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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nings Call

엔비디아와 젠슨 황이 증명한 것: AI 투자 고점론은 틀렸다

엔비디아(티커: NVDA)가 2026회계연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분기 주요 사업 실적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우선 전체 매출은 681억 2,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3%, 전 분기 대비 20% 증가했습니다. 이중 데이터센터 매출은 623억 1,400만 달러(전년 대비 +75%), 세그먼트 별로는 컴퓨팅&네트워킹 616억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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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호 (Philip Lee)
Feb 26, 2026
∙ Paid

엔비디아(티커: NVDA)가 2026회계연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분기 주요 사업 실적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우선 전체 매출은 681억 2,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3%, 전 분기 대비 20% 증가했습니다.

  • 이중 데이터센터 매출은 623억 1,400만 달러(전년 대비 +75%),

  • 세그먼트 별로는 컴퓨팅&네트워킹 616억 5,100만 달러(+71%),

  • 그래픽스 64억 7,600만 달러(+97%)를 기록했습니다.

수익성 지표를 살펴보겠습니다. (Non GAAP 기준)

  • Non GAAP 기준으로는 매출 총이익률 75.2%,

  • 영업이익 461억 700만 달러,

  • 당기 순이익 395억 5,200만 달러,

  • 희석 주당 순이익은 1.62달러였습니다.

연간 사업 실적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Non GAAP 기준)

  • 매출은 2,159억 3,800만 달러(+65%),

  • 이중 데이터센터 매출 1,937억 3,700만 달러(+68%),

  • 연간 순이익은 1,169억 9,700만 달러(+58%),

  • 희석 주당 순이익은 4.77달러(+60%)였습니다.

참고로 연간 GAAP 기준 매출 총이익률은 71.1%로 4분기(75.0%)보다 크게 낮았습니다.

1분기에 H20 수출 규제에 따른 재고 손실 45억 달러가 반영됐기 때문입니다.

GAAP(Generally Accepted Accounting Principles)은

‘일반적으로 인정된 회계원칙’으로, 기업이 재무제표를 작성할 때 따라야 하는 공통된 기준을 말합니다. 재무 정보의 신뢰성과 비교 가능성을 높여 투자자를 보호하고, 회계 처리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본지는 엔비디아의 공시자료와 실적 발표 콘퍼런스 콜 내용을 아래와 같이 정리 및 분석했는데요

  1. AI 수요 폭발에 실적 급등…클라우드·소버린 AI가 견인

  2. AI 팩토리 시대, 네트워킹이 엔비디아 새 성장축 됐다

  3. 현금 362억 달러·주주환원 411억 달러…실적만큼 강했던 곳간

이 내용을 중심으로 오늘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1. AI 수요 폭발에 실적 급등…클라우드·소버린 AI가 견인

엔비디아가 계속 성장할 수 있는 근본적인 이유는 AI 활용 방식이 근본적으로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콜레트 크레스 엔비디아 CFO는 AI 추론 작업이 늘어나면서 엔비디아의 차세대 칩인 ‘블랙웰(Blackwell)’ 수요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스로 판단해 작업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와 현실 세계 데이터를 처리하는 물리적 AI (Physical AI)가 본격적으로 숫자에 반영되기 시작한 셈입니다.

특히 변화의 중심에는 AI 에이전트가 있었습니다.

  • 앤트로픽의 클로드 코드나 클로드 코워크

  • 오픈 AI의 코덱스 등이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했고요.

  • 그 발전 수준만큼 사용자 숫자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었습니다.

엔비디아가 이날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AI 에이전트는

  • 코딩 작업을 한 번 수행할 때마다 수천에서 수십만 개의 데이터 조각(토큰)을 생성했습니다.

  • 그만큼 컴퓨터 연산에 대한 수요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구조였습니다.

Pickool, 이태호

젠슨 황 CEO는

  • 새로운 AI 시대에는 컴퓨팅 능력이 곧 수익으로 이어지며,

  • 생성되는 토큰 없이는 수익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앤트로픽의 매출은 1년 만에 10배가량 증가했으며 오히려 내부적으로는 밀려드는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컴퓨팅 자원이 부족했습니다.

메타의 경우 자체 AI 라마(Llama)가 고도화되면서 페이스북 광고 클릭률은 3.5배 증가했고, 인스타그램의 대화 전환율은 1% 포인트 이상 올랐습니다.

두 회사 모두 엔비디아의 인프라를 활용했고, AI가 성장을 일으킨 것입니다.

이날 실적 발표 콘퍼런스 콜은 다른 기업의 실적 발표와 다르게 엔비디아의 기술 방식에 대한 질문이 나왔습니다. 그만큼 젠슨 황 CEO는 엔비디아의 기술력에 대해서 자신했는데요.

최근 성능 평가(벤치마크) 기관인 인퍼런스X의 발표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신형 칩 ‘GB300 NVL72’는 경쟁사보다 전력 대비 성능이 최대 50배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신형 칩의 경우

  • 토큰 처리 비용을 35분의 1 수준으로 크게 낮췄으며

  • 소프트웨어 최적화 기술인 쿠다(CUDA)를 활용해

  • 4개월 만에 기존 모델(GB200 NVL72)의 성능을 최대 5배나 끌어올린 바 있습니다.

실제로 고객들의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엔비디아 데이터센터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 상위 5대 대형 클라우드 기업의 2026년 설비투자 전망치는 총 7,000억 달러에 육박했습니다.

  • 올해 초 예상보다 약 1,200억 달러나 늘어난 수치이기도 합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대비 고객층도 한층 다양해졌습니다.

  • 4분기에는 대형 클라우드 기업이 데이터센터 매출의 절반을 조금 넘겼지만,

  • 실제 성장을 이끈 주역은 따로 있다는 것이 엔비디아의 설명이었습니다.

AI 모델 개발사, 일반 기업, 그리고 국가 차원에서 자체 AI를 구축하는 ‘소버린(Sovereign) AI’ 수요가 전체 성장을 주도했는데요

출처: 엔비디아

특히 소버린 AI 사업 매출은 2026 회계연도에 전년 대비 3배 이상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300억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콜레트 크레스 엔비디아 CFO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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