조 1,332억 원(전년 동기 대비 9% 증가),
카카오가 창사 이래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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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발표한 2025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에 따르면
연결 기준 매출액은 8조 991억 원으로 전년보다 3% 늘었고,
영업이익은 7,320억 원으로 48% 급증했습니다.
이번 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액은 2조 1,332억 원(전년 동기 대비 9% 증가),
영업이익은 2,034억 원(136% 증가)을 기록하며
두 분기 연속 2,000억 원대 영업이익을 유지했습니다.
이날 카카오의 정신아 대표는
“그룹 역량을 핵심에 집중해온 구조 개선의 성과가 재무 지표로 뚜렷이 나타났다.
중장기 성장에 대한 기대를 실질적 결과로 보여드리겠다 “
라고 말했습니다.
참고로 카카오는
지난 2년간 계열사를 150개에서 94개로 줄이며 내실을 다졌고,
올해를 AI와 카카오톡 중심의 본격 성장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입니다.
본지는 카카오의 공시자료와 실적 발표 콘퍼런스 콜 내용을 아래와 같이 정리했는데요.
톡 비즈·커머스·페이 동반 성장…광고 역성장 탈출
ChatGPT 협력+온 디바이스 AI ‘투 트랙’으로 톡 체류시간 반등
카카오×구글 전략적 파트너십 첫 공개… AI 글라스 협업까지
이 내용을 중심으로 오늘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1. 톡 비즈·커머스·페이 동반 성장…광고 역성장 탈출
카카오의 핵심 수익원인 “카카오톡 기반의 톡 비즈”가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4분기 톡 비즈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 늘어난 6,27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톡 비즈 광고 매출은 3,05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18% 성장하며 1년 넘게 이어진 하락세를 끊었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보면 비즈니스 메시지 부문은 19% 성장했습니다.
지난해 정식 출시한 ‘브랜드 메시지’ 서비스의 역할이 컸습니다.
이제는 광고주가 카카오톡 채널 구독자뿐만 아니라
자신들이 보유한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메시지를 보낼 수 있게 되면서,
금융권 등 새로운 업종의 광고주들이 대거 유입되었습니다.
카카오는 이 분야의 매출이 지금보다 2배 이상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었습니다.
이와 함께 이미지나 영상 형태의 ‘디스플레이 광고’도 18% 성장했습니다.
카카오톡을 개편하며 ‘소식 탭’에 뉴스 피드 방식의 광고를 도입하고,
외부 광고 플랫폼(DSP)과 연결해 광고주 범위를 넓힌 전략이 적중했습니다.
카카오의 정신아 대표는
“카카오톡 개편이
정체되었던 디스플레이 광고를 다시 성장세로 돌려놓은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
라고 설명했습니다.
광고 사업 고도화도 준비 중입니다. 먼저 ‘AI 모멘트’를 곧 출시합니다.
AI가 마케팅 성과를 분석해 개선 방향을 알려주는 서비스죠.
하반기부터는 커머스 광고를 ‘성과형’으로 바꿉니다.
지금은 정해진 금액으로 자리를 선점하는 방식인데요. 앞으로는 실적 기반 자동 입찰로 전환됩니다.
톡 비즈 내의 커머스 부문도 꾸준히 성장 중이었습니다. 이번 분기 거래액은 분기 최초로 3조 원을 돌파했으며, 연간 거래액은 10조 6,000억 원에 달했습니다.
특히 ‘선물하기’에서 남에게 주는 선물뿐 아니라
나를 위해 물건을 사는 ‘자기 구매’를 강화한 전략이 통했습니다.
실제로 자기 구매 이용자 수는 22%, 거래액은 47%나 크게 늘었습니다.
이와 함께 다른 플랫폼 사업들도 성적이 좋았습니다.
4분기 매출은 전년보다 30% 증가한 5,239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역대 최대 분기 이익을 냈고,
카카오 모빌리티는 택시, 주차, 퀵 서비스를 중심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했습니다.
플랫폼 사업과 함께 카카오의 또 다른 축인 콘텐츠 부문은
4분기 매출 9,106억 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음악 사업은 지식 재산권(IP)을 활용한 2차 사업 확대로 12%,
미디어 사업은 제작 작품 수가 늘어나며 30% 성장했습니다.
일본 만화 플랫폼인 ‘픽코마’는
현지 시장의 성장이 둔화된 상황에서도 내실 경영을 통해
연간 영업이익 100억 엔을 처음으로 넘겼습니다.
한편, 한 달에 한 번 이상 카카오톡을 쓰는 이용자(MAU)는 국내 4,950만 명, 전 세계적으로는 5,450만 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사실 이날 관심을 끈 주제는 카카오의 현재 사업 현황보다 AI였습니다.
현재 카카오의 AI 사업은 어느 단계에 와 있을까요?
2. ChatGPT 협력+온 디바이스 AI ‘투 트랙’으로 톡 체류시간 반등
이날 카카오의 AI 전략은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추진 중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