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번 돈 전부 AI에 쏟았다…영업 현금 319억 중 남은 건 7억 달러
메타 (티커: META)가 2026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이번 분기 매출은 608억 달러로 1년 전보다 28% 늘었습니다. 반면 영업이익은 8% 줄어든 188억 달러에 그쳤고, 영업이익률은 31%였습니다. 법적 소송 비용 24억 달러와 인력 감축에 따른 퇴직금 11억 8,000만 달러가 반영된 결과였습니다.
메타 (티커: META)가 2026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이번 분기 매출은 608억 달러로 1년 전보다 28% 늘었습니다.
반면 영업이익은 8% 줄어든 188억 달러에 그쳤고, 영업이익률은 31%였습니다.
법적 소송 비용 24억 달러와 인력 감축에 따른 퇴직금 11억 8,000만 달러가 반영된 결과였습니다.
메타 측은 이 두 항목이 없었다면 영업이익이 오히려 9% 늘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마크 저커버그 CEO는
“AI는 지금 메타의 핵심 사업을 가속화하고 차세대 제품의 동력이 된다.
새로운 기업 고객을 향한 기회의 문을 연다.
결과는 이미 나타나고 있고, 잠재력에 대해 낙관한다”
라고 밝혔습니다.
본지는 이날 메타의 공시 자료와 어닝콜 내용을 아래와 같이 정리·분석했습니다.
메타 광고 매출 593억 달러…노출량·단가 동반 상승
칩 다변화·자체 개발로 AI 연산 비용 낮춘다
AI로 추천·광고 고도화…투자 성과 본격 가시화
광고 넘어 새 수익원 확장…비즈니스 에이전트·API·컴퓨트 판매
이 내용을 중심으로 오늘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1. 메타 광고 매출 593억 달러…노출량·단가 동반 상승
우선 사업별로 매출액을 살펴보겠습니다.
페이스북·인스타그램·메신저·왓츠앱 등
앱 부문(FoA) 매출이 28% 늘어난 603억 7,0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 중 대부분을 차지한 광고 매출은 593억 6,300만 달러로 27% 증가했습니다.
마크 저커버그 CEO는 메타의 광고 성장률이 현재까지 실적을 발표한 동종 업계 기업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메타에 따르면 광고 사업의 성장은
노출 물량(+14%)과 평균 단가(+12%)가 함께 오른 덕분이었습니다
이용자 참여 확대와 광고 게재 최적화로 전 세계 노출량이 늘었고,
광고 성과 개선과 경기 회복이 단가를 끌어올렸습니다.
지역별 광고 매출은
미국·캐나다(263억 3,700만 달러),
유럽(140억 8,500만 달러),
아시아 태평양(108억 4,700만 달러) 및 기타(80억 9,400만 달러) 순이었습니다.
특히 광고 외 앱 매출은
왓츠앱 유료 메시징 성장에 힘입어 73% 급증한 10억 700만 달러를 기록해
분기 최초로 1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수전 리 CFO는 이용자의 반응 가능성을 분석해
자동 발송하는 마케팅 메시지가 실적을 이끌었다며,
인도와 브라질 등 핵심 시장 공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VR · AR 사업부인 리얼리티 랩스의 매출은
AI 글라스 판매 호조에 힘입어 16% 늘어난 4억 3,1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퀘스트 헤드셋 판매가 줄면서 영업손실은 46억 1,900만 달러로 소폭 확대됐습니다.
이용자 지표도 견조 했습니다.
2026년 6월 기준 앱 전체 하루 이용자(DAP)는 전년 대비 3% 늘어난 36억 명,
이용자 1인당 평균 매출(ARPP)은 16.86달러로 증가했습니다.
인스타그램의 하루 이용자는 20억 명, 스레드의 월간 이용자는 5억 명을 돌파했습니다.
2. 칩 다변화·자체 개발로 AI 연산 비용 낮춘다
매출 증가세는 3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다만 이번 분기 메타의 손익을 가른 핵심 요인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