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전 부문 신기록에도 주가 9% 급락…메모리가 발목
애플 (티커: AAPL)이 2026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1,094억 달러로 1년 전보다 16% 늘었고, 희석 주당 순이익(EPS)은 29% 오른 2.02달러였습니다. 이날 애플 경영진은 매출과 EPS, 영업현금흐름이 모두 6월 분기 기준 최고 수준이었고, 실사용 기기 수도 주요 제품군과 지역 전반에서 최고치에 이르렀다고
애플 (티커: AAPL)이 2026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1,094억 달러로 1년 전보다 16% 늘었고,
희석 주당 순이익(EPS)은 29% 오른 2.02달러였습니다.
이날 애플 경영진은
매출과 EPS, 영업현금흐름이 모두 6월 분기 기준 최고 수준이었고,
실사용 기기 수도 주요 제품군과 지역 전반에서 최고치에 이르렀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메모리 가격 급등과 최첨단 반도체 공급 부족은 여전히 부담 요인으로 남아 있었습니다.
본지는 이날 애플의 공시 자료와 어닝콜 내용을 아래와 같이 정리하고 분석했습니다.
애플 6월 분기 매출, 전 부문·전 지역서 신기록 행진
매출은 최고인데 마진은 흔들…주범은 OOO
“애플 기기, AI 경험하기 가장 좋은 하드웨어”…새 Siri로 승부수
이 내용을 중심으로 오늘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1. 애플 6월 분기 매출, 전 부문·전 지역서 신기록 행진
이번 분기 애플의 성장세는 특정 제품이나 지역에 쏠리지 않고 고르게 나타났습니다.
아이폰과 맥, 서비스 부문 모두 6월 분기 기준 최고 매출을 올렸으며
선진국과 신흥국 시장 전반에서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팀 쿡 CEO는 “모든 제품군과 지역에서 두 자릿수 매출 증가를 달성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우선 아이폰을 살펴보겠습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2% 늘어난 542억 달러로 6월 분기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전 지역에서 신기록을 세운 가운데 교체 수요와 실사용 기기 수가 최고치에 달했으며,
IDC 기준 글로벌 점유율도 확대됐습니다.
팀 쿡 CEO는 iPhone 17 시리즈, Air, 17e 등 라인업이 확장되었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A19·A19 Pro 칩 기반의 AI 기능 활용도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맥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늘어난 103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맥북 네오와 맥북 프로가 성장을 견인했으며
라틴아메리카·인도·동남아시아에서 두 자릿수 성장, 중화권에서는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맥 미니가 AI 에이전트 실행을 위한 플랫폼으로 활용된다는 사실, 그리고 경영진은 맥 스튜디오가 자체 AI 모델 구동에 활용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아이패드의 경우 매출은 전년 대비 6% 감소한 62억 달러로 유일하게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신제품 출시로 인한 높은 기저효과 때문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실사용 기기 수는 역대 최고였으며,
구매자의 절반 이상이 신규 고객이었고 고객 만족도는 98%를 기록했습니다.
웨어러블·홈·액세서리 매출은 6% 늘어난 79억 달러였습니다.
전 지역에서 성장한 가운데 Apple Watch 교체 이용자와 전체 사용 기기 수가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미국 고객 만족도는 95%입니다.
서비스 매출은 12% 증가한 307억 달러로 6월 분기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광고, App Store, AppleCare, 뮤직, 비디오가 분기 신기록을 세웠고,
클라우드와 결제 서비스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Apple Pay 또한 선진국과 신흥국 모두에서 사상 최다 이용자를 확보했습니다.
지역별 매출은
미주 458억 달러, 유럽 294억 달러,
중화권 188억 달러, 기타 아시아 태평양 89억 달러, 일본 66억 달러 순으로
전 지역에서 6월 분기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전 세계 실사용 애플 기기 수는 25억 대를 넘어섰으며, 케반 파레크 CFO는 이러한 사용자 기반이 서비스 사업 성장의 핵심 토대라고 밝혔습니다.
2. 매출은 최고인데 마진은 흔들…주범은 OOO
매출 기반은 제품과 지역으로 전반적으로 넓어졌지만, 수익성 지표는 오히려 악화했습니다.
사실 이번 분기 실적을 좌우한 두 가지 요소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