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컴, AI 매출 77% 폭증... XPU와 네트워킹 기술로 2027년 900억 달러 시장 공략
브로드컴 (티커: AVGO)이 2025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주요 사업 실적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매출: 149.16억 달러 (YoY +25%) 영업이익: 62.60억 달러 (YoY +200% 이상) 당기순이익: 55.03억 달러 (YoY +315% 이상) 주당 순이익(희석): 1.14 달러 (YoY +307%)
브로드컴 (티커: AVGO)이 2025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주요 사업 실적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매출: 149.16억 달러 (YoY +25%)
영업이익: 62.60억 달러 (YoY +200% 이상)
당기순이익: 55.03억 달러 (YoY +315% 이상)
주당 순이익(희석): 1.14 달러 (YoY +307%)
시장의 예상 전망치와 비교하면
매출은 2.23% 웃돌았으며
주당 순이익은 6.11% 웃돌았습니다.
주요 사업 부문별 매출액을 살펴보겠습니다.
반도체 설루션: 82.12억 달러 (YoY +11%)
인프라 소프트웨어: 67.04억 달러 (YoY +47%)
본지는 이번 분기 공시자료와 실적 발표 콘퍼런스 콜 내용을 아래와 같이 정리했는데요.
AI 사업 급성장하며 비 AI 반도체 부문 감소 상쇄
브로드컴의 이중 성장 전략: 맞춤형 XPU와 고성능 네트워킹 기술
소프트웨어 사업 전략: 영구 라이선스에서 구독 모델로의 성공적 전환
이 내용을 중심으로 오늘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1. AI 사업 급성장하며 비 AI 반도체 부문 감소 상쇄
이번 분기 브로드컴의 AI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 늘어난 41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실적은 회사가 초기에 예상했던 38억 달러를 웃도는 수치입니다.
특히 대규모 테크 기업(하이퍼스케일러)에게 판매하는 네트워킹 설루션의 출하량 증가가 매출 상승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다음 분기 AI 관련 예상 매출액은 44억 달러에 달할 전망입니다.
이러한 성장률은 AI 데이터센터와 함께
대규모 클러스터 구축에 필요한 고성능 가속기(XPU)와
네트워크 설루션에 대한 수요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브로드컴의 비 AI 반도체 사업은 41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이는 무선 부문의 계절적 감소로 인해 전 분기 대비 9% 하락한 수치입니다.
그러나 광대역(인터넷 연결) 관련 사업은
2024년 4분기에 최저점을 찍은 후 1분기에 두 자릿수 성장률로 회복하기 시작했으며,
2분기에도 비슷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버 스토리지 부문은 1분기에 한 자릿수 감소를 보였지만 2분기에는 높은 한 자릿수 성장(high-single digits)이 기대됩니다. 산업용 재판매 부문은 여전히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에 맞춰 브로드 컴은 차세대 기술 개발을 위한 R&D 투자를 적극 진행 중이었습니다.
현재 업계 최초로 2나노미터 공정 기술을 사용한 AI 가속기(XPU)를 3.5D 패키징 기술로 테이프 아웃(설계 완료 후 생산 준비) 중이었습니다.
이 제품은 10,000 테라플롭스라는 매우 높은 처리 성능을 목표로 개발 중이었습니다.
이는 초당 1경(10의 16승) 번의 연산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하며
복잡한 AI 모델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학습하고 실행할 수 있게 해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럼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하고 있을까요? 다음 부분에서는 이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2. 브로드컴의 이중 성장 전략: 맞춤형 XPU와 고성능 네트워킹 기술
독자님들께서는 브로드컴이 어떤 기업인지 궁금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이 기업이 왜 AI의 핵심이 되는 기업인지도요.
브로드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