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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nings Call

"AI 원년 선언" Kakao, Google과 손잡고 AI 글라스까지 진출

카카오가 창사 이래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오전 발표한 2025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에 따르면 연결 기준 매출액은 8조 991억 원으로 전년보다 3% 늘었고,영업이익은 7,320억 원으로 48% 급증했습니다. 이번 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액은 2조 1,332억 원(전년 동기 대비 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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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호 (Philip Lee)
Feb 12, 2026
∙ Paid

카카오가 창사 이래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

오늘 오전 발표한 2025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에 따르면

  • 연결 기준 매출액은 8조 991억 원으로 전년보다 3% 늘었고,

  • 영업이익은 7,320억 원으로 48% 급증했습니다.

이번 분기만 놓고 보면

  • 매출액은 2조 1,332억 원(전년 동기 대비 9% 증가),

  • 영업이익은 2,034억 원(136% 증가)을 기록하며

  • 두 분기 연속 2,000억 원대 영업이익을 유지했습니다.

출처: 카카오

이날 카카오의 정신아 대표는

“그룹 역량을 핵심에 집중해온 구조 개선의 성과가 재무 지표로 뚜렷이 나타났다.

중장기 성장에 대한 기대를 실질적 결과로 보여드리겠다 “

라고 말했습니다.

참고로 카카오는

  • 지난 2년간 계열사를 150개에서 94개로 줄이며 내실을 다졌고,

  • 올해를 AI와 카카오톡 중심의 본격 성장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입니다.

본지는 카카오의 공시자료와 실적 발표 콘퍼런스 콜 내용을 아래와 같이 정리했는데요.

  1. 톡 비즈·커머스·페이 동반 성장…광고 역성장 탈출

  2. ChatGPT 협력+온 디바이스 AI ‘투 트랙’으로 톡 체류시간 반등

  3. 카카오×구글 전략적 파트너십 첫 공개… AI 글라스 협업까지

이 내용을 중심으로 오늘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1. 톡 비즈·커머스·페이 동반 성장…광고 역성장 탈출

카카오의 핵심 수익원인 “카카오톡 기반의 톡 비즈”가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4분기 톡 비즈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 늘어난 6,27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 톡 비즈 광고 매출은 3,05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 18% 성장하며 1년 넘게 이어진 하락세를 끊었습니다.

출처: 카카오

좀 더 구체적으로 보면 비즈니스 메시지 부문은 19% 성장했습니다.

지난해 정식 출시한 ‘브랜드 메시지’ 서비스의 역할이 컸습니다.

이제는 광고주가 카카오톡 채널 구독자뿐만 아니라

  • 자신들이 보유한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메시지를 보낼 수 있게 되면서,

  • 금융권 등 새로운 업종의 광고주들이 대거 유입되었습니다.

  • 카카오는 이 분야의 매출이 지금보다 2배 이상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었습니다.

이와 함께 이미지나 영상 형태의 ‘디스플레이 광고’도 18% 성장했습니다.

  • 카카오톡을 개편하며 ‘소식 탭’에 뉴스 피드 방식의 광고를 도입하고,

  • 외부 광고 플랫폼(DSP)과 연결해 광고주 범위를 넓힌 전략이 적중했습니다.

카카오의 정신아 대표는

“카카오톡 개편이
정체되었던 디스플레이 광고를 다시 성장세로 돌려놓은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

라고 설명했습니다.

광고 사업 고도화도 준비 중입니다. 먼저 ‘AI 모멘트’를 곧 출시합니다.

  • AI가 마케팅 성과를 분석해 개선 방향을 알려주는 서비스죠.

  • 하반기부터는 커머스 광고를 ‘성과형’으로 바꿉니다.

지금은 정해진 금액으로 자리를 선점하는 방식인데요. 앞으로는 실적 기반 자동 입찰로 전환됩니다.

톡 비즈 내의 커머스 부문도 꾸준히 성장 중이었습니다. 이번 분기 거래액은 분기 최초로 3조 원을 돌파했으며, 연간 거래액은 10조 6,000억 원에 달했습니다.

특히 ‘선물하기’에서 남에게 주는 선물뿐 아니라

  • 나를 위해 물건을 사는 ‘자기 구매’를 강화한 전략이 통했습니다.

  • 실제로 자기 구매 이용자 수는 22%, 거래액은 47%나 크게 늘었습니다.

이와 함께 다른 플랫폼 사업들도 성적이 좋았습니다.

  • 4분기 매출은 전년보다 30% 증가한 5,239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 카카오페이는 역대 최대 분기 이익을 냈고,

  • 카카오 모빌리티는 택시, 주차, 퀵 서비스를 중심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했습니다.

플랫폼 사업과 함께 카카오의 또 다른 축인 콘텐츠 부문은

  • 4분기 매출 9,106억 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 음악 사업은 지식 재산권(IP)을 활용한 2차 사업 확대로 12%,

  • 미디어 사업은 제작 작품 수가 늘어나며 30% 성장했습니다.

일본 만화 플랫폼인 ‘픽코마’는

  • 현지 시장의 성장이 둔화된 상황에서도 내실 경영을 통해

  • 연간 영업이익 100억 엔을 처음으로 넘겼습니다.

한편, 한 달에 한 번 이상 카카오톡을 쓰는 이용자(MAU)는 국내 4,950만 명, 전 세계적으로는 5,450만 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사실 이날 관심을 끈 주제는 카카오의 현재 사업 현황보다 AI였습니다.

현재 카카오의 AI 사업은 어느 단계에 와 있을까요?

2. ChatGPT 협력+온 디바이스 AI ‘투 트랙’으로 톡 체류시간 반등

이날 카카오의 AI 전략은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추진 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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