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ickool

The Pickool

Trends & Event

소프트뱅크·삼성·엔비디아가 주목한 스킬드AI, 로봇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데모가 아닌 실제 로봇을 통해 보여주겠다!" 소프트뱅크를 비롯, 삼성과 LG, 미래에셋, 그리고 엔비디아의 자회사 엔 벤처스가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스킬드 AI (스킬드 AI) 이들 기업은 왜 스킬드AI에 주목했을까요? 지난 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웹 서밋 카타르 2026에는 스킬드AI의 공동창업자이자 사장인 아비나브 굽타(Abhinav Gupta)

이태호 (Philip Lee)'s avatar
이태호 (Philip Lee)
Feb 08, 2026
∙ Paid

“데모가 아닌 실제 로봇을 통해 보여주겠다!”

소프트뱅크를 비롯, 삼성과 LG, 미래에셋, 그리고 엔비디아의 자회사 엔 벤처스가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스킬드 AI (스킬드 AI).

이들 기업은 왜 스킬드AI에 주목했을까요?

지난 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웹 서밋 카타르 2026에는 스킬드AI의 공동창업자이자 사장인
아비나브 굽타(Abhinav Gupta)가 무대에 올랐습니다

출처: Web Summit

모든 로봇이 하나의 두뇌의 공유해 어떠한 작업을 해내는 세상을 꿈꾸는 이 회사는

  • 다양한 로봇, 환경, 작업을 아우르는 세계 최초의 범용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약 25분간 진행된 그의 기조연설을 아래와 같이 정리했는데요.

  1. 스킬드AI, 범용 AI 두뇌로 산업 패러다임 전환

  2. 4가지 데이터 소스 통합으로 로봇 학습의 확장성-품질 딜레마 해결

  3. 엔드 투 엔드 학습으로 고장에도 작동하는 적응형 로봇 두뇌 구현

이 내용을 중심을 오늘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1. 스킬드 AI, 범용 AI 두뇌로 산업 패러다임 전환

아비나브 굽타 사장은 AI 혁명의 핵심 동력을 ‘스케일’,
즉 데이터와 컴퓨팅 자원의 규모로 정의했습니다.

언어와 비전 분야에서 위력을 발휘했던 이 원리는 로봇공학에서 오히려 병목 현상을 겪고 있었습니다.

  • 인터넷에는 로봇 학습에 바로 쓸 수 있는 데이터가 부족하고,

  • 하드웨어는 느리고 비싸서 데이터를 직접 수집하기도 어렵기 때문입니다.

  • 결국 데이터의 부재가 알고리즘의 발전까지 가로막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킬드 AI는 경쟁 모델보다 1,000배 이상 큰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 중이었습니다. 여기서 파운데이션 모델이란

  • 특정 작업만을 위해 설계된 것이 아니라,

  • 다양한 상황과 목적에 두루 활용할 수 있도록 방대한 데이터로 훈련된 범용 AI 시스템을 의미합니다

아비나브 굽타 사장은 스킬드AI가 만들고 있는 모델의 3가지 특징을 소개했습니다.

우선 “멀티 시나리오” 기반의 모델이었습니다.

  • 하나의 두뇌가 가정, 사무실, 야외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작동하는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둘째, ‘멀티태스크’ 가능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 이동과 내비게이션, 물체 조작 등 어떤 작업이든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특징은 ‘멀티 하드웨어’였습니다.

  • 공장의 로봇 팔, 로봇 개, 휴머노이드 등 어떤 형태의 기계라도 가리지 않고 적용할 수 있었습니다.

전통적인 로봇 산업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특정 용도에 맞춰 함께 설계하는 ‘버티컬 구조’를 취해왔습니다.

  • 이 방식은 초기 성능을 80%까지는 빠르게 끌어올릴 수 있지만,

  • 예상치 못한 예외 상황인 ‘에지 케이스’가 발생하면 쉽게 무너지는 단점이 있는데요.

사실 최근 많은 휴머노이드 기업이 수평적 플랫폼을 지향한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하드웨어만 공유될 뿐 AI 소프트웨어는 여전히 자사 로봇에서만 구동되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스킬드AI는 진정한 의미의 스케일을 달성하려면 100조에서 200조 개의 학습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이러한 데이터는 수백만 대의 로봇이 없다면 불가능한 수치이기도 한데요.

  • 스킬드 AI는 모든 종류의 로봇 하드웨어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하는

  • 수평적 접근법을 통해 이 한계를 돌파해 왔습니다.

이 방식은 기계의 필연적인 고장 상황에서도 이점을 발휘할 수 있는데요.

  • 부품이 망가져 하드웨어 구성이 변하더라도,

  • ‘스킬드 Brain’은 플랫폼 자체가 수평적이기 때문에 로봇을 멈추지 않고 계속 작동시킬 수 있었습니다.

실제 무대에서 상영된 시연 영상에서는

  • 하나의 두뇌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로봇들이 등장했습니다.

  • 휴머노이드는 잔해와 쓰러진 나무 사이를 안정적으로 걸었으며,

  • 변화하는 조명 아래에서도 세밀하게 물체를 조작했습니다.

이러한 시연의 바탕에는 데이터가 있었습니다.

2. 4가지 데이터 소스 통합으로 로봇 학습의 확장성-품질 딜레마 해결

로봇 학습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는 크게 네 가지로 나뉩니다.

This post is for paid subscribers

Already a paid subscriber? Sign in
© 2026 Pickool, Inc. · Privacy ∙ Terms ∙ Collection notice
Start your SubstackGet the app
Substack is the home for great 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