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무역상사를 대체한다... 알리바바닷컴 CEO 'Accio' 공개
알리바바가 AI를 활용한 글로벌 중소기업 플랫폼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장 쿠오(Kuo Zhang) 알리바바닷컴 CEO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된 '웹 서밋 2024' 기조연설에서 AI 기반의 글로벌 사업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2년 연속 웹 서밋 무대에 선 장 CEO는 지난 1년을 "AI 활용을 위한 탐구의 시간"으로 정의하며, 알리바바의 미래 전
알리바바가 AI를 활용한 글로벌 중소기업 플랫폼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장 쿠오(Kuo Zhang) 알리바바닷컴 CEO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된 '웹 서밋 2024' 기조연설에서 AI 기반의 글로벌 사업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2년 연속 웹 서밋 무대에 선 장 CEO는 지난 1년을 "AI 활용을 위한 탐구의 시간"으로 정의하며, 알리바바의 미래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장 CEO는 '기술을 통한 글로벌 중소기업의 디지털 포용(Digital Inclusion)'을 강조했습니다.
최근 스위스 제네바 'WTO 중소기업 서밋(WTO SMBs Summit)'의 사례를 들며, 에티오피아 커피 수출업체 아베베 대표의 비자 발급 실패 사례를 언급했습니다.
에티오피아의 커피 사업자인 아베베 여사는
모범적인 기업가로서 주요 연사로 초청되었지만,
안타깝게도 비자를 받지 못해 직접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그녀가 일상적으로 겪는 작은 어려움 중 하나일 뿐이라고 보았는데요.
이는 개발도상국 중소기업들이 직면한 수많은 무역 장벽 중 하나로, 알리바바닷컴은 이러한 물리적 제약을 디지털 플랫폼으로 해소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일화를 소개한 후 20분간 그는 알리바바닷컴이 추구하는 AI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는데요.
본지는 해당 발표 내용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볼 수 있었습니다.
알리바바닷컴, AI로 글로벌 무역의 패러다임을 바꾼다
AI가 바꾸는 무역 지형도... 장 쿠오 CEO 가 본 3대 변화
AI 검색엔진 'Accio' 공개... 글로벌 B2B 무역 '게임 체인저' 되나
이 내용을 중심으로 오늘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1. 알리바바닷컴, AI로 글로벌 무역의 패러다임을 바꾼다
알리바바닷컴은 글로벌 무역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중이었습니다. 200개국 이상에서 5천만 개가 넘는 중소기업 구매자와 공급자들을 연결하며, 가장 작은 규모의 기업들도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었습니다.
알리바바닷컴의 온라인 거래액은 이미 500억 달러를 웃돌았습니다.
매년 2천만 건이 넘는 거래가 자사의 B2B 에스크로 결제 시스템인 '트레이드 어슈어런스'를 통해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었습니다. 이 플랫폼은 광범위한 제품 제공에서부터 물류 솔루션, 금융 서비스, 애프터서비스 지원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무역의 전 영역에 걸친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 중이었습니다.
특히 지난해부터 도입된 판매자를 위한 AI 도구는 시장의 각광을 받고 있었습니다.
현재 전 세계 6만 개의 기업들이 해당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으며,
주목할 만한 점은 이 도구를 사용하는 상위 20개국 중 절반이
파키스탄, 베트남, 방글라데시와 같은 개발도상국의 중소기업들이라는 사실입니다.
AI 도구의 성과는 구체적인 수치로 입증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700만 개가 넘는 제품이 이 AI 도구를 통해 등록되었으며,
AI로 최적화된 제품들의 결제 전환율은 52%나 증가했습니다.
또한 2천만 건의 구매자 문의가 AI 도구의 지원을 받아 처리되었으며,
이는 전환율을 26% 향상시키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여기서 글로벌 무역의 복잡성을 주목할 만합니다.
알리바바의 자체 분석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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