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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nings Call

알리바바, AI 매출 비중 35% 돌파…"다음 분기 100억 달러 가시권"

알리바바 그룹이 2027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2026년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집계치입니다. 이번 분기 성적표를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전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늘어난 396.39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알리바바 그룹 측은 성장 요인으로 클라우드와 퀵커머스 사업의 성장을 함께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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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호 (Philip Lee)
Aug 21, 2026
∙ Paid

알리바바 그룹이 2027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2026년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집계치입니다.

이번 분기 성적표를 살펴보겠습니다.

  • 우선 전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늘어난 396.39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 알리바바 그룹 측은 성장 요인으로 클라우드와 퀵커머스 사업의 성장을 함께 꼽았습니다.

  • 특히 AI 클라우드 부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이번 분기 설비투자는

  •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늘어난 99.75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 참고로 지난해 설비투자 비용은 약 57억 달러였습니다.

경영진은 조달 주기의 변동성과 함께

  • AI 에이전트 수요 증가에 대비한 CPU 연산 용량 확대,

  • 칩 부품 가격의 전반적인 상승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이번 분기 말 기준 알리바바 그룹의 잉여현금흐름은

  • 65.84억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한 상황입니다.

  • 지난해 같은 기간 27.73억 달러의 유출 규모보다 더 커졌습니다.

  • 다시 말해 알리바바 그룹의 매출은 늘었지만, 현금은 더 많이 빠져나간 셈입니다.

지난번 에어비앤비 실적과 마찬가지로 본지는 이번 실적 발표에서 AI에만 주력했습니다.

내용이 너무 광범위하고, 사실 중국의 AI 현황을 볼 수 있는 기업이기 때문입니다.

본지는 알리바바 그룹의 공시 자료와 어닝콜 내용을 아래와 같이 정리·분석했습니다.

  1. ‘에이전틱 클라우드’로 전환 가속…알리바바, AI 매출 비중 35% 돌파

  2. “성장이냐 현금흐름이냐”…알리바바, AI 투자 회수 셈법 공개

  3. 칩부터 모델까지…알리바바가 그리는 ‘AI 풀스택’ 전략

  4. 타오바오·티몰에 AI 이식…”쇼핑 전 과정을 에이전트가 지원”

이 내용을 중심으로 오늘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1. ‘에이전틱 클라우드’로 전환 가속…알리바바, AI 매출 비중 35% 돌파

이번 분기 알리바바의 AI 클라우드 및 컴퓨팅 서비스 부문 매출은

  •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늘어난 71.39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 부문 전체 매출과 외부 고객 매출 모두 45%씩 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에디우 CEO는 이번 외부 매출 성장률에 대해

  • 최근 22분기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한 성적표이며

  • 성장 속도 역시 9분기 연속으로 빨라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렇다면 알리바바 그룹은 어떻게 좋은 성적을 받았을까요?

출처: 알리바바 그룹

그 배경에는 두 가지 핵심 요인이 있었습니다.

우선 컴퓨팅을 비롯해 스토리지, MaaS, AI 애플리케이션 등 전 영역에서 수요가 급증했습니다.

  • 참고로 MaaS는 서비스형 모델로서 클라우드에서 AI 모델을 빌려 쓰는 방식을 말합니다.

둘째, 알리바바 그룹 차원에서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의도적으로 줄였습니다.

  • 그만큼 성장의 질을 철저하게 관리했습니다.

그 결과 이 부문의 조정 EBITA(이자·세금·상각 전 영업이익)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3% 늘어난 8.3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알리바바 그룹 측은

  • 매출 증가와 운영 효율화가 이익을 크게 끌어올렸으며,

  • 신규 고객 확보와 기술 혁신에 투자한 비용이 이를 일부 상쇄했다고 밝혔습니다.

성장을 이끈 핵심 동력은 단연 AI 관련 제품이었습니다.

  • 이번 분기 AI 제품 매출은 18억 2,400만 달러로, 외부 클라우드 전체 매출의 35%를 차지했습니다.

  • 이를 1년치로 환산하면 연간 약 73억 달러 규모에 달하며,

  • 에디 우 CEO는 다음 분기 연간 환산 매출이 100억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AI 제품의 총이익률은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 평균치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 AI 에이전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 GPU나 토큰 수요뿐만 아니라 CPU 연산,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크 등

  • 기존 클라우드 인프라의 수요까지 함께 견인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에이전틱 클라우드’ 체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의 조사에 따르면,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중국 AI 클라우드 시장에서 38.1%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경영진은 시장의 열띤 반응과 수주 잔고(계약 파이프라인)를 바탕으로 당분간 컴퓨팅 수요가 공급을 크게 웃돌 것으로 보고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관련 인프라 공급을 대폭 늘려 매출 증가세를 더욱 가속할 계획입니다.

2. “성장이냐 현금흐름이냐”…알리바바, AI 투자 회수 셈법 공개

이에 따라 어닝콜에서 나온 애널리스트의 질문 중 하나는 급증하는 설비 투자와 투자금 회수 가능성 여부였습니다. 토비 쉬 CFO는 업계 전반에서 AI 컴퓨팅 공급 부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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